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작가실록 2 : 수필 -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2
박정란.서재인 지음,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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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10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정말 책읽기 좋은 계절인 것 같지요?


 


울 5살인 첫째 뜬금군과 함께 요즘 한글공부, 영어 공부 등을 한다고 좋은 책을 읽을 짬이 이전보다 많이 부족한데요.

서서히 끝나가고 있는 스터디들도 있어 어느정도 정리되면 아이와 다시 책육아에도 흠뻑 빠지고 싶은 요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상의 집에서 출판된 <조선작가실록 2 수필>을 소개해드릴까하는데요.


초등학생 이상되는 친구들이 읽으면 참 괜찮다 싶은 책인데..

이 책은 사실 저처럼 역사가 어렵고 유명하지만 이름만 들은 책들을 보다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어른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아침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동네 마트가 10시에 오픈할 때까지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1시간이 안되는 시간에 금방 읽어낼만큼 책의 내용은 흥미롭고 어렵지 않고 술술 읽혀졌답니다.

​상상의 집에서 출간된 인물로 역사와 고전을 읽을 수 있는 한국사 스타 시리즈.


<조선스타실록>


<조선작가실록 1 소설>


을 잇는 책으로 출간된 것이 이번에 소개해드릴 <조선작가실록 2수필>인데요.



조선작가실록 2수필편에서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수필 6가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아~~"하고 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이 쓰신 <난중일기>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

실학자 박지원의 <열하일기>

유길준의 <서유견문>

백범 김구선생의 <백범일지>

그리고 작가미상의 <계축일기>


의 중요한 부분들과 해설들이 담겨 있답니다.




저는 이 수필들 중에서 유일하게 읽었던 책이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고등학교 시절에 간신히 <백범일지>를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

사실 생각나는 것은 조국에 대한 이야기들보다 김구 선생님의 사생활이 담긴 연애사였다고나 할까요?

(당시 이런 부분에 참 관심이 많았던 10대인지라 그런 것 같군요..ㅎㅎ)




"​수필"이란 일정한 형식에 매이지 않고 작가가 생간나는 대로 쓴글을 일컫는데요.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이 마음껏 담겨있다면..

수필은 상상 속에서 탄생한 글이 아니라 작가가 실제로 느끼고 체험한 일을 쓴 글을 수필이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수필 작품에는 작가의 개성은 물론 이간성이 오롯이 드러나곤 하는데요.


이순신 장군이 전쟁기간동안 작성한 난중일기는 물론..

남편을 억울하게 잃고 정조를 키워낸 혜경궁홍씨의 한중록.

평생을 나라를 위해서 몸바친 김구선생의 백범일지 등등..

이 담겨있는 <조선작가실록 2 수필>편!


방대한 책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콕콕 집어 한글로 읽기쉽게 담아내주고 있어 읽기에도 좋았고요.

해설이 함께 담겨있고, 팩트체크도 동시에 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유익하고, 한편으로는 가볍게 읽을 수만은 없었는데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의 글은 박정란, 서재인님.

그림은 조윤주님이 함께하셨는데요.

역사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참 어렵고 지루한 이야기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조선작가실록처럼 인물과 그가 쓴 책들을 통해서 접하게 된다면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아요.​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수필은 이순신 장군이 쓰신 난중일기인데요.

책의 제일 처음에는 이름과 출생/사망, 특이사항과 대표작품, 연관 검색어 등이 함께 제시되어 있고요.

년도순으로 크게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주고 있어서 참 좋아요.


그리고 책의 내용을 읽어보기 전에 동화책 형식으로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 알게되는데요.

참 구석구석 꼼꼼히 신경썼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


그렇게 난중일기를 읽게 되는데요.

해설이 참 잘되어 있고, 많은 책들을 뽑아내어 우리가 읽을만한 부분을 골라서 다뤄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팩트체크를 통해서 보다 객관적으로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을 판단할 수 있도록 길잡이를 제시해주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이순신장군과 함께 자주 거론되는 인물은 원균인데..


​경상 우수사로서 이순신과 함께 외적을 물리치고 ..

