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프리카 : 동아프리카편
문종성 글.사진 / 어문학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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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공정 여행

동아프리카 편

달빛 아프리카

어문학사

글, 사진 문종성

지금 현재의 아프리카는 뜨거운 감자인듯 하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하루에서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곳에 다녀와서 여행책을 쓰신 문종성님 언제 다녀왔나 날짜를 확인하게 됩니다. 혹시나 걱정하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데 내용을 보니 여행을 하고 왔다기 보다는 힐링과 깨달음을 느끼고 온듯 하다.

뜨거운 열기의 나라 게으름에 나라 일것 같다. 실제로 가라고 하면 돈을 줘도 안갈듯한 나라가 아프리카이다. 그런곳에서 사람

들의 미소에 반해 힘겨움과 뜨거움도 잊고 1년여를 다녔나 보다. 제목처럼 달빛아프리카가 어떤 곳인지 한번 구경해보시길

바란다. 모기장을 치는 모습과 콘돔을 가지고 놀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어릴적 놀았던 모습이 떠오르는건 아프리카도 발전의

가망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싶다.

나는 자전거를 선택했다. 두바쿠기 다른 문화를 보는 눈이 되어 줄것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귀가 되어 줄 것이며,

이땅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이 되어 줄것이다. 그러기 전에 이미 그들이 먼저 그래 줄것이다.

자전거를 선택해서 세금을 안 내서 좋다. 자전거수리점을 만났다는 글만 있어도 내가 먼저 반갑고 고맙다. 우리나라에만 인심이

후하고 정이 많을 거라는 편견은 애저녁에 잊었다. 그곳에 가면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다. 참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느낀것은

남에게 베푼 친절은 언제가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는 것이다. 악한 끝은 없어도 착한 끝은 있다는 것처럼 반드시

그에게 돌아갈것이다.

잠비아의 마음 따뜻한축제, 무슨 날도 아닌 그냥 당신네가 방문해서 도와주는 것이 좋아 벌어지는 즉석 축제라는 것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마음속에 온기가 가득 찬다. 모기장을 준거 밖에 없는 한마을에 50만원이면 해결하는 하는데 물론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들의 마음의 씀씀이가 돈보다 더 큰 사랑을 일깨워준다. 나에게 저절로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기부를 할수 있는 목적과 실천을

해게 만든다. 아직도 내전이 있는 나라도 있고 고사리 손으로 공부보다 일을 해야 하는 아이들이 많은 나라이다. 직접가서 도와

줄수 없다면 내가 무엇을 할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적의 시작은 반응하는데 있다.

온 세상에 배움이 두루 있다. 알고 있는 것이 적기에 자신이 가진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 조금만 큰 것을 알게 된다면 그 것에 대한

끝없은 욕망을 드러내며 향할것이다 거스름돈을 계산할수 없는 모잠비크 슈퍼주인의 당황함을 느껴본다. 그리고 다시 처음처럼

흰 이를 들어낸 건강한 미소가 고맙다. 세상 가장좋은 동물가죽 깔개, 세상에서 가장좋은 쌀죽,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환대를 받은

그 나라 모잠비키의 작은 마을로 가고 싶다. 그리고 많은 것을 내려놓고 와야지.

문든 못먹고 배곯고 있는 북한의 아이들이 생각난다. 먹을것이 없어 꽃제비로 떠돌아 다녀야 하며 아이을 낳을 곳이 없어서

보일러실에게 낳았아야 했다. 누군가 북한의 아이들의 실상을 밝혀 도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도움이 꼭 아이들에게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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