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기 열두 달 - 지금부터 준비하는, 현실적인 1인 가구 생활 안내서
빈보경.최여진.전보영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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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고 나서 처음으로 자취를 시작한 순간 내가 겪게 될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가족들과 같이 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다. 나 하나를 책임지고 살아야 할 부담감이 크다보니 돈 쓰는 것조차 매번 고민스럽다. 매번 나가는 전기세, 물세, 가스비, 월세, 핸드폰비 등등 어마어마한 돈을 내야 할 때면 생활비는 턱없이 부족할 따름이다. 안 그래도 물가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 물건 하나를 사도 고민의 연속이다. 갈수록 나 하나 감당하기가 힘든 이 사회에서 자취를 잘하려면 어떤 것들을 많이 신경쓰고 봐야할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펴본다.

이 책은 1년동안 자취를 하면서 꼭 해두어야 할 실질적인 팁을 일러주는 자취생 가이드북이다.


부모없이 처음으로 독립해서 살아보는 경험을 초반에 할 때는 무척이나 행복하다. 자유를 얻은 기분이랄까. 누구 하나 잔소리도 없어서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나한테 날라오는 건 돈 내라는 우편물 뿐. 체납되는 순간 빚쟁이는 식은 죽 먹기다.

혼자 살아가는 건 오로지 내 힘으로 책임을 지며 살아가는 것인데, 무조건 나가서 산다는 거 자체가 요즘엔 매우 베팅하는 거나 다름없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내야 하는 게 많으니까.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돈관리를 잘해야 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허투루 쓰다간 현재 내가 있는 공간마저 나가야 할 상황이므로,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를 지키고 보호하려면 무엇을 알고 대비해야 할지 이 책을 보는 게 무척이나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내용은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12가지 방법(남은 인생 설계방법과 독립하는데 필요한 책임감 어느정도 되는지, 건강·돈관리, 정신건강,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생각, 결혼 및 비혼, 독립 및 부양, 여가 및 안전)을 현실적으로 바로 적용하여 독신생활을 적응할 수 있기 위한 방안이 상세히 점검할 수 있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혼자 사는 거 자체가 고독이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외로움과 쓸쓸함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혼자 살기가 턱없이 힘들기만 하다는 점.

본문 내용에서는 삶에서 행복과 자유를 느끼는 이상적인 환상과 함께 현실에 맞딱드리게 되는 상황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자가진단 표가 곳곳에 기재되어 있는 걸 보게 된다.

내가 과연 혼자 잘 살고 있는지 아는 게 무척이나 중요하다.

가지고 있는 돈이 부족하다보니 더더욱 비혼이라는 걸 하고 싶어진다.

또는 누구한테도 얽매어 살고 싶지 않아서 혼자 사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다보니 비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현재 상황에서 아직까지 혼자서 먹고 살기가 버겁고, 점점 돈 때문에 살기가 힘들다면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지금의 현대사회는 남을 책임져 줄 사람을 찾기는 더더욱 어려운 미션이다.

진짜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면 현실에 직면해야 할 과제에 난 할 수 있는지부터 이 책을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

즉, 자취할 상황이 다가오거나 독립해야 하는데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사랑이 찾아왔을 때 나는 과연 오랜 관계를 유지하며 사랑할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누군가의 삶을 함께 짊어지기엔 나조차도 당장 여유로운가.

남의 비위를 맞춰가며 연애를 이어나갈 자신이 있는지 현실적으로 자신을 객관화를 하여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게 필요한 듯 하다.



혼자 살아도 누가 나를 해하려고 할 때 나 자신을 지킬 자신이 있는가.

아프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면서 잘 살 수 있는가.

빚더미에 떠안지 않으려고 매순간 돈을 신경쓰면서 꼭 필요한데만 쓸 자신이 있는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이 얼마나 되는가
.
.
등등
이 책을 보면 볼수록 내 삶의 무게를 나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내용은 간단하다.
내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며 살아갈 자격이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미션도서라 생각된다.

