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환경운동의 주류인 생태주의 사상에서 전향한 이가 주장하는 ˝종말론적 환경주의(생태주의)˝ 비판서이다. ˝종말론적 환경주의˝가 왜곡한 여러 환경 쟁점을 논박한다. 그는 핵발전을 옹호하고, 남극과 북극 빙산이 녹는 현실을 부정한다. 그래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편한 사실》의 저자 그레고리 라이트스톤이 직접 추천사를 쓸 정도이다.
진정 환경운동을 위한다면, 이런 책을 직접 사서 저자와 번역자에게 돈을 주기보다 여러 사람들이 공짜로 이 책을 비판할 수 있도록 도서관 등에서 희망도서신청(국회도서관의 경우, 비치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보는 게 낫다. 직접 구입해서 보는 것에 비하면 늦을 지라도 말이다. 목차와 저자의 한국인 독자에게 쓴 글, 옮긴이의 글만 봐도 내용이 분명하다.
이런 책들이 주장하는 것의 본질을 폭로하면서, 동시에 생태주의와 주류 환경운동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책을 읽고 싶다면, 장호종이 엮은 《기후 위기, 불평등, 재앙》과 그의 《노동자연대》기사를 읽으시오.(아래 링크)
👉 [서평] 다시 고개드는 기후 변화 회의론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불편한 사실》
https://wspaper.org/m/25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