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2시가 넘어가기 전에 다 읽었다. 이 책은 비록 두껍지 않지만 한강의 생애와 그의 소설의 특징을 정리한 책으로, 한강 소설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저자가 한강의 소설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여러 자료를 찾았고, 소설에 대해 설명하려는 정성에 감정이 이입되서인지, 나의 게으름 혹은 다른 책도 읽거나 편집 업무 때문에 이제야 다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