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와 맥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0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박보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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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오랜만에 컴백한 츄츄차차뜬금이엄마에요.

블로그를 하지 않은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에 저는 셋째 딸래미 출산도 하고요.

좋은일 슬픈일 속상한 일 등등..

이런저런 일들이 참 많이 있었어요!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차근차근 앞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가볼까하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최근에 참 인상깊게 읽었던 책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더 해볼까 합니다.

 

바로 제가 소개해드릴 도서는 데이비드 위즈너가 글.그림을 그린 <아트와 맥스>라는 책인데요.

일러스트가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한 번 읽은 이후에도 그 감동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어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겠지만, 어른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인데요.

그림에 대한 동경이 있고, 그 분야에서 한 때 꿈을 꾸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더 심장폭행을 일으키게 하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멋진 책을 조금 늦었지만 이제서라도 알게되어서 넘넘 기쁜 마음이고요.

못다한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더 풀어볼까해요.

데이비드 위즈너라는 아티스트를 알게해준 참 감사한 시공주니어.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들 책을 읽어주면서 앤서니브라운이라는 작가에 푸욱~ 빠졌는데요.

이 외에도 유명한 작가님들을 책육아를 하면서 영접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앤서니브라운이구요.

이번에 만나본 <아트와 맥스>로 데이비드 위즈너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고,

이런 고퀄리티 동화책을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그림책 260번째 도서인데요.

세계의 걸작그림책 미국편인데, 기회가 된다면 영문으로 된 원서도 함께 구비하여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앞 페이지를 넘겨보면 '다이너에게'라는 글이 보이는데, 그가 누구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작가의 그녀? 아니면 자녀? 아니면 영감을 주는 존재?일까요 아시는 분은 알려주셔요 )

아트와 맥스라는 제목처럼 이 책의 주인공은 도마뱀인 아트와 맥스인데요.

아트라는 도마뱀의 본명은 아서.

그런데 작은 도마뱀 맥스는 계속 아서를 아트라고 부르고요.

아서는 그림을 참 잘그리는 덩치도 큰 도마뱀인데, 그런 아서가 못마땅한 느낌이에요.

페이지를 넘겨보면 이렇게 사막을 뛰어가는 작은 도마뱀 맥스가 보이는데요.

맥스는 아서가 그리고 있는 그림을 보고는 무척이나 흥분하여 그에게 달려가는 중!!

아서는 붓을 들고서는 앞에서 포즈를 하고 있는 다른 도마뱀을 캔버스에 멋지게 그리고 있는데요.

도마뱀들이 그림을 그린다는 설정도 참 재미있지만,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일러스트가 참 훌륭하고 환상적이라서 함부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안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멋진 책은 직접 보시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여기에 한 번 더 사적인 감정을 더하면 "소장필수!"라고 외치고 싶어요.

앞부분은 그래도 많이 공개되는 편이니까 저도 살짝 공개하면요.

요렇게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생동감 넘치고 멋지게 펼쳐지는데, 요건 뒷 페이지에 비하면 약한 편이고요.

뒤에는 다양한 그림기법을 담은 듯한 실험적으로도 보이는 페이지들이 펼쳐지는데,

데이비드 위즈너라는 작가의 상상 세계를 보는 것만 같아서 흥미롭고 즐겁게 느껴진답니다.

이렇게 신나게 달려온 맥스는 아서(아트)의 그림이 멋지다면서 칭찬하고요.

자신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데...

그림에는 초짜인 맥스는 막상 캔버스 앞에 서니 뭘 그려야할지 무척이나 난감해해요.

그렇게 그림을 그릴 대상을 고민하다가 자신을 그려보라는 아서의 말에 자신이 영감을 받은 아서를 그리게 된답니다.

그런데 그의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 기발하고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우리는 그림을 그릴 적에 캔버스에 그려야한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기도 하고, 학습되어진 고정관념이 있는데 백지인 맥스는 그런 것들로부터 무척이나 자유로워보였어요.

그래서 그런 그가 부럽기도 하고 오히려 아서가 맥스를 보며 자극을 받고 영감을 받게 되는데요.

