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브레인 - 우리 몸과 마음을 컨트롤하는 제2의 뇌, ‘장(腸)’
에머런 마이어 지음, 서영조 외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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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어떤식으로 관리를 해야할지 상황별로 꼼꼼하게 제시된 점을 보면 평소에 하던 일상에서 문제점으로부터 발빠른 해결책이 잘 제시되어 있어서 활용하기가 좋은 건강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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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엄격함 - 보르헤스, 하이젠베르크, 칸트 그리고 실재의 궁극적 본질
윌리엄 에긴턴 지음, 김한영 옮김 / 까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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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가 온전히 지구상에만 존재하는 것인지, 아님 또다른 세계관이 있는 것인지 우리는 직접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인간의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세계라고 불리는 실재라는 것은 과연 환상에 가까운 것인지, 인생의 진부함과 궁극적 본질을 깨달음을 주는 복합적인 학문으로부터 알아가게 되는 삶의 철학을 이 책에서 재삼사지(再三思之:여러 번 거듭하여 생각함)를 하게 해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인간의 삶에서 보여지는 실재라는 주제를 가지고, 문학가 보르헤스,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 철학자 칸트의 관점이 담아진 복합적인 실재의 의의를 탐구해보는 서양 철학서다.

이 책에 서술된 3명의 학자들은 하나같이 각자 생각하고 있는 세계관과 그에 따른 가치관의 차이를 가지고 실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함을 넘어 심오한 철학서로 제작된 것으로 보여져서 한 번에 읽어보면 단숨에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인간이 바라보는 세계는 어디까지 바라볼 수 있는가.

오감을 뛰어넘어 실재라는 걸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인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오감을 가지고 세상을 마주하게 되면서부터 현실이라고 보여지는 실재가 문학과 물리학, 철학으로부터 비추어지는 해석이 달라진다는 걸 그들의 이견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주제는 간단하다.

인생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봐야 하는가다.

인간은 살면서 매번 문제를 안고 살기 때문에 늘 답을 찾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다. 지옥같은 삶을 살아갈 때가 있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에 더더욱 여러 학문을 통해 그 답을 찾아내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해주는 게 아마도 이 책에서 느껴지게 된다.

생명의 한도를 지닌 인간에게 시공간을 초월하여 볼 수 있는 능력이 존재하는가.

삶은 한정적인데 어떤 깨달음이 필요하기에 이토록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하는가.

우주의 끝이 과연 무한대가 맞는가.

살아가면서 내 의지로 자유롭게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의 자체로부터 겪게 되는 이상향같은 주제를 다루어보는 거 같아서 더더욱 생각지도 못한 인문학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을 단순히 하나의 장르로 바라보기보다는 인간의 삶의 질서로부터 보여지는 여러 이면들을 다루어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한한 생명체가 얼마나 손에 닿지 않는 곳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 이 말도 안되는 생각들이 과연 어디까지 생각해보면서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는지를 신박하게 다가오는 내용이었다.


이 책을 말하자면, 인간의 삶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현지우현(玄之又玄: 그 심오한 뜻과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숨겨진 교훈)을 배우는 인생수업같은 책이라고 느껴진다. 이 책에 담아진 3명의 저자는 각자 독특한 인생관을 가지고 인간의 본질과 실재에 대해 설파하는 내용을 보면 천사만고[(千思萬考)여러 가지로 생각함]를 해주는 의미심장한 도서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천사들의엄격함 #윌리엄에긴턴 #보르헤스 #하이젠베르크 #칸트 #철학책 #철학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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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엄격함 - 보르헤스, 하이젠베르크, 칸트 그리고 실재의 궁극적 본질
윌리엄 에긴턴 지음, 김한영 옮김 / 까치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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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정해진 규칙에 얽매어 사는 게 맞는 것인지, 무엇보다 지금의 삶에 의문점이 많고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에 무언가 삶에 대한 이면을 생각해보기에 유익한 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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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쓸모 - 초역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마지막 인생 수업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송병선 옮김 / 삼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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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겉으로는 변해도 사람의 생각은 언제든 썩어지기 마련이다. 세상이 말하는 정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서동부언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은 매우 불안정하다. 매일같이 싫어하는 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화병이 만들어지고, 그더라 불의를 못 참는 상황이 자주 겪게 되면서 점점 삶의 의지를 잃고 싶은 순간들이 찾아오곤 한다. 올바르다고 여기던 것들이 하나둘씩 변질되고, 퇴보되며 왜곡되는 현실에 마주하며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 어떤 지혜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펼쳐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스승이라 불리는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참다운 지혜를 전해주는 삶의 지략서다.



