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위험하고 뭐가 안전한가?
우리의 불안감은 타당한 것인가?
그저 상술 아닌가?
세균과 균에 노출되어 살면 안되나?
우리 환경을 너무 무균 상태로 고집하는 것은 아닌가?
유전자 변형은 자연에서도 일어난다.
인위적인 유전자 변형을 무조건 나쁘게 보는 것이 현명한가?
농약과 화학비료 쓴 것은 다 하자가 있고 유기농은 다 안전한가?
가축에게 투여한 항생제 성장호르몬이 인체에 어떨 때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가?
자장면이나 볶음밥 한 그릇에 큰 숟가락으로 한가득 들어가는 모노-소듐 글루타미네이트 (엠에스지)가 과연 해로운가?

인간의 위가 어느 정도 오염된 것까지 소화시킬 수 있을까? 인간의 위는 다른 척추동물에 비해 왜 이토록 약한가?

페친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사서 먹는 동안 냉장고에서 곰팡이가 피었다. 이것을 그냥 먹어도 좋을지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그냥 곰팡이 핀 윗부분만 걷어내고 먹으라는 말뿐 곰팡이 그 자체를 먹어도 되는지에 대한 답은 없다.

가습기살균제가 있는 줄도 몰랐다. 잘 닦고 말려서 쓰면 되지 살균제까지 타서 쓸 필요가 있나?

전에도 얘기했지만 시중에 파는 팝콘용 옥수수는 지엠오가 아직 없다. 인터넷을 뒤져서 확인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지엠오가 아닌 옥수수라면서 좀 비싸게 파는 것에는 사기성이 있다.

나는 상식처럼 알려진 많은 것을 의심한다. 또 궁금하다.
아래 두 책이 내 손에 쥐어져 있는데 내 의심을 어느 정도 풀어줄지 어떤 진실, 진리를 말해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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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16-06-07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식과 호기심이 뒤섞인, 글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