책의 뒷부분에는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안내가 되어 있는데, 이것은 책을 읽는 어른 독자에게도 참조하기에 참 좋은 글들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실 제일 처음 책을 볼 적에는 멋지고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기발한 상상력에 혀를 내두르며 감동하며 책을 덮지만 정확하게 모든 것을 통찰하고 이해하지는 못했는데요.

작품에 대한 해설을 읽어보니 좀 더 명확하게 이해가 되면서, 제가 이해한 것들이 맞았다는 것을 확인하니 뭔가 뿌듯한 느낌도 들더라구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어린시절에는 화가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때까지는 만화가가,

대학생때에는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저는 당시에 "순정만화"라는 틀에 갇혀있었고,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되어 검정잉크로 만화를 그리는 일들만 주로 해왔거든요.

나중에 만든 책을 넘겨보니 주인공들의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지만 포즈 등이 제한적이고 비슷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참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아서처럼 멋진 영감을 주는 그림 잘그리는 친구가 있었으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백지지만 멋진 창의력과 잠재력을 가진 맥스같은 재능이 있었다면 그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데이비드 위즈너같은 분처럼 그림을 무척 잘 그리시고, 글쓰기 재능까지 있으신 분들이 너무 너무 부러운데요.

이런 분의 책을 깔끔하게 번역된 동화책으로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여러분에게 <아트와 맥스>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부작 저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보았는데요.

책 속에 담겨진 멋진 그림들을 따라그려보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저에게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셋째가 태어나서 쪽잠에 아직 몸도 회복되지 않아 벅찬 요즘인데요.

울 딸래미도 잘 키워서 멋진 동화책 많이 많이 보여줘야겠어요.

그럼 주말 잘보내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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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사냥꾼
허정윤 지음, 정진호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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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새롭게 시작된 오늘 하루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어제는 정말 더워서 여름이 너무 성큼 다가온 것은 아닌지 두렵기까지 했는데요.

오늘은 비가 내려서 온도가 많이 내려갔는데 약간 습하기는 해도 이렇게 비가오는 날 좋은 것 같네요.

 

 

아이들이 잠든 밤 잠자리에 눕기 전에 예쁜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요.

저 혼자 한 번, 아이들과 한 번 읽었는데 계속 생각나서 또 읽게되는 정말 예쁜 동화책.

루루사냥꾼

-저자 허정윤 -

을 만나보실게요.

 

 

하얀색 표지에 귀엽게 그려진 비슷한 것 같지만 개성있는 총 6명의 사냥꾼의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루루 사냥꾼>인데요.

가로로 길게 디자인되어 있는 책인지라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얼핏보면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서 외국작가가 쓴 동화책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 사실.

 

 

이 책은 허정윤님이 쓰시고 정진호님이 그린 동화책인데요.

이미 많은 동화책 마니아의 마음을 흔들어놓으신 분들인데 저는 이분들과의 동화책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페이지를 넘기면 등장하는 저자님들의 소개를 보니 역시 보통분들이 아니셨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외국작가님이 쓴 동화책인가싶었다고 했는데, 정진호님의 첫 그림책 <위를 봐요!>는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받았고요.

<벽>으로는 황금도깨비상, 2018년 라가치상 예술건축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저의 그림보는 눈도 예사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무척이나 예쁜 내용에 인상적인 그림체는 제 마음을 흔들게 되어 앞으로 이 분의 책을 다 찾아보고 읽게 될 것 같고요.

최대한 스포일러를 자제한 상태에서 여러분에게 참 예쁜 동화책 <루루 사냥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가이드역할만 하도록 할게용.

저는 4,6살 우리 아이들과 함께 <루루사냥꾼>을 읽어보았는데요.

처음보는 책을 건네주었더니 빨간색 모자와 목도리를 쓰고 있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루루사냥꾼들의 모습에 푸욱 빠진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겨서도 루루사냥꾼을 한 명 한 명 세어보는 우리 아이들이었는데요.