지금의 사회에서 무엇을 배우는 게 내가 나아지는 길인지 매번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게 맞다고 여기던 것이 오히려 다른 의미로도 전해지게 되어 좋은 뜻을 찾아보기가 참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삶의 지혜라는 것을 오래 역사에서 전해주는 고전 철학으로부터 뜻깊은 지혜를 이 책에서 찾아내게 된다.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안 좋은 나머지, 이전투구(자기 잇속을 얻기 위하여 비열하게 싸움한다)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

갈수록 사회문제는 계속해서 쌓이기만 하고, 그런다고 해결하려고 들여다볼 생각을 안하는 사회에 갇혀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미처 잊고 있어서 현실적인 조언을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미 세상은 옳고그름이 변질된 지 오래다.

그러나 내 삶에 있어서 올바른 정의와 신념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뜻깊은 지혜들을 이 책에서 상황별로 대처법을 설명이 되어진 걸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을 읽어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읽기 좋은 구성으로 제작되어져서 보는내내 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들이 책을 깊이있게 읽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인생 살면서 반드시 이것만은 기억하고 자신을 지킬 줄 알도록 글자를 크게 적어져서 더더욱 그 의미를 눈여겨 보게 된다.



수박 겉핥기로 바뀐다고 해서 세상이 변한 건 없다.

오히려 썩은 돈으로 더럽게 쓰는 기득권층들이 존재하기에 앞으로도 세상은 백년하청(오랫동안 기다려도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음)이다.

이러한 세상에 바뀔려면 오랜 세월 걸리기 때문에..이 순간에는 내 인생을 보호하기 위한 지혜를 새겨야 할 상황이다.



사람은 남이 실수한 건 용납 못하고, 본인이 저지른 잘못은 금방 잊어버리곤 한다.

이처럼 지금의 현대인들은 내로남불을 하면서 지우책인명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는 게 과연 옳은 것인지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는 거라면 우리가 이렇게 지옥살이를 하지 않았다. 아무리 화를 낸다고 해서 그들은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올곧아서 더 가차없이 더 나대는 경우가 다반사가 되었다. 지금의 사회에 갇혀 아무리 억울하다고 화를 낸다고 해서 내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거세개탁(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다)같은 세상에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게 현실이라서, 더더욱 고전 철학에서 전해주는 말이 일리있는 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올바른 정의가 옳다고 섣불리 움직이다간 오히려 욕을 먹게 되고, 마녀사냥 당하기 쉬운 세상이 되었다. 그러한 그릇된 사회에 살아남으려면, 매사에 내가 어떤 행동으로 인해 상황이 불리하게 흐러가는지를 이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고전문학이 아직까지 유행이 된다는 건,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기적인 사회적 동물이기에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매순간 생각하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된 것으로 해석된다.



불의한 세상과 맞서 살아남으려면 내 행복을 위해서라도 어떤 행동과 생각을 우선시 해야하는가.

참다운 지혜가 극악무도한 세상으로부터 이겨내려면 내겐 무엇이 있어야만 이 험난한 삶을 무사히 하루하루 잘 버티고 살 수 있는지.. 가슴아프지만 현실에 맞는 뼈같은 조언이 체념하듯 새기게 되는 주옥같은 삶의 철학서라고 말하고 싶다.



썩을대로 썩은 세상에 벼랑끝에 내던지는 꼴을 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더 이상 다치지 않는 선에서 지켜야 한다는 걸 깨달음을 주는 의미있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혜의쓸모 #발타사르그라시안 #삼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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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쓸모 - 초역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마지막 인생 수업
발타사르 그라시안 지음, 송병선 옮김 / 삼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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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를 보내든 자신이 더 이상 다치지 않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이 아주 간결하게 한줄평으로 잘 제시되어 있어서 글이 확 꽂혀집니다. 절대 잊으면 안되는 필수 인생 명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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