나 하나 책임지려면 기본적인 생활상식과 더불어 계획적인 삶을 만들어야 한다. 방탕하게 살거나 계획없이 아무렇게 산다면 혼자 사는 건 얼마 가지 않아 더더욱 나락으로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에 맞는 생각을 하면서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설득하는 내용이 가득하다는 걸 볼 수 있다.

지금 이 시기에 독립을 한다는 건 대단한 도전이자, 내 삶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지구력이 요구된다.

혼자 살기란 굉장히 요구되는 것들이 많다.

가족들과 있을 때는 내가 직접적으로 책임지지 않는 게 많다보니 남일처럼 느껴졌어도, 지금의 내 삶에 홀로서기는 순탄치 않은 사회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어력 갖추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이 책을 참고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혼자 살면 누구 하나 내가 힘들 때 선뜻 도와주는 사람 있던가.

당장 먹을 게 없어서 연명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아파도 누구 하나 간호해주지 않는다.그런 삶을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이 책에서 전해주는 홀로서기 지침서를 활용하여 자기지향적인 사고로 변화해야 할 듯 하다.

앞으로 언제 죽을 지 알 수 없는 인생에서 나 자체에 대해 많이 알고 대비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다.

섣불리 독립하다간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하므로, 내가 진정으로 살아가면서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하나의 현실적인 자각을 이 책에서 얻어보는 게 어떨까 싶다.

세상살이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더 주의해야 하고,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막을 만들기 위한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1인 가구의 삶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도서이므로, 앞으로 살아가면서 별의별 일을 겪게 되는 순간에 나를 지키고 잘 살려면 어떤 삶을 만드는 게 나은지 자취생 가이드북을 통해 나의 의지를 시험보는 건 어떠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혼자살기열두달 #빈보경 #최여진 #전보영 #청림출판 #자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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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 열두 달 - 지금부터 준비하는, 현실적인 1인 가구 생활 안내서
빈보경.최여진.전보영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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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살면서 내가 꼭 해야 할 필수 실생활 상식과 자가진단을 하면서 홀로서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생활 개선서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해주니 자취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취준생 한테 반드시 필독해야 할 도서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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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소로 - 일하고, 돈 벌고, 삶을 꾸려 가는 이들을 위한 철학
존 캐그.조너선 반 벨 지음, 이다희 옮김 / 푸른숲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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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소로 #월든 #헨리데이비드소로 #푸른숲

내 인생의 일이란 무엇일까?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아둥바둥 살려고 그러는 건지, 회사에서 번듯하게 일을 잘해서 인정이라는 걸 받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이젠 잘 모르겠다. 그저 회사는 자기 잇속을 챙기기 위해 우리를 사회적 물건취급하며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히려 일을 더 부려먹고 싶어하지, 못하면 오히려 욕을 먹으면서 갈구는 게 일반적. 당연히 해야 할 임무라 생각하는 사회니까 밖은 매우 냉정하기만 하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해도 돌아오는 건 그저 같은 일이 또 다시 오는 것.

그러한 점이 직장다니면서 무료함과 허탈감, 자괴감이 드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난 대체 살면서 무엇을 하려고 취업하고 싶은 건지 일하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어 일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작은 힌트를 얻어보고자 이 책을 접근해본다.


이 책은 소로가 19세기 당시 여러 일을 하면서 깨닫게 되는 인생철학 및 일에 대한 이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문학 도서다.



그는 19세기에 온갖 잡일을 하며 힘든 노동을 하면서 느꼈던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하여 일이라는 걸 어떻게 생각하면서 해야하는지 지금의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된 책으로 만들어졌다.



이 사회는 겉으로 보여지는 시대가 달라졌을 뿐, 껍데기를 깐 알맹이는 변함없는 부조리한 상황만 반복되며, 노동의 착취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순진무구하게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사장은 사람이 아닌 기계로 취급하니 더더욱 일에 대한 생각을 달리 가질 필요성이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많이 느끼게 된다.



