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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광동어 회화 첫걸음 : 실전편 - 홍콩, 마카오, 광동성에서 사용하는 ㅣ 열공 광동어 회화 첫걸음 시리즈
조은정 지음 / 디지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으로 광동어 회화 공부 책을 펼치고 MP3를 들었다. 중국어를 처음 공부할 때 이후 문화적 충격을 다시 한번 받았다. 페이스북에서 홍콩인들이 쓰는 댓글과 게시물이 궁금해서 책을 사고 들은 건데, 일부 대화는 표준중국어와 비슷하지만, 그 발음이 정말 달랐다. 특히 표준 중국어로 ˝wo(워)˝라고 말하는 我를 홍콩에서는 ngo([응]오. 응 발음을 세게 안함.)로 발음하는 걸 보고 베트남어에도 비슷한 발음이 있어서 놀랐다. 홍콩언론들이 종종 중국 대륙의 저항 소식을 광동어로 보도하곤 하는데, 이 교재를 공부하면, 광동어로 이야기하는 홍콩 사람들의 말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