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가 가장 큰 패배를 겪은 소식이 언론에 떠들썩합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미국과 그 동맹들의 무기·자금·전술 지원을 받은 결과인데요. 러시아의 침공은 규탄해 마땅한 일이지만, 지금의 전황 변화가 위험을 드러내고 또 낳고 있음을 지적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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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일부
이번 패퇴는 러시아 병사들의 사기가 높지 않다는 것도 보여 준다. 러시아 군인들이 제대로 저항하지 않고 도망치거나 항복하고 무기를 넘겼다는 보도가 여럿 나왔다.
이번 공세로 우크라이나의 무기 지원 요구가 늘었다. 키예프(키이우) 시장 비탈리 클리치코는 서방의 무기가 군사적 성공을 지속하는 데 핵심이라고 독일 정부에 말했다.
러시아가 당한 반격은 러시아 지배 집단 내에서 분열을 낳을 것이다.
그간 푸틴의 전쟁을 지지해 온 체첸의 억압적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가 러시아군의 후퇴를 비난했다. 카디로프는 러시아군이 전략을 바꾸지 않으면 “국가 지도층”에 항의하겠다고 했다.
굴욕을 당한 러시아 지도자들이 퇴각을 멈추기 위해, 그리고 다른 점령지를 부지하기 위해 다시 전술핵무기 사용을 고려할 커다란 위험이 있다.
푸틴의 침공은 애초부터 반동적인 행위였다. 하지만 이제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자신들의 세력 확장이라는 어젠다를 더 밀어붙일 기회를 노릴 것이다.
출처: 영국의 혁명적 좌파 신문 〈소셜리스트 워커〉 282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