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을 주제로 한 에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만화화한 것이다. 에니메이션과 소설에 없는 소타의 과거 이야기(2권)도 있지만, 대체로 동일본대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실상을 보여주는 건 비슷하다. 스즈메가 고등학교를 다닌 미야자키현에서 일본에서 100~150년 주기로 일어난다는 큰 지진인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금, 이미 지난해에 노도 지진을 경험한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더는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