나의 엔딩 노트 - 내 삶에 가장 도움이 되는
주부의벗 지음, 야마다 시즈에 감수, 유서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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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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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생각지도 않을 때 찾아오기도 한다.

죽음 이후에 모르는 게 참 많았다는 깨달음이 오더라도

물어볼 수가 없을 때의 막막함은 해소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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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는데

뭔가 어머니에게 작성하시게 하자니 좀 주저되는 부분도 있고

어머니가 아니라 내가 정리를 해놓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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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죽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표현을 못할 경우도 전제로 하는 정리라서 그런 거 같다.

그런 상황을 전제하는 게 좀 어색하달까?

하지만 자신의 의사를 정리해놓는다는 측면에서도 필요한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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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들을 정리해놓는 건 기계적인 작업으로 보이기도 한다.

좀 더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누어두어야 하는 건

돌봄,의료 희망사항이나 장례,장묘에 관한 희망사항에 관한 내용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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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딩 노트 같은 걸 특정 연령 이상을 대상으로 지자체들에서 지원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특정 연령이라는 게 참 애매해서...

주변의 도움없이 정리할 수 있는 나이대는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것 같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타인의 도움을 받기에는 애매한 정보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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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이른 나이라고 느껴지더라도

중간점검이라는 느낌으로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뭔가 미리 준비할 것을 체크해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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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랄까 나를 위해 구매할 수는 있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용으로 주기는 뭔가 어려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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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필요하다는 걸 알겠지만

선물은 안될 것 같은, 묘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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