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 비극의 땅, 잊혀진 영토
심상용 엮음 / 아우누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간도 비극의 땅 잊혀진 영토

도서출판 아우누리

심상용 엮음

 

간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느냐는 말에 대답하지 못했다. 지도상으로 봐도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토지를 읽으면서 그저 백두산 근처 어딘가가 용정이라고 생각했지 구체적으로 찾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티브이에서 괴테말라가 어디냐고 하면 얼른 세계지도를 들어다보며 어디다라고 손가락으로 짚어보고 수도가

어디라고 하면서 설레발을 쳤던것에 괜히 민망하다.

간도 비극의 땅 잊혀진 영토는 유이민의 정착과 시련을 다각도에서 정리한것이다. 즉 간도의 울분을 소개한 책이다.

조선시대부터 이미 간도로 넘어가는 경우,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도 있었지만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간도는 우리땅이라는

확신이 있지만 현재 중국은 간도를 중국화 하는 작업을 끝임없이 하고 있다. 중국오지주민을 강제 이주를 시킨것은

아주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할수 있다. 현재는 북한당국이 간도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6.25 전란에 중국의용군이 참전한

대가로 요구한 백두산 천지 절반을 중국 측에 넘겨주었다. 1970년 쯤 부터 간도 영유권에서 논의가 시작된듯 하다.

별다른 전진 없이 있었다. 2004년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청일간도협약무효인 입장이 제기되었지만 당신 반기문

장관은 "간도협약은 법리적으로 무효지만 현실적으로 영유권 문제는 별개"하는 입장을 밝혔다.

간도라 하여 섬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여의도처럼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은 충청도, 전라도 처럼 조선인의

예로부터 불러 왔던 고유한 도로 생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힘이 실린다.

간도로 이주할때 보통 가을걷이를 끝내고 세간을 정리하고 출발을 한다. 그러다보면 가는중에 여비는 다쓰고 도착하고

나면 먹을 것이 없어 중국 지주가 시키는 대로 무엇이든 하겠다는 계약아래 지구가 주는 거처에 들어 지주가 꾸어주는

양곡을 받아 생활을 하게 된다. 거의 노예나 다름없다. 간도이주민의 태반이 이런 생활로 시작을 한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집단 부락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말도 통하고, 사람있는곳이 시작하도 좋고, 마적떼 습격도 두렵고 상부상조의 정신에도

부합되기도 하였기때문이다.  30-40호정도 많게는 60호까지 모여살았다. 만보산사건, 최창호 피살사건, 현우룡 여사 사건등

그외 중국마적에 대한 피해가 엄청났었다. 얼마나 모진 세월이었을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이다.

한국인의 교육정신은 여기에서도 나타난다. 헤이그 특사의 이상설의 서전서숙, 동명학교, 이시영 교장의 신흥무관학교,

십리평사관학교등이 있었다. 

저자의 마지막 맺음말은 당장 간도를 찾는 것이 아니다. 독도처럼 제대로 알고 있어야 누군가 물었을때 제대로 대답해

줄것이 아닌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우리땅이라고 할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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