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Vol 3. 만나면 좋은 친구들 3개월마다 만나는 마이크로 트렌드 3
포럼M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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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랜드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기는 하지만 @@;;;

그래도 3개월마다???

싶을 정도의 발간 속도를 가진 트랜드 분석 서적.

노동과 소비 시장의 핵심인 mz세대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화제가 되는 상품의 마케팅 담당자의 현장 이야기까지 함께 실려있다.

부록으로 해당 트랜드와 관련된 데이터도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11월 초에 발행된 vol 3는 만나면 좋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켈러버레이션, 한정판, 코로나 시대의 관계와 커뮤니티의 변화를

주요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단락별로 시장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제품의 사례를 들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런 제품이 나왔었나 싶은 제품들이 다수 인 것이 ^^;;;;

아무래도 주류 세대는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특히 이젠 오래되어 버린 상품, 제품이 콜라보라는 형태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핫인싸 아이템으로 재탄생하는 이야기는

납득이 되면서도 이런 것까지! 싶은 것들도 많다.

특히 곰표 밀맥주와 말표 흑맥주 같은 것들은 ... 푸하하 @@;;;

말표 아직 있었어? 싶을 정도인데다가

구두약 콜라보 맥주가 왜 먹히지??? 싶달까?

다만 에초에 한정판, 시즌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하지만

단벌성, 이벤트성 상품들이라는 느낌이라...

정말 마이크로 트랜드로 다룰 성질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러한 성향이 계속 이어진다는 것은

롱런 상품에 대한 기획은 시대에 맞지 않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트랜드 분석 관련을 읽다보면

아주 바탕은 그래도 변하지 않지 않는 거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예전부터 진정성을 원했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좋아했고

흔하지 않은 것을 탐내왔다

다만 이제는 그런 욕구들이 현상을 만들어낼만큼 드러나는 시기인 것이 다른 것 아닐까?

3개월이라는 텀이 숨가쁘기는 하지만 발간되는대로 지속적으로 살펴보면

요즘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특히 온라인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형 도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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