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행복한 시간
테리 A. 고든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은 행복한 시간

세종서적

테리 A.고든 지음

이종인 옮김

 

사랑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있다. 나는 의사이며 나름 잘고친다고 유명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고칠수도 없었다. 그 사람은 아들이며 목 아래로 마미된 전신마비환자이다. 놀라웠다.

"마치 네가 일이 이렇게 되기를 선택한 것처럼 이것을 대하면 돼"

이렇게 생각할수 있을까 난 못한다. 아니 상상할수도 없다. 사고낸 운전자를 탓하며, 자동차를 탓하며, 내 자신을

탓하며, 부모님을 탓하며, 하늘을 탓하며, 세상에 모든 것을 탓하며 살아갈것이다. 그리고 무슨 수순처럼 이 세상을

하직하려는 움직임을 보일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나는 목 아래 마미된 전신마비환자이다. 내가 죽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환장한다.

 

"사랑하는 딸아, 나는 살아갈수록 인생이 어려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생에서 발전을 할면 어차피 어려움에

직면한게 되는거야. 그렇지만 도전이 까다롭고 장애가 엄청날수록 개인적 성장의 잠재력은 그만큼 커지게 되지.

유대교에는 카발라라는 고대의 신비한 경전이 있는데, 그 경전에 의하면 인생에서의 추락은 우리를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오리는 에너지를 주기 위한 것이래." P30

미래를 짐작한것일까 이렇게 알고 있는냥 딸에게 이야기를 해줄수 있는것일까 생각해 본다. 아니 인생을 후려치는

채찍이 없었기에 이런말을 쉽게 할수 있지 않았을까 힘들것을 극복하고 나면 성장한다는 것은 알수 있다. 그렇지만

그것을 참아내고 이겨내기위한 노력을 크게 숨한번 들이쉬고 내쉬는것으로 끝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기에 그냥

말뿐이 충고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이겨내고 있다. 종교의 힘이든 부자간의 사랑의 힘이든 이겨내고

있었다. 지나가는 장애인을 보며서 이렇게 밝게 웃으며 비행기를 탈수 있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생각부터 바꿔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네가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차이도 없을 것이고, 너도 나아지지 않을 거야. 네가 이 병원에 계속 있든지 크레이그

병원이 있는 두랑고에 가든지, 아니면 오하이오의 우리 집에 가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아. 네가 그런 마음의 둑을

높이 쌓아놓고 있으면, 너에게로 오는 이 놀라운 치유의 에너지와 엄청난 흐름은 되돌아 가고 말아" P 81

생각을 차이가 세상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한들 저렇게 한들 내 몸을 바꾸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선택해서 움직일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완치를 다가가는 한걸음일것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다.

작은 움직임이 자신의 기분을 나아질수 있도록 만들것이다. 기분이 좋아진다면 더 큰 움직임을 이끌수 있을것이다.

 

" 그렇지만 모두 잘될 거예요. 타일러는 어느 순간에 이르면, 그것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 p170

아버지가 아들을 이렇게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할것이며 수많은 사례들을 찾아볼것이면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개똥밭에 구르라면 구를것이다. 살아가야 한다면 단 일분일초라도 행복하고 기분좋게 살아되지 않을까요.

큰 고난이 있어야만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잠언같은 책을 만나면 나의 인생을 다잡아 보곤합니다.

기분전환에 넘어 인생의 전환이 된는 책이었습니다.  힘겨움을 넘어 즐거움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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