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인데 인생역전 1
장탄 지음 / 비스토리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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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원시원하게 진행되고

흥미로운 영화, 방송 쪽 이야기라서

진짜 나름 두툼한 책 2권을 한 번에 읽어버렸다.


비교할 자 없이 잘 나가던 배우 강주혁.

누군가의 작업으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다.

통장의 잔액이 떨어지면 죽어버려야겠다 생각하던 중

택배로 받은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다.


폐인모드의 강주혁.

웬 보이스피싱이나며 무시하던 강주혁은 그 전화가 미래를 알려준다는 걸 알게 되고

소정의 수수료를 내고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

수수료를 입금하게 한다는 것 때문에 보이스피싱이라고 이름 붙인 것 같은데

그냥 미래를 알려주는 전화잖아!!!

그 수수료 정도는 미래를 알게 되서 번 돈으로 충당하는 것이니

딱히 내 것을 떼이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이런 보이스피싱이라면 제발 나한테도 와달라고!!

알게된 미래 정보를 이용해 주식으로 돈을 벌고

역시나 전화로 얻은 정보로 영화와 드라마에 투자

그 과정에서 좋은 배우들과 감독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는다.

배우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회사 사장으로 컴백!!!

화려한 컴백 과정 속에서 강주혁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들에 대한 복수도 진행된다.

강주혁의 복수 모드가 상당히 맘에 든다.

복수하겠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지만, 만약 눈 앞에 나타난다면 밟아준다. 철저하게.

얼마나 효율적이신지.


앞으로 미래를 알려주는 서비스의 단계가 올라가면서 생기는 변수가 있을지...

진정 보이스피싱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상황이 되는 건지

가 가장 궁금하다.

뭐 복수라거나 사업 성공, 배우로의 복귀 같은 건..

잘 되지 않겠나? 그 잘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쾌감이 좋은 거지.

다만 그걸 이 미래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목처럼 제대로 보이스피싱이 되어버린거나 하는

함정이 있는 건 아닐까? 하며 예측을 해볼 뿐.

제목으로 추측해보려고 해도.. 넘, 어렵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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