하루 24시간 중 반이상은 직장에서 인생을 보낸다. 내가 그 시간동안 나는 무엇을 하기 위해서 살아가려고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생각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영혼도 시간도 삶도 그 어떤 것도 희생하지 말자, 일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죽어가므로.
생은 짧고 오직 한 방향으로 끝을 향해 아주 빨리 움직인다.
출처 - 일터의 소로 中에서

월급은 한 달 뒤에 들어오는 그 시간동안 나는 어떤식으로 살려고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부터가 나를 구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듯하다.

오로지 한 달에 딱 한 번 밖에 들어오지 않는 그 돈 받으려고 악착같이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가.

내 인생을 오로지 직장에만 올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방향을 알려주는 인생철학도서라 느낀다.



먹고 살려고 우리가 뭣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고 있는건지 가끔 내 인생에서 서럽고 억울한 일들이 가득하다.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어릴 때처럼 칭찬 한마디조차 이젠 어른이랍시고 듣기도 어려운 상황 속에 예기치 않는 불길한 상황을 종종 느끼면 서럽고 억울하기만 하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나라는 존재는 과연 일을 어떤 마음으로 생각하면서 일하는지 다시한번 곱씹어 보게 된다.

소로의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 현대인들이 자신의 삶을 방치한 채 생을 낭비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적나라하게 현실을 말해준다.

내 인생을 마냥 회사에 올인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동안 나 자신에게 무리하게 만든 그 상황들이 더이상 생각나지 않도록 더더욱 나 자신을 지켜야 할 일을 모색해야 한다고 느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내가 뭔 생각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지다.

단순히 연명하려고 일을 하는 거라면 내 인생 자체에 대한 아무런 미래가 보이지 않는 허무함으로 가득차 있는 거나 다름없다.

오로지 내가 다니는 직장에 모든 걸 내어줄 정도로 정성을 다해 살 필요가 없어야 한다. 내 기준에서 벗어난 업무량으로 인해 내 몸을 앗아가게 하고 있다면 그건 내 무리한 선택일지도.

내 인생을 오로지 일로 인해 망가지지 않고 싶다면 생각을 달리 하면서 일을 해야 할 듯하다.

맨날 하던 일을 매일같이 고통을 감내하며 어두운 생각으로 일하려고 한다면 살아가는 거 자체만으로도 고문이라 느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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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델레(DELE) A2 - 답이 바로 풀리는, 스페인어 능력시험 답이 바로 풀리는 퀵 델레 2
천예솔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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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공부하면서 어려운 점이 말이 빠르거나 꼬아서 말을 해야하는 단어가 많다보니 익히는데 시간이 걸리곤 한다. 스페인어 기본기를 마치려면 최대한 델레(DELE 스페인어능력시험)에서 A2 레벨을 올려야 한다. 해당 레벨은 중급정도 되며, 스페인어 쓰는 국가에서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기본실력 점검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단계라 보면 되겠다. 평소에 말을 어떤식으로 말해야 할지 DELE A2 시험범위에 속하는 가족 및 자신에 대한 기본 정보나 일상 표현과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페인어 중급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별 표현과 단어를 집중적으로 봐야할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보기로 한다.


이 책은 외국인 대상으로 스페인어 시험인 DELE A2를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신 출제경향에 맞추어서 제작된 스페인어능력시험 수험서다.



스페인어 관련 시험을 보려면 응시료가 매우 부담이 많이 간다. 가장 기초적인 시험을 보더라도 기본이 16만 6천원 이상이라 적은 돈은 절대 아니다.

중급 수준을 보려면 A2는 215,600원이므로, 한번에 좋은 점수를 내려는 목표를 가지는 게 좋을 거 같다.

이 시험의 또다른 장점은 한번 좋은 점수를 받으면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 프랑스어시험 델프(DELF)처럼.


