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껴 써야 해? -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2
방미진 지음, 김언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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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껴써야 해?

방미진 글

김언희 그림

스콜라

 

이책을 읽기전에 저축에 관련된 책을 읽었던 터라 우리집 아이들은

나름에 규칙으로 용돈활동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나 어른들에 받은 용돈은 모두 통장으로 넣는다.

용돈은 한달에 한번 받는다.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월요일에 천원씩 받았었다.

준비물 같은것은 거의 엄마가 사주다 보니 거의 남아서 통장에 들어가곤 했다.

그런데 어느날 어떤 책을 보고 왔는지

엄마 용돈을 그냥 주지 말고 우리가 어떤 일을 했을때 주면 안돼 하고 먼저 물어왔다.

그러면 엄마는 좋지 하고서 결정을 했다.

그러면 너희들이 집안일을 했을 때 얼만큼의 용돈을 받길 원하는지 표를 마련하라 했던니

둘이 들어가서 속닥속닥 하더니 적어왔다.

 

설것이 500원, 신발정리 100원, 동생목욕시키기 1000원, 택배가저오기 100원, 심부름 100원, 빨래개기 300원

이불개기 100원등등 아주 자세히 적어왔다. 몇몇은 금액을 수정해 주었지만 이렇게 하기로 했다.

벌써 5달정도 지났네요..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서 자기의노트에 날짜와 이름과 금액을 적어서 그달 마지막 날에 가져옵니다.

그전에 용돈을 받으면 한달동안 틈틈히 사용하고 나름에 용동기입장을 쓰게 합니다.

그래서 큰 돈으로 모아지면 통장으로 집어 넣습니다.

큰애는 꼬박꼬박 잘 적어서 거의 5천원정동의 금애글 받아가고 작은아이는 잘 안 적어서 저번달에는 100원을 받아갔습니다.

크게 용돈 쓸일이 없기에 부족함도 없고 가끔 엄마가 맛난것도 사주니 크게 불편점도 없나봅니다.

그러던 중에 큰아이가 그냥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봉투를 만들어 따로따로 보관하면 돈을 잘 활용할수 있다는 책을 보고 와서는

군것질봉투, 저금봉투, 준비물봉투를 마련하여 각각의 봉투사용하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거기다 남을 위한 봉투를 마련하였어요..  티브이 광고중에 유니세프 광고를 보고서는 자기가 도와주고 싶다며

따로 봉투를 만들어서는 동전을 딸랑거리면 돈을 모르고 있다면 자랑아닌 자랑을 했습니다.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보내고 싶다며 미래의 목표도 세우네요.. 통장에 있는 돈은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한다면 입으로는 돈이 없다고 하네요..

가끔 엄마가 아이들 돈을 빌리기도 합니다.

 

왜 애껴 써야 해? 이책은

아이들의 약간 느슨해진 돈의 중요성을 알기위한 경각심을 주는 책입니다.

더 설명하지 않아서 책을 읽고서는 잘하고 있나? 하고서 다시 살펴보는 기색입니다.

우리 아이들 잘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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