삼도 수군통제사가 되었으나 이후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며 죽었던 것이 팩트.

이순신은 원균을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평소에 헛소리를 잘한다고 이야기하면서 그에 대해서 악평을 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이순신 장군님하면 바로 이어지는 것이 "임진왜란"

책에서는 임진왜란은 물론 '지난 일을 경계하여 후환을 삼간다.'는 뜻의 <징비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주 특별한 대담"이라고 사회자와 해당 인물들에 대한 토크쇼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임오화변이라하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게되는 사건은 정말 경악할 조선에서 일어난 슬픈 사건인데요.

비운의 주인공의 아내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임금 정조의 어머니기도 한 혜경궁 홍씨가 쓴 한중록은 한 번쯤 읽어보고 싶었던 책.

전권은 아니지만 그녀가 쓴 한중록의 중요한 부분들과 해설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참 슬프고도 드라마같은 안타까운 이야기.

사도세자와 대화를 하면 귀 씻을 물을 가져오라고 귀를 헹구는 아버지 영조는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제가 초등학생일 적에 배웠던 영조는 참 훌륭하고 멋진 임금.

하지만 이런 반전이 있는 것을 알게된 후에는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런 슬픈 일을 곁에서 지켜보고 겪어야했던 혜경궁 홍씨는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싶은데요.

한 편으로는 아들 정조와 자신의 가문을 지켜야하기에 참 고민하고 인내했을 그녀.

한중록에는 정치적인 의도도 많이 담겨있지만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며 세월을 인내하며 글을 써내려갔을지 상상도 되지 않고 안타깝게 느껴졌어요.


사도세자는 물론 정조와 영조, 혜경궁 홍씨모두 하늘에서 다시 재회했을텐데요.

아주특별한 대담에서의 만남은 팩트가 아님에도 괜시리 긴장이 되는 느낌.


역사를 공부하면 정말 상상도 못한 슬프고 끔찍한 일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래도 참 배울 부분이 많은 것이 역사인 것 같아요.


실학자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를 다녀오면서 쓴 <열하일기>와 유길준의 <서유견문>은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는데요.



박지원은 참 대단한 실학자이면서 작가로서의 재능도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던 <열하일기>

방대한 분량의 열하일기도 필요한 부분만 콕콕 찝어서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요.

소개된 내용들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코끼리를 보고 박지원이 묘사한 글.

그리고 청나라 여행을 다녀와서 기와조각과 똥이 볼만하다며 쓴 내용들이 참 이 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유길준의 서유견문을 읽고..

백범김구 선생의 백범일지까지 읽어내려갔고요.


마지막 계축일기까지 읽어보았는데요.

이 책은 광해군과 인목 왕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인목 왕후와 관련된 나인이 썼을 것이라 추정되는 3대 궁중 문학.


폐위된 왕으로 광해군과 연산군 두 분이 있는데요.

역사 공부를 하면서 연산군의 폭정과 폐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나름 중립외교를 하며 현명하게 정치를 했던 광해군이 폐위된 것은 억울하고 안타깝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광해군을 나쁜 사람쪽으로만 묘사한 이 책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자신의 왕권강화를 위해서 배가 다르지만 형제를 내쳐야하는 왕손들의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이렇게 계축일기까지 읽으면서 조선작가실록 2권 수필이 마무리되었지요.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읽어낸 책이지만 그 사이 제 머릿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기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이렇게 여러분에게 <조선작가실록 2 수필>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커피 한 잔과 함께 술술~~참 흥미진진하게 읽어갔던 시간.

우리 아이들에게 참 괜찮은 책이라 생각하고요.



 


저처럼 아이 연령이 어리다면 엄마가 먼저 읽어보시고 생각의 스펙트럼을 넓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쌀랑하지만 행복한 따뜻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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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 -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
강지혜 지음, 조승연 그림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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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요즘 정말 낙엽이 예쁜 계절.

단풍 구경은 다녀오셨나요?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 아파트 주변에는 낙엽이 정말 장관인데요.

