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질의응답 내용에서 저자가 어느 팔레스타인인이 우토로의 재일동포 투쟁을 보면서, ˝자신이 자란 난민촌의 1세, 2세 할머니들의 투쟁이 생각났다.˝고 말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아랍문학 전공하다가 팔레스타인 문제를 공부하면서 비로소 일본의 식민주의와 재일동포 문제가 왜 중요한 지 이해했다고 설명한 대목에서 팔레스타인 문제가 그만큼 보편적이고 호소력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