각각의 개성넘치는 루루 사냥꾼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이렇게 눈으로 덮인 공간이 연상되는 하얀 캔버스 위에 심플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글밥이 그리 많지 않게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이 책에는 비슷해보이지만 개성있는 루루사냥꾼 7명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다른 사냥꾼 한 명(다른 사냥꾼이라고 칭할게요.)이 등장하는데 ..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보면서 제목 "루루 사냥꾼"의 정보와 "루루"가 누구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었어요.

너희들 뭐 해?

라며 스리슬쩍 말을 거는 다른 사냥꾼은 루루사냥꾼들과 비슷하게 빨간모자와 빨간 목도리를 하고 있는데요.

"쉬잇!"하고 이야기하는 루루사냥꾼들의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비슷해서 재미있는데, 꼬옥 이럴 때에 유난히 눈에 튀거나 딴짓을 하는 캐릭터도 있어 귀엽게 느껴지고요.

덩치만 차이날 뿐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인지라 루루 사냥꾼들은 조금씩 정보를 이야기하는데,

그 정보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은 크고 주요한 것들.

루루 사냥꾼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냥감 루루인데요.

루루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고 루루를 사냥하면 어떻게 할 것인지 이야기를 하는데 ..

조금은 엉성하고 귀여운 루루 사냥꾼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과 함께 다른 사냥꾼의 표정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의 키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냥꾼이니 동물을 사냥하는 것일테고 그 표적은 루루.

우리들은 특별한 무엇인가를 만나게 되면 소유하고 싶어하고 아름다운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요.

루루사냥꾼들 역시 특별한 목적이나 큰 이유가 없지만 루루가 특별하다는 이유로 루루를 사냥하려고 한답니다.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저는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멸종된 동물들이 생각 나기도 했는데요.

오버된 생각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루루 사냥꾼처럼 조금은 엉성하고 부족한 존재이면서,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그대로 두지 않고 해치거나 상처를 입히려고 하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해맑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이야기까지 해줄 수는 없었지만 조금 더 나이를 먹고 다시 읽을 적에 아이가 생각지 못한 포인트도 느껴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요.

심플하지만 심플하지 않고 가볍지만 가볍지 않고 생각할거리가 많은 책이 바로 요 <루루 사냥꾼>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잠자리 독서로 <루루 사냥꾼>을 선정했는데, 이 책을 보면 부성애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우리 뜬금군과 베리군은 아빠와 함께 샤워를 하는데 집안일을 마치고 엄마가 샤워할 동안에 아빠와 함께 방에서 눈을 감고 잠을 청하거든요.

울 뜬금군 같은 경우에는 일부러 엄마가 보고 싶어서 쉬가 마렵다며 화장실을 찾아오곤 하는데 아빠가 곁에 있어도 엄마가 늘 그리운 아이.

요즘에는 아빠와 함께 잠자는 것이 익숙해졌는지 지나칠만큼 엄마를 찾지 않아서 다행인데요.

요즘은 육아도 함께 병행하고 가족의 가치를 중요시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어서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에게 참 예쁜 동화책 <루루 사냥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심플하면서도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멋진 동화책이라고 생각하고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아이들과 함께 멋진 책 읽어보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른이 혼자 읽어도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구요.

저는 또 예쁜 책 만나면 한 권 한 권 정성껏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좋은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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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Studioplus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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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분 안녕!

오늘은 5월 3일.

내일부터는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는 어린이날 전날 주말이구요.

일요일은 어린이날에 6일은 대체공휴일로 정말 아이들 세상이 시작되네요!

어린이날 5월 5일이 주말인 관계로 어제 부랴부랴 우리 꼬맹이들 어린이집 친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포장하여 챙겨보냈는데요.

별것아니지만 아이들이 기뻐해주었으면 좋겠고 엄마는 우리 아이들과 주말에 열심히 나들이를 가야하니...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있을 적에 포스팅을 차곡차곡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러분에게 정말 멋진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요.

책육아를 꾸준히 하고 있는 저이지만 이번에 만난 책은 읽기 전부터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해서 넘넘 기대가 되었고요.

우리 아이들과 읽기 전에 엄마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정말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칼데콧 상 수상작가인 존 클레센과 맥 바넷의 콜라보로 탄생한 모양 친구들 도서.

