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밖에 모르던 황 과장, 빌라 한 채 값으로 건물주 되다 - 마흔 살 직장인의 인생을 완전히 바꾼 부동산 부자 되기 액션 플랜
황성태.효연.하선 지음 / 예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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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같은 제목과 표지의

부동산 정보책.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 책과 달리

구옥을 매입 후 신축 매매하는 방식의 부동산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있다.

10억 이하의 아파트 찾기가 어려워진

서울 안에서 일반 서민으로서 등기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것에 동의.

실제 저자의 경험담을 소설의 형식을 취해 풀어서일까

잘 읽히는 편.

하지만, 소설은 아니니 기대는 노노.

중간중간 좀 오그라드는 격정적 표현들이 있기는 하지만

뭐 실제 내 상황이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도.

매입 물건을 고르는 법부터 시공사 찾는 법까지

단계별로 잘 설명되어 있기는 한데

건물 기획이라는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된다.

건물을 지을 때

어떻게 사용할건지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내가 소유, 운영하는 것이 아닌

임대의 경우

들어오게 될 업종까지 계획하라는 이야기일까?

업종까지는 대락 정할 수 있다고 해도

디테일한 인테리어는 들어와서 사업할 사람이 정해야 하지 않나?

라는 어느 선까지 기획하라는걸까? 라는 의문이 남기는 했다.

사실 위 궁금증 외에도 실제 현장에 작용하려면

이 책만으로는 해소되지 않을 내용들이 많을 것 같다.

본문에서 내용을 다 소화하지 않고

저자의 전작을 읽기를 권하는 부분도 눈에 띄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이 책 한 권으로 뭔가 눈이 번쩍 띄이는 기적을 바라는 건 무리무리.

또한 과연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알아야 할 것도

관여해야 할 내용도 엄청나게 많다.

어째든 지금까지 본 부동산 관련 서적과는 약간 결이 다르긴 하다.

요식업은 음식을 만들어 팔고

수제화는 신발을 만들어 팔듯

건물을 만들어 파는 부동산 사업 안내서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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