레벨 A2 시험 대비하면서 알고 있어야 할 시험정보를 상세히 초반부에 기재된 걸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문제가 총 독해와 듣기, 작문, 회화까지 총 4가지 파트가 나오고 있어서 스페인어를 전반적으로 잘 활용하는 능력이 되는지 보기 때문에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를 중점적으로 공략하여 대비해야 할 듯하다.



DELE A2대비할 때 꼭 봐야 할 필수 유형 대비 전략이 각 파트별로 자세한 팁이 제시되어 있다. 짦은 대화, 광고문, 편지나 이메일 등등 일상에서 많이 보게 되는 문서나 일상표현을 얼마나 기초적으로 잘 알고 있는지 묻는 게 많기 때문에 저자가 일러주는 내용을 숙지하여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좋다. 문제 하나하나 어떤 게 나오는지 그에 맞는 말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빠르게 파악이 잘 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책에서 제시한 문제 중에서 유독 마음에 든 부분이 듣기가 어려운 부분인데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문제가 제시된 점이 인상깊다. 사람마다 억양이나 발음과 톤이 다를 때가 있어서 어떤 말을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지 보는 거라서 문제 구성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듣기 문제 구성 하나하나 그림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는데 컬러가 담아진 걸 보게 되니까 상황판단하여 문제를 푸는데 적극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다. 내가 말을 제대로 알고 푸는지, 또는 그 상황에 어떤 말로 적재적소에 답을 넣어야 하는지 컬러 문제로 집중 공략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듣기문제를 풀 수 있도록 좌측상단에 QR코드가 있으니까 바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서 문제 풀면 되겠다.



그리고 추가로 Pub,365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델레시험 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문법관련 자료와 문장, 오답노트, MP3를 한꺼번에 다운해서 풀어보면 되겠다.(QR코드를 일일이 찍으면서 푸는 것보다 낫다.)

문제 전반적으로 보게 되면 하나같이 실제 DELE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하여 연습문제, 실전문제, 모의고사까지 총 5단계를 거쳐서 단련할 수 있는 구성으로 다질 수 있게 문제가 오류없이 잘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시험에서 보는 느낌으로 만들어져서 실제 시험 분위기를 조성하여 감각을 익히는데 활용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거 같다. 답안지는

그리고 추가로 문제 하나하나 풀다가 막힐 수 있으니 문제 풀고 난 이후에 보게 되는 오답노트 공란이 담아져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그 부분에다가 실력점검 및 개념 정리를 해두는 게 좋을 거 같다. 스페인어는 자주 듣지 않으면 생소하고 말이 빨리 적응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활용해야지만이 효과가 날 듯하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나름 저자가 추가로 공백을 넣어준 것으로 보여진다.



이 책의 특장점을 꼽자면 해설 파트다. 스페인어는 영어 어순인데다 제대로 단어를 알고 풀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운 언어라서 문제 푸는 것마다 잘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게 설명이 귀깔나게 잘 되어 있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여러번 봐두기에 좋은 부분이라 볼 수 있겠다. 혹여 내가 이 말을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저자가 눈치껏 체크하여 문제마다 틀릴 수 있는 부분을 아무리 쉬운 레벨이라도 성실히 짚어주고 있어서 이 책을 활용하기에 더더욱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레벨은 가장 많이 보게 되는 B1을 보기 위한 첫 단계라 생각한다. 취업을 목표를 한다면 일단 기본기로 먼저 A레벨을 제대로 뚫고 나서 B단계와 c단계까지 목표 집중 단련해보면 좋을 거 같다. 스페인어 기본 학습이 잘 되어 언어가 잘 되는지 테스트 해보고 싶다면 이 책으로 대비하여 문제접근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여 활용하면 좋을 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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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예솔
#Pub365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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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NO"라고 속삭일 때 - 부정적 잠재의식에 맞서는 긍정의 뇌과학
슈테판 쾰쉬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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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대체 잠재력이 과연 있는 걸까?