3부작 세 번째 책인

동그라미

-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모양친구들 세 번째 책 -

인데요.

 

동그라미에 눈을 달았을 뿐인데 캐릭터가 근사하게 완성되어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하여서 역시 거장은 거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태어나고 책과 가까워지면서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는 저인데요.

그래서 편견은 가지지 않고 두루두루 다양하게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확실히 칼데콧 상같이 유명한 상을 수상한 도서들을 보면 왜 이분들이 수상을 할 수 밖에 없는지 고개를 끄덕이는 경우가 참 많았고요.

좋다고 생각한 책들도 나중에 알고보면 칼데콧 상처럼 유명한 수상을 한 작품들이 많아서

해외 유명 도서의 선정기준을 신뢰하게 되고 그분들의 작품을 많이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클라센과 맥 바넷의 모양 친구들은 사실 이번이 첫 만남.

<동그라미>는 그들의 세 번째 책이지만 우리 아이들과 매끄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동그라미>라는 책 답게 책의 모서리도 둥글둥글~ 동그랗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요.

책의 겉표지와 뒷표지는 도톰하게 되어 있어서 구겨지지 않도록 되어 있으면서 책을 만지는 종이의 질감이 참 좋았답니다.

또..

지난 4월에는 그림책 작가 맷 바넷이 한국에 방한하여 사인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저도 정말 달려가고 싶었는데, 배나온 임산부라 혼자서 가기 힘들어 침만 흘렸는데...

이 때 방문하신 부모님과 아이들이라면 더욱 더 의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맥 바넷 작가님 참 멋있게 생기셨네요!!ㅎㅎ)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또 방한해주시길 기대해보고용.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우리 아이들의 표정과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는데 그 이야기들 공유해드릴게요.

https://youtu.be/DXZYD7TuDVc

 

먼저 해당 영상은 시공주니어 유튜브 페이지에 있는 <동그라미>도서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내용인데요.

책으로 만나보았던 동그라미, 세모, 네모 세 친구들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잠시나마 만나볼 수 있어서 그 부분도 참 흥미로웠고요.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대충 눈치채면서 뒷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이 더해져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시청해보셔도 좋을 듯 싶어요.

 

책의 주요 내용은 함께 동봉된 책 사이즈의 팸플릿과 함께 , 책의 뒷면에 소개되어 있는데요.

동그라미와 동그라미의 친구인 세모와 네모는 재미있는 게임을 하게 되고요.

동그라미의 말을 듣지 않고 폭포로 들어간 세모를 찾으러 동그라미가 갔다가 벌어진 "동그라미스러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있답니다.

동그라미가 폭포 안으로 들어갔어.

폭포 안은 깜깜한 밤보다 더 깜깜했지.

세모야! 세모야! 어디 있니?

요 부분만 읽어봐도 정말 흥미진진하지용?

책을 먼저 읽은 엄마가 느낀 감동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 신나게 바깥에서 놀고 와서 손만 씻은 아이들에게 책을 펼쳐 보여주었는데요.

요즘 날씨가 너무 따스하고 좋아서 어린이집을 하원하면 바깥에서 늘 놀게 되어 책을 읽거나 책을 볼 시간이 적은 편이지만

이렇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 있으니 그 중간에도 짬을 낼 수 있더라구요.

책을 꺼내서 보여주니 4살 베리군은 왜 동그라미에 눈이 달려 있냐고 저에게 먼저 물어보았는데요.

동그라미에 눈만 그려넣어도 마치 살아있는 것 같은 캐릭터가 탄생하니 신기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주었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동그라미 책을 꺼내보면서 뭐가 생각나냐고 물어보았는데요.

우리 베리군은 수박이 생각난다고 하고, 울 뜬금군은 동그랑땡와 공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을 적에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고용.

 

사실 저는 요 <동그라미>캐릭터가 낯설지가 않은데요.

아주 오래전에 대학교 1학년 때 과제로 제일 처음 만든 애니메이션이 바로 동그라미 2개를 겹쳐서 만든 오뚝이였는데..

