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백과 사운드북 삼성출판사 사운드북 시리즈 4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동물백과 사운드북

삼성출판사

 

택배기사님이 말씀하길.  뭐길래 이렇게 소리가 나요? 한다.

네? 하고 뜯어보는 순간 아이가 먼저 달려옵니다.

소리가 나니깐 뭐냐하면서 뜯어보기도 전에 손을 자꾸만 눌러 댑니다.

일단은 그래 봐라 하니 여기저기 열심히 누릅니다. 엄마의 마음에서 미소가 우러나옵니다.

일단은 방방위 자기 자리에 앉아서 자세히 들어다보는듯 합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눌러봅니다.

하나씩 하나씩 차례대로 누르는 모습이 신기하여 바라봅니다. 그치면 소리를 끝까지 듣지는 않네요.

옆에 있는 언니가 자꾸만 참견을 하려고 하는 것을 무시하고 열심히 책까지 펼쳐보며 누룹니다.

그리고는 다 봤다는 듯이 엄마를 보고 씩웃습니다.

책의 내용은 고양이, 강아지의 모습과 소리가 나오면 흉내내기를 할수 있다.

아이와 하나하나 넘기며 소리도 내고 흉내도 내고 할려고 하지만 아이가 손은 버튼을 누루고 있어서

약간의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동작을 흉내내는 책을 했을때는 따라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전혀 하질 못하네요..

책을 끌어안고서 그저 누르기만 합니다. 같이 보고 말하고 싶은데 기회를 주질 않네요.  

나중에는 건전지를 빼고 이아랑 책을 보니 소리보다 엄마의 말소리에 집중하며 엄마가 흉내내를것을

어설프게나마 따라할려고 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건전지를 빼고 읽고 놀아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언니들과 책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이뻐서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열심히 놀아주려고 하는 언니들을 무시하고 독불장군처럼 혼자만 할려고 하지만

그래도 언니의 마음으로 같이 놀아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