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자존감 - 외모와 몸매 스트레스 벗고 당차게 성장하는 비결
로빈 실버만 지음, 김은경 옮김, 김율리 감수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외모와 몸매 스트레스 벗고 당차게 성장하는 비결

여자아이 자존감

북로그컴퍼니

로빈 실버만 지음

김은경 옮김

김율리(인제대학교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감수

초등학교 1학년 때는 16키로였던것이 기억이 난다. 지금 5살인 딸의 몸무게와 비슷하다. 그렇지만 점점 늘어나서

이제는 70키로대이다. 키도 작고 몸이 그닥 부끄럽지는 않다. 그렇지만 옷을 입을때의 불편함이나 살때는 인터넷을

이용해야만 하는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다.

여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답게 음식물에 대해서 자제가 들어간다. 그만 먹어라, 배가 많이 나왔다. 키가 작다.

살집이 있다. 몇번 했더니 아이는 배 많이 나왔어?, 나 뚱뚱해? 하고 물어보곤한다. 그러면 내가 하는 말이 있다.

"살은 내버려둬. 키를 키우려고 노력해" 라고 말이다.

책을 읽고나서 나 정도야 별로 스트레스를 주는 축에도 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책의 내용에는 극단적이 내용들이

많아서 그렇지 여자아이로써 이정도 신경도 안쓰나 싶었지만 읽으면 읽으수록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긴다.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 "내가 너무 돼지 같이 뚱뚱해" 라고 결론지어 말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카톡, 밴드에도 한동안 돼지라고 써 있어서 하지 말라고 점잖게? 말했다. 지금은 엘사라고 되어 있다.)

"자기 비하하는 발언은 안하는게 좋아 뭐 좋은 말이라고 그렇게 말해" 타이르듯 말해지만 속으로는 엄청 떨렸다.

아무리 좋아하는 옷이라고 해도 남들이 너가 그 옷 입으니깐 이상해,(뚱뚱해)라고 말하면 다시는 그 옷을 입지 않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평가가 돼지라니 아직도 놀랍워서 가슴이 답답하다.

신체치수는 사람마다 다른다. 비교하지 않는다. 가정에서 접한 대중매체에 신경쓴다. 말과 행동을 조심한다.

다양한 활동이나 사람들을 접하게 한다. 좋은 가치관을 가르친다. 인내심을 발휘하고 자녀편이 되어준다.

아이들은 잘하고 있다. 엄마만 잘하면 된다. 남탓하지 마라. 엄마가 제대로 알고 있으면 아이는 스스로 잘큰다.

딸의 자조감을 높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매일 자신을 긍정적으로 말하게 한다. 다른사람에게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때 어떻게 맞받아칠지 가족과 함께 연습한다. 딸이 자기 자신에 대해 마음에 드는 점을 한가지 이상 찾아서

감사표현을 한다. 친척이나 자매, 친구들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너의 특징을 딸에게 말해주는 게임을 해본다.

딸이 자신의 대한 내 뱉는 부정적인 말을 기록해 보자. 우리 엄마들 조금만 노력해 보자고요.

엄마들은 딸의 몸무게에 간섭하는 것을 건강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자아이들은 배가 고픈 건지, 아니면 화가 나거나 외롭거나 슬픈건지를 알아야 해요. 감정을 표현하는 기술이

없으면 그것을 먹는 걸로 표혀하는 습관이 생길수 있어요." 레이첼 시먼스

우리집도 아빠가 작은딸에게 신체적인 것으로 놀리곤 한다. 하지만 농담이나 장난이란건 놀린는 사람도 놀림을

당하는 사람도 웃어야 가능한것이다. 장난으로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아빠와 비슷한 사람으로는 바로 자매가 있다. 언니랑 체격이나 몸무게 차이가 있다면 부모는 조심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서로의 상처가 될 부분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어야 한다. 가족이기에 더욱 솔직해

질수 있고 가족이기에 더 매섭게 말할수 있다. 부모가 하지 않는다면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악의적으로 공격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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