사실은 일러스트레이터를 잘하지 못해서 그렇게 만든 것이었지만, 캐릭터란 그렇게 심플하게 동그라미, 세모, 네모에서 출발하게 되는 것 같구요.

그 단순한 것을 어떻게 비율을 정하고 컬러를 입히고 질감을 주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서 특별한 캐릭터가 되기도 하고, 단순한 동그라미나 낙서가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전부를 보여드릴 수는 없고 일부분만 조금 맛보기로 보여드리면요.

제일 처음에 등장하는 것은 이 책의 주인공 동그라미.

그리고 그런 동그라미에게는 세모와 네모의 두 친구가 있는데요.

폭포 근처에서 놀고 있던 동그라미는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제안해요.

우리 이런 놀이 해 볼래?

내가 규칙을 말해 줄게.

내가 눈을 감고 열까지 셀 거야.

그동안 너희는 어딘가 숨어야 해.

그다음에 내가 눈을 뜨고. 너희들을 찾는 거지.

- 동그라미 책 중에서-

 

요건 우리가 좋아하는 숨바꼭질같지요?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동그라미 주변에 있는 폭포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규칙이었는데요.

그렇게 세 친구는 게임을 하게 되는데...

역시나 규칙은 어기라고 있는 것일까요?

 

참 심플하고 단순한 캐릭터같지만 친근하게 느껴지는 모양친구들.

책을 읽어보니 각 모양 친구들만의 개성과 성격도 느껴져서 참 흥미로웠는데요.

 

 

여러분이 느낄 궁금증과 감동을 위하여 스포일러는 생략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손을 흔들고 있는 모양친구들이 참 사랑스러운데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의 모양친구들 시리즈는 이대로 끝이 나지만 그 뒤의 이야기도 기대되는 것은 저만이 아닐거에요.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을 바치는 분들의 이름이 적혀있구요.

존 클라셋은 앤 스토트님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대가 하는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요.

저는 그 문구가 뭔가 참 뭉클하여 좋더라구요.

(임산부의 지나친 감수성일까요? ㅎ)

 

이렇게 여러분에게 칼데콧 상 수상작가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모험친구들 3부작 마지막책 <동그라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저는 <동그라미>부터 읽어보았지만 역순으로 돌아가서 나머지 책들도 집앞 도서관에 들러 살펴보고 구매하여 소장도 할 생각이랍니다.

나들이 하기 참 좋은 5월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만날 시간도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말과 어린이날 다들 행복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그럼 저는 또 좋은 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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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숙제 후쿠다 이와오의 숙제 시리즈 4
후쿠다 이와오 지음, 서유현 옮김 / 상상의집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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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즐거운 일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집은 일요일이지만 회사에 출근한 남편 덕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어제 늦게 잠이 들었는데 여느때와 같이 일찍 일어난 우리 아이들.

신나게 TV를 보고 놀더니 피곤한지 지금은 모처럼 낮잠에 들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놀 적에 이미 좀 쉬어준터라 조용해진 이때에 살포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요.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참 괜찮을만한 예쁜 성장소설이 출간되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도서는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수영숙제

-상상의 집-

인데요.

이 책은 일본인 작가가 쓴 소설인데, 저학년 친구들이 매끄럽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성장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책에 적혀진 문구처럼

두려웠던 수영이 즐거워진다!

<수영숙제>는 물에 빠진 적이 있는 주인공 쇼타가 친구 카오루의 도움을 빌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영대회에 나가게 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는데요.

이사를 앞두고 있는 친구 쇼타가 친구 카오루와의 마지막 추억을 위해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수영에 대해서 도전하게 되는데, 함께 수영대회에 나가자고 권하는 친구 카오루도 대단하지만 그걸 수락하는 쇼타도 용기있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후쿠다 이와오가 글과 그림을 함께한 상상의 집 <숙제>시리즈도 주목해볼만 한데요.


거꾸로오르기숙제

단체줄넘기 숙제

뜀틀넘기 숙제


등이 바로 그 것인데...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수영숙제>역시 숙제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구요.