(요 사진은 분당 율동공원이랍니다. ㅎㅎ)



요 며칠 전에 아이랑 낙엽에 한글을 적어 공부하려고 낙엽을 주워보았는데..

읽으려고 챙겨간 책 사이에 낙엽들을 끼워넣어두니 왠지 단풍잎 책갈피가 유행하던 제 어릴 적 생각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눈치채셨겠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책은 제가 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 소설.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인데요.


1,2,5권을 먼저 읽고 이번에 만나보게 된 것은 3권.


3권의 제목은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하고 끈끈한 정이 있지만 표현이 서투른 남자들의 이야기를 큰 틀에 담아내며 꿈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어서요.

역시나 재미있게 한 권 뚝딱! 읽어보게 되었어요.



 

 


사실 요 오마이갓 시리즈는 초등학생들부터 시작하여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같은데요.

동네 커피숍이 5주년 기념으로 아메리카노가 2,000원, 카페라떼가 2,800원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커피가 싸다는 핑계로 책 한 권 들고 독서하러 갔어요.


사실 처음에는 커피숍에서 조금 어린친구들 책을 읽는 것이 살짝 신경쓰이기도 했는데..

 향기좋은 커피와 함께 읽었더니 술술~~~ 읽어져서 나중에는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읽었답니다.


상상의집 덕분에 연령대를 벗어나서 참 좋은 책들을 읽게 된 요즘인데요.

명불허전!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3권 아빠는 아들을 몰라, 아빠도 아들이면서>


바로 그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이 책을 제가 참 좋아하는 이유.

아이들 책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꿈에 관한, 동감이 되는 이야기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베이스로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어서 정말 펼치면 술술 끝까지 읽게되는 것 같아요.


제일 처음 펼친 말풍선에서는 정말 멋진 말이 담겨있는데요.


여행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어떤 직업을 갖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는 게 중요한 거야.


꿈은 없어지는 게 아니야. 계속 찾는 거지.


꿈을 사랑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꿈을 발견하는 것은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보물을 찾으려 삽을 들고 사막을 걷는 일이다.


라는 글들을 읽으면서 괜시리 뭉클.



사실 저같은 경우는 어릴 적부터 간직해온 꿈이 사라진 뒤에 20대에 정말 꿈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고..

나중에 그 꿈을 찾게 되었을 때에 함께 꿈을 꾸다 포기하는 친구들을 보면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꿈이라는게 직업이 전부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흘렀던 것 같고요.


다른 사람의 꿈을 이뤄주는 것도 정말 멋진 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이 되는 꿈을 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강하로는 꿈이 없어서 그게 고민이었는데요.

하로가 되고 싶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 하로의 아빠는 하로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서 함께 직업 관련 TV프로그램을 보자고 하기도 하고, 축구교실을 끊어 다녀오게 하게 하는 등 이런저런 노력을 한답니다.

하지만 하로는 그런 아빠가 부담스럽고 그 순간을 피하고 싶어하는데요.

그러면서 하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꿈도 함께 등장하게 되는데...

이번에 포커스를 맞추게 되는 인물들은 ​하로의 친구들이나 삼촌처럼 젊은 사람들이 아닌 바로 하로의 할아버지.

파트타임으로 경비원 일을 하시는 하로의 외할아버지는 할머니 몰래 시교실을 다니기도 하는데요.

평범한 할아버지로 알고 있었던 외할아버지는 사실 어릴 적부터 "시인"의 꿈을 갖고 계셨어요.



그러면서 외할아버지가 쓰신 시 한편도 등장하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꿈은 늙지 않는다."


라는 구절은 하로와 가족들은 물론 제가 읽기에도 참 감동적이고 멋진 구절이었답니다.


그리고 하로의 외할아버지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인 친할아버지인 양평 할아버지.


양평 할아버지는 7년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지내시는데요.

전원생활을 꿈꾸며 양평으로 가셨지만 아메리카노를 사랑하는 도시 남자에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


양평 할아버지의 꿈은 할머니의 꿈이었던 유럽여행을 함께해주는 것.

