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중앙아시아의 혁명과 좌절
김호동 지음 / 사계절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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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비록 청나라보다 더 강력하지만, 세계경제위기의 영향을 받고, 중국정부의 주요관계자조차 ˝염려할 정도로˝ 공산당정부에 대한 비판여론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장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의 저항 가능성에 대해 중국정부가 우려할 만하다. 이 점에서 청나라가 아편전쟁 후에 힘이 약해지는 시기에 ˝청나라가 섬서지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신장지역의 이슬람신자들을 학살하려고 한다.˝는 소문에 두려움을 느낀 신장지역 주민들의 반란(한때 청나라가 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정도였다)과 이후에 들어선 야쿱 벡 정권에 대한 김호동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의 분석은 더욱 흥미롭다.

2014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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