아이들은 물론 우리에게는 잘하지못하는 극복해야할 대상들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작가는 다양한 운동 숙제 시리즈를 통해서 아이가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과 이야기를 참 매끈하고 흥미진진하게 잘 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은 책의 제일 첫 페이지의 모습.

중간중간에 일러스트가 함께 담겨있어서 매끄럽게 그리고 생각보다 금방 몰입력있게 읽어내려갈 수가 있었는데요.

쇼타의 가장 친한 친구 카오루는 축구도 잘하고 운동신경이 참으로 좋은 친구.

그런 친구에게 아빠와 엄마를 따라서 가족이 다함께 이사를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쇼타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제일 친한 친구이지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쇼타는 뭔가 조금 더 의기소침해보이고 자신감이 없어보이지요.

사실 쇼타역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모든 추억이 있는 마을을 떠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친구에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힘이들 뿐더러 자신 역시 이 마을을 떠나고 싶지 않아서 쇼타의 마음 속에는 작은 소용돌이가 일어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쇼타에게 카오루는 물에 빠진 적이 있어 두려워하는 수영을 다시 해보자며 수영대회에 함께 출전하자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친구의 약점을 하나하나 잘 짚어가면서 코치해주는 카오루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으로 느껴졌는데,

저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은 물론 카오루라는 아이는 나중에 운동쪽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나중에는 이렇게 코치같은 멘토역할도 참 잘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멘토가 있어도 정작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일텐데 주인공 쇼타역시 열심히 수영을 해주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늘게 되는데요.

일본 특유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정서가 책을 읽으면서 참 예쁘게 그려져 있었던 <수영 숙제>를 읽으면서 참 재미있다고 느껴지면서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지는 느낌이었고요.

우리 꼬맹이들도 어서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고 생각도 조금 더 깊어지게 되어서 이런 좋은 책들을 읽게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해진 친구와의 이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 시간동안 바꿀수 있는 것들은 분명 존재하기 마련인데요.

<수영 숙제>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런지 직접 읽어보시면서 따쓰한 감동 느껴보시길 바라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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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외계인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9
박연철 지음 / 시공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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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맛있는 점심 식사하셨나요?

요즘들어 정말 "봄"을 실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날씨에 옷도 한결 얇아지고 바깥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따뜻한 날씨만큼 졸음도 몰려와 춘곤증에 커피 한 잔을 하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 여러분에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도서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요.

바로 ..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수상 작가인 박연철 작가님의 신작인데요.

제목부터 특별한

안녕! 외계인

이라는 책이랍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보고서 외국작가분의 책인줄 착각할만큼 책 속에 펼쳐지는 자유로운 상상력에 매료되었고요.

이분의 전작 <지구를 지켜라>를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안녕!외계인>을 통해서 작가님의 기발한 상상력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맞아, 나는 진짜 진짜 외계인이야.

잠깐 지구라는 별에 갔다 왔어요.

-안녕!외계인 - 

라는 문구와 함께 라인으로 그려진 심플한 일러스트가 참 인상적인데요.

 

 

4,6살인 우리아이들에게 읽어주려고 꺼내었더니 외계인이 등장한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기대하는 눈치더라구요.

남자아이들만 둘인지라 저희 꼬맹이들은 자동차나 로보트, 공룡같은 것들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에 등장하는 문어를 닮은 외계인 꾸질꾸질을 생각하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했고요.

 

요즘 바깥에서 꽃구경도 하고 뛰어논다고 책읽기는 조금 뒤로 미뤄뒀었는데, 엄마가 모처럼 책을 읽어준다고하니 넘넘 좋아하더라구요~

그럼 우리 뜬금군 & 베리군과 같이 <안녕! 외계인>을 읽어볼까용?

책을 펼쳐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라인과 흑백음영으로 표현된 일러스트가 상당히 인상적인 느낌인데요.

충분히 디테일하게 그릴 수 있는 작가님이시지만 최대한 라인과 디테일을 생략하여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해당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이미지를 보고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책을 펼쳐보면 누가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헷갈리지만 아이의 하소연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요.

엄마도 안 놀아 주고

아빠도 안 놀아주고

어른들은 뭐가 그리 맨날 맨날 바쁠까?