하지만 할머니가 떠나가시면서 그 꿈은 이뤄질 수 없게 되었는데요.

남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꿈이라는 부분은 정말 로맨틱하면서 안타깝게 다가왔어요.



하지만 늘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양평할아버지는 자신의 새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나이가 먹고 늙게 되어도 이렇게 열정이 있고 꿈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멋지게 느껴졌어요.


 

사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꿈을 잃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지금 저에게 꿈은 저와 남편의 분신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나 주는 것.

아이들이 다 자라고 떠나게 되면 가족만 바라본 엄마는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며 너무 아이들에 집착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는데요.


남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밤을 새며 일을 했던 지난 날에 생각해볼 때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저는 더 행복한 것 같아요.


사실 저에게는 어릴 적부터 간직하고 노력해왔던 꿈이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 꿈에 노력할 적의 제가 가장 빛나고 아름다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지만 지금은 저의 분신들에게 집중하고 싶은 것이 저의 꿈.

눈에 담고 담아도 부족한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듬뿍 보고 난 뒤에 제 도움을 벗어나게 될 즈음.

저도 저의 새 꿈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는 책이라고 하기에는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는 꽤나 깊고 묵직한 것 같죠?

ㅎㅎ


책의 뒷부분에는 오 마이 갓! 어쩌다 가족 일기가 변함없이 등장하는데요.

어른이 된 강하로는 다른 이의 꿈을 찾아주는 일을 하면서 의뢰인에게 일기를 쓰라고 이야기하거든요.

사실 우리가 이 다이어리를 통해서 하로에게 꿈을 의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오 마이갓 어쩌다 가족일기 3권에서는 싸움과 나이, 꿈,비밀, 여행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아이랑 같이 페이지를 작성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여러분에게 오 마이갓! 어쩌다 사춘기 3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남자들간의 어색하지만 끈끈한 사랑을 담고, 꿈에 대해서도 담아내고 있는 이번 3권.

역시나 재미있고 의미있게 읽었답니다.


아이들 책이라는 편견대신에 여러분도 시리즈를 구비하여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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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교과서 속 옛이야기로 보는 국어왕 시리즈 1
강효미 지음, 최윤지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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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지금은 10월 후반이라 10월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요.

2018년도 이제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참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매일 하루하루는 때로는 지겹고 길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웃님들의 하루하루는 행복하고 늘 알찬 날들이기를 바라봅니다.


조금 춥기도 하지만 가을가을한 날씨에 나들이 가기도 좋고,

책읽기도 좋은 요즘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을 늘려줄 수 있는

상상의 집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할 다양한 속담을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옛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어서 막연하게 외워야하는 속담책이 아니라서 더욱 더 마음에 드는데요.

책 한 권에는 이솝우화나 탈무드, 다양한 동화와 황희정승같은 유명한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담아내고 있어서 정말 실속이 가득하다고나 할까요?


3,5살 아직 어린 아이들인지라 엄마가 아이들을 대신하여 아침에 짬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참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속담도 접하고, 고사성어까지 만나며 어휘실력을 업그레이드해보았는데요.

이전에 들었던 이야기들도 보다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고사성어와 속담을 함께 연결시킬 수 있어서 엄마인 저에게도 참 알차고 좋은 책이었어요.


 


 

​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라면 하루에 몇 페이지씩 조금씩 읽어보며 이야기와 함께 속담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책의 제목처럼 "국어왕"이 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여러분에게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릴게요.

 

<​교과서 속 옛이야기로 보는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현재는 2권이 출간되어 있는 상태이고 제가 만나본 도서는 1권인데요.


아이들 교과서에는 이솝우화, 전래동화, 탈무드, 세계명작 등 다양한 옛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이런 옛이야기들 속에 숨어있는 속담을 찾아서 한 권으로 엮어낸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막연하게 속담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옛이야기를 통해서 속담을 접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하고 기억하기도 쉬워서요.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은 쑥쑥 자라고 생각이 깊어지게 되는 참 바람직한 도서인데요.

