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탈성장적 반자본주의 견해와 러시아나 중국, 인도의 전자본주의 생산양식을 문헌을 통해서 증명했다. 비록 대안인 협동조합이 ˝옛 소련을 반복하는 글을 쓰냐˝는 일부의 반론과 달리 생산자와 소비자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마르크스조차 당시의 협동조합론자라고 할 수 있는 프루동과 시스몽디를 비판한 것을 고려하면, 협동조합이 마르크스주의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을 지는 회의적이다. 일본에 학문적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비교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협동조합에 관여하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저자조차 인정하듯이 자본주의를 지속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후위기가 전세계적인데, 이는 국제적으로 개방적 사고를 하는 협동조합이 활동하는 것조차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새 노트북 사고 큰 모니터에 연결해서 보니 더 잘 읽혔다. 비록 내가 지지하지 않는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글이지만, 중국공산당의 변화과정을 분석하려면 읽이야 했다. 그동안 역사책이나 인용된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글을 직접 읽어보니, 당시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나마 중국혁명이 실패하지 않았기에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중국 공산당의 좌파 민족주의화가 정당화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택배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여러 인터넷쇼핑 사이트에서 주문한 택배가 제 시간에 못 오고 있다. 하지만 불편해도 괜찮다. 오히려 택배노조 파업의 승리를 바란다. 파업이 승리한다면 노동자들은 고된 노동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 테고, 동시에 노동자들도 안전하게 택배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택배 노조의 파업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승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