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낯선 사람 - 화제의 웹드라마 픽고 대본 에세이
이민지.고낙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민지, 고낙균 PD가 함께 만든 유튜브 웹드라마 채널 픽고에서 소개된

드라마 중 36회차를 골라담은 대본집이다.

등장인물 중 박소현과 이정우라는 커플을 중심으로 주변인물들이 배치되고

이야기가 이어져 나간다.

박소현은 자존감 낮은 연애를 하고

이정우는 갈등을 회피하는 인물이다.

'숨 막히게 배려하는 사람'이라거나 '게으른 완벽주의자' 등과 같이

인간형이나 관계를 맺는 스타일로 구분되는 에피소드들은

2,30대들이 일상 속에서 맺는 관계들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함 들을 목록화해서 보여준다.

상담실처럼 바로바로 대처법과 솔루션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조금씩 자신에게 필요한 답을 찾아가는 등장인물을 만날 수 있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 에피소드들을 배치해놓고

파트마다 말미에 짧은 에세이들이 실려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하고 있는 이야기를 좀 반복한다는 느낌이라

굳이..라는 감상이 우선했다.

오히려 제작과정에서 캐릭터에 대한 배우들의 해석이라거나

구독자들의 반응 등 에피소드를 만들게 된 계기? 같은 이야기가 실려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아니면 웹드라마 채널인 픽고에 대한 이야기가 좀 더 실려있었으면 어땠을까...

여튼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영상의 대본집이다 보니

영상으로 봤던, 혹은 보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영상이 아닌 책으로 이 이야기를 봐야할 이유를 조금 더 고민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대본집이라는 목적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이랄까?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