​<국어왕 시리즈>로는 제가 만나본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외에도..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개념어휘 한번 알면 평생 국어왕>

<술술술 일기 쓰는 국어왕>

등이 있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강효미.

그림은 최윤지인데요.

다양한 속담을 옛이야기와 함께 참 잘 버무려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책을 출간하신 능력자들이세요.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속담과 고전은 물론..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

그리스의 우화작가 이솝의 이야기인 이솝우화.

유태인 문화의 원천인 탈무드.

세계의 유명 작가들의 이름난 작품인 세계명작.

고대 사람들의 생각이 담긴 신성한 이야기 신화.

예로부터 민간에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전설.

각 민속 사이에 전해오는 이야기인 설화.

인류가 변해온 과정을 기록한 이야기 역사 등등..


정말 다양한 부문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읽는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책의 머리말에서는 예시를 통해서 속담으로 친구에게 응원하고 이야기하면서 속담을 알았을 때에 장점을 어필하고 있는데요.

저 역시도 어릴 적에 속담 책을 읽으면서 언니와 엄마에게 퀴즈를 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에 이 책이 있었다면 정말 더 국어를 잘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의 차례를 보면 다양한 속담이 등장하는데요.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대중적인 속담부터 시작해서 총 50가지의 속담이 등장하는데요.

저에게는 다 익숙한 속담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낯설 수 있는 속담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요.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록하고 있어서 문학적인 교양을 넓힐 적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시대와 조금 맞지 않는 속담들도 더러 있지만 책 속에 수록된 속담들은 정말 맞는 말이 가득한데요.

제가 믿고 있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은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요.
동물이든 사람이든간에 말을 참 곱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메인으로 소개된 이야기외에도 비슷한 상황의 이야기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울 아이들의 속담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중학교 때 읽고 연계활동으로 목걸이를 한 마틸다를 그림도 그려봤던 모파상의 세계명작 목걸이도 책에 등장하는데요.

친구에게 빌린 목걸이를 빌린 마틸다가 목걸이를 잃어버리는 일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인간의 허영심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이 소설과 함께 책에서는 모파상의 대표작과 인생 이야기도 수록하고 있어서 인상적이었고요.

황희정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는 속담에서는 대쪽같은 그 분의 검소함과 인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드라마 자명고는 물론 만화와 뮤지컬 등 다양한 컨텐츠로도 재탄생되었던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

사랑을 위해 낙랑의 자명고를 찢었던 이야기는 정말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표현이 딱이었는데요.

호동왕자와 낙랑 공주 이야기는 물론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 등등..

약간 헷갈리고 기억이 안나는 이야기들도 책을 읽으면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서 엄마인 저에게도 참 좋더라구요.

그렇게 책에서는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와 속담을 참 잘 엮어서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데요.

책 한 권에 담긴 지혜로운 이야기와 속담이 참 많아서 정가 12,000원이라는 금액은 참 저렴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이 책에 등장한 속담과 사자성어,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분류별로 페이지가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찾아보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


참 알차고 괜찮은 책.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에게 필수도서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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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멋진 방귀 대장들의 필독서 : 방귀 대백과 세상 멋진 방귀 대장 시리즈 1
M. D. 웨일런 지음, 데스 캠벨 그림, 한소영 옮김 / 상상의집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여러분 안녕!

여러분은 책읽기를 좋아하시나요?


 


부끄럽지만 저는 책읽기보다는 책모으기(?!)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요.

책읽는 것이 조금 익숙하지 않다면 재미있고 가벼운 도서로 책읽기와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에는 참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한 도서들이 참 많은 것 같아서요.

일단 발을 들여놓게 되면 한 권 뚝딱! 읽게되는 책들도 참 많은 것 같네요!


이번에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릴 도서는 제목부터가 참 유쾌하고 즐거운..

세상 멋진 방귀 대장들의 필독서

<방귀 대백과>인데요.

저희 집에는 3,5살 남자꼬맹이들이 둘이 있는데 방귀나 응가같은 이야기 나오기만 하면 빵!터져서 정말 좋아하거든요.

