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 - 인간의 꿈을 현실로 만든 인류문명사 160년
오룡 지음 / 다우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인간의 꿈을 현실로 만든 인류 문명사 160년

상상력의 전시장 엑스포

다우

오룡 지음

 

내가 아는 엑스포라 하면 1993년 대전엑스포가 처음이고 그 다음은 청주에서 열렸던 바이오 엑스포가

기억이 난다. 대전엑스포는 중학교때 소풍으로 갔었고 청주 바이오 엑스포는 결혼을 하고서 아이들과

같이 갔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저 문외한으로 쭉 구경을 하고 나왔으므로 아무것도 제대로 된 기억이

없다. 대전은 한빛탑이 기억에 나고 (사진을 보니 번쩍 하고 기억이 났다. ) 청주 바이오 엑스포는

시댁이 청주라서 오가며 상징물이 서있는 것 말고는 간신히 다니며 사진을 찍었던 기억만이 난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은 엑스포라서 일까 당연히 올림픽보다 월드컵도 못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전에는 엑스포가 당연히 우위였던 시대가 있었다.

최근에는 여수 엑스포가 열리면서 당연히 한번은 가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읽었던 것은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못하는 엑스포는 열심히 알아보고 찾아보고 움직이는

것이 나에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책으로 만났던 수많은 엑스포들이 이제는 너무 친근하여 여수 엑스포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저 때되면 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한 내가 너무나 미안해 할정도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세계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는 것이 정말로 세계적인 월드컵같은 엑스포이다.

엑스포라는 말도 많이 쓰지만 아직도 박람회라는 말을 많이 쓴다.

책에서 엑스포의 유래도 나오고 제목도 엑스포라고 하지만 소제목 마다는 박람회라는 말을 같이 쓴다.

그러니 다른 것이라 생각지 말고 오해하지 말자.

보면 볼수록 신기했던 것은 전쟁중에도 열렸던 것이고 우리나라가 1983년에도 세계적인 엑스포에 참가를

했다는 사실이고 미국의 철도의 엠블렘의 기본모양의 태극기의 태극모양이라는 것도 놀라웠다.

더욱도 신기했던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 전화기, 타자기, 놀이공원의 꽃인

회전관람차 그리고 미니스커트까지 우리의 생활속에는 어느샌가 엑스포가 들어와 있었다.

그림의 전시도 놓칠수 없는 엑스포의 하나였다. 게르니카가 여기에 전시가 되어서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것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쓴 5부 한국과 세계박람회의 부분은 아무래도 더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입장에서 바라본 엑스포 그것은 혁명이고 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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