도전하는 것마다 불합격과 탈락 통보를 받을 때마다 점점 잠재의식의 부정적 메아리에 지배받게 된다. 과거에 못한 게 있는 걸 기억으로 끄집어내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장벽을 느끼도록 내 안에서 매번 방해를 한다. 자꾸만 내 앞길을 막으려고 어둠의 메아리는 언제쯤 가라앉힐 수 있을지 이 책으로 내 머리를 정리해보기로 한다.


이 책은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 매번 일의 능률과 공부하기가 힘든 부분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뇌과학 자기계발서다.


우리는 과연 내 모습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인가.


밖에서 보는 사람들 모습 중에서 부정적인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보기 싫어서 불쾌감을 드러내는데..


과연 내 모습을 얼마나 좋게 생각하는가.

말로만 내가 안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걸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건 관대해진 거나 방치한 거나 다름없다.


이 책에서 일러주는 내용은 간단하다.

평소에 안 좋은 생각에 갇힌 채 잠재력을 발동을 못한 현대인들에게 스스로의 능력을 일깨우고 뇌를 활성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회과학 뇌활용서라 생각하면 되겠다.


이 책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다른 동물들과 비교하면서 이에 대한 뇌를 어떤식으로 활용하면 결과가 확연하게 잘 나타나고 있다는 걸 입증이 잘 나와서 읽을수록 흥미롭고, 뇌에 대해 다시한번 개념을 잡아보게 된다.



한 번 박힌 부정은 확 뽑아내기가 어렵다. 벽에 심하게 박힌 못을 확 빼내지 못 빼내듯이 우리 생각도 서서히 다른 시선을 집중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돌리기 위한 나만의 위기대처능력을 만드는데 이 책을 참고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낀다.







시도때도 없이 수시로 내 머리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지배당하라는 잠재의식이 발동될 때마다 번아웃이 오게 된다. 한 번 이렇게 겪게 되는 순간 무기력증과 불안증세 등 매일같이 겪게 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점점 자신감과 의욕상실이 일어나는 부분을 저자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일러준다.







이번 시험 포기할래, 내가 애쓰게 한 거 잘 되지 않을 거 같아 걱정돼..등등 부정적인 감정이 앞서는 생각을 나는 매번 부정적인 감정에만 끝나는 거 아닌지 생각해보자.




마냥 살면서 부정적인 생각에만 안주하고 싶지 않다는 걸 독자들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보니 더더욱 불안한 생각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더욱 내가 어떤 생각을 하든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좋은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잠재의식이라는 건 부정적인 감정에서 비롯되며 눈썹 바로 뒷쪽이 안와전두엽이 내가 어떤 생각을 할 때마다 맨날 참견을 많이 하는 존재로 불린다. 그리고 무엇을 하려고 하면 그에 마땅한 결정권을 쥐고 있다보니 그 순간에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우리는 평소에 긍정보다는 부정에 강한 잠재의식을 띄곤 한다. 소소한 행복이 있어도 지나치기만 할 뿐 바쁜 일상 속에서 오히려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정적인 요소로 인해 우리는 올가미에 갇혀 있는 거 아닌지 생각해보는 게 필요하다. 그러한 점을 저자는 영장류들이 주로 생존을 하기 위해서 잠재의식을 어떤식으로 활용하는지 안와전두엽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접해보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간 인간이 살아오면서 뇌를 어떤식으로 활용하여 살아왔는지 생물학적, 사회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니까 현실적인 답을 알아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뇌는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면 안아전두엽이 좌지우지 할 수 있어서 내 의지가 매순간 어떠한지가 달려 있다.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부정을 무조건 막아지는 건 아니다. 그걸 어떻게 요령껏 활용할 줄 아는 자에게 행운과 성공의 인생을 만들 수 있다고 의지를 갖게 도와준 도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뇌가NO라고속삭일때 #뜨인돌 #뇌과학 #잠재의식 #슈테판쾰쉬 #유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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