난 혼자 있기 싫은데.

내 옆에는 나와 같이 놀아 줄 친구가 없어.

라는 문구를 읽어주었더니 제가 어릴 적에 유행했던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노래도 생각나기도 하면서, 뭔가 아이에게 찔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기서 나이대가 드러나나요 ㅠ)

우리 뜬금군에게 "엄마가 너랑 잘 안놀아주니?"라고 물어보니 "응! 엄마는 맨날 공부만 시켜."라고 대답해서 충격적이었는데요.

아이에게 "엄마는 노는게 서툴러서 그렇게 해주는게 놀아주는 거야..."라고 달래며 말했네요.

그렇게 혼자있기 싫고 심심한 주인공은 외계인 친구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그게 바로 안녕! 외계인의 인트로라면 인트로랍니다.

 

그러면서 짧고 간결한 대화체 문장이 등장하고, 책의 제목이기도 한 "안녕! 외계인"이라는 문장이 반복해서 나오는데요.

나랑 같이 놀자. 안녕! 외계인

이라며 외계인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여러분 눈에는 이게 뭐로 보이시나요?

정말 외계인일까요?

 

정답은 삐!

바로 지글지글 달걀 프라이인데요.

달걀 프라이는 지금 요리하느라 바쁘다면서 저리가서 놀으라고 이야기하고 주인공과 놀아주지 않아요.

이렇게 책에서는 다양한 사물들이 등장하여 정말 외계인처럼 보이기도 하면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요.

이전에 대학교 때쯤인가 저 역시도 도로변에 있는 CCTV가 마치 캐릭터처럼 보여서 재미있게 느껴졌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저자님역시 그런 것에서부터 이야기를 출발하게 된 것이 아닌가란 생각도 살짝쿵 해보았어요.

그렇게 흥미롭게 책을 읽어간 우리 아이들.

다 읽고 나서는 "재미있다!"이야기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구요.

아이들과 함께 주변을 지나다니면서 외계인처럼 보일만한 재미있는 사물의 모습을 찾아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도 좋겠다 싶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외계인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이야기를 해보자했더니..

우리 뜬금군은 머리에 뿔을 만들면서 외계인은 눈이 하나에 뿔이 있을 것이라는 제스쳐를 하고요.

우리 베리군은 양쪽 눈을 쭈욱~ 찢어 올리면서 그렇게 생겼을 것이라고 하는데 넘넘 웃겨서 정말 배꼽빠지게 웃었답니다.

이런 우리 아이들의 반응이 참 재미있었는데,

다같이 자신이 생각하는 외계인의 모습을 그려보거나 상상의 나래를 조금 더 펼쳐봐도 좋겠다 싶었는데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편인데..

우리눈에는 상상 속의 외계인이 요상하고 때로는 징그럽게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외계인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가 참 이상하게 생기지 않았을까 싶기도 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의 작가님이신 박연철 작가님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는 것 같아 살펴보았는데요.

으잉?

읽어보니 이건 정말 행운의 편지이지 않겠어요?!

작가님의 재미있는 생각이 담긴 소개 페이지역시 기발하고 참신해서 읽으면서 하하~웃었는데요.

보통 "행운의 편지"하면 우리는 불행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는데, 작가님이 쓰신 문구는 레알 행운의 편지.

요점은 어떡하든 모두에게 행운이 오니 그림책을 많이 사랑해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박연철 작가님의 그림책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는데, 앞으로 더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 작가님이신 것 같네요.

 

보여드리고 싶은 페이지와 이야기는 많지만 직접 아이와 읽어보며 느낄 감동을 위해 아쉽지만 생략하고요.

나들이하기 참 좋은 요즘이지만 가볍게 좋은 동화책 한 권쯤 읽어주는 센스!

지금까지 <안녕!외계인>이었고요.

좋은 책 읽고 우리 주변의 외계인 찾기 놀이도 해보시길 바라요.

그럼 저는 조금 쉬었다가 우리 꼬맹이들 하원하러 가야겠네요.

오늘은 금요일인데,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라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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