어른이 되면서는 그 부분을 쉬쉬하고 모른 척하지만 사실 ​방귀는 우리를 웃음에 터트리게 하는 매력(?!)이 있는 존재인 것 같아요.





방귀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참 유쾌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상상의집 <방귀 대백과>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이해하는 방귀의 과학과 역사, 그리고 예술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방귀 대백과>.

책의 사이즈도 컴팩트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가방에 쏘옥 넣어서 지하철이나 이동 중에 읽어도 테마가 짧아 좋은 것 같은데요.

상대편에서 책의 제목을 보고 풋~하고 웃게될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내 맘이죠!



책의 뒷표지에는 책에서 다루고있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고약한 방귀를 만드는 음식

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어떻게 될까?

방귀를 가장 잘 뀌는 동물은?

입과 엉덩이 양쪽으로 방귀를 뀌는 소

불붙은 방귀와 뉴스에 등장한 방귀

역사를 바꾼 방귀 이야기

뱀에게 물리는 것보다 무서운 뱀 방귀

세계적으롱 유명한 방귀

잠수부가 방귀를 뀌면 안 되는 이유와 물고기가 방귀로 대화하는 법


등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요.

뭐 이런 것까지 알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면서도 읽어보면 참 유쾌하고 즐거워서 이런 일이 있었구나 싶기도 하고 흥미진진하더라구요.

표지를 넘겨보면 이 책의 저자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는데요.

글을 쓴 M.D. 웨일런.

그림을 그린 데스 캠벨.

옮긴이 한소영.

의 콜라보가 참 잘어울러져서 외국책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고요.

흑백이지만 이국적이고 재치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의 목차도 한번 체크해볼까요?

이 책에는 세상 멋진 방귀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데요.

제 1장 방귀 과학

제 2장 방귀와 음식

제 3장 방귀와 인간

제 4장 방귀와 동물

제 5장 뉴스에 나온 방귀

제 6장 역사에 기록된 방귀

제 7장 세계 곳곳의 방귀

제 8장 우주와 방귀

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방귀에 대해서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저인데요.

방귀를 나오게 하는 음식으로 대충 보리밥 정도만 알고 있던 저인데 어떻게 하면 방귀를 많이 뀔 수 있는지, ​어떤 음식을 먹으면 그렇게 되는지 등의 정보들이 참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사실 방귀하면 인스턴트나 빵같은 것들만 생각했는데 채소 중에서도 방귀를 잘 나오게 하는 종류들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방귀에 대해서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어른이 되면서는 방귀를 쉬쉬하지만 어디선가 방귀 냄새가 나면 불쾌하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한데요.

그 심리를 이용하여 방귀 심리학이라는 것도 있고,

방귀 냄새를 이용하여 전쟁에 활용하거나 화학무기로 쓸 생각을 하는 발상 등도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물고기가 낀 방귀가 전쟁을 유발할 뻔 했다는 사실도 참 흥미로웠는데요.

로마신화에 나오는 방귀의 신 크레피투스라는 존재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되고..

여성이 남성보다 방귀를 덜 뀐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공통적으로 "방귀"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야기가 나눠져있어서 한 토막씩 읽기도 참 좋은데요.

무려 6시간동안 머리를 할 적에 들고갔던 <방귀 대백과>!

이미 읽고 있던 상태라 요 책 한권을 다 읽어내는데에 1시간도 걸리지 않았던 것 같고용.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지만 우리 꼬맹이들이 자라서 읽을 때면 더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보며 "킥킥~"하고 읽어갈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되어 즐거운데요.

참 재미있는 책들이 다양하게 출간되는 상상의집!

이번 <방귀대백과>도 너무나 유쾌하고 즐겁게 읽었답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

아직 책 한 권도 읽지 않으셨다면 재미있는 세상 멋진 방귀 대장들의 필독서 <방귀대백과> 권해드리고 싶어요.

그럼 저는 또 좋은 포스팅으로 컴백할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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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보물 종이접기 - 간단 종이접기를 통한 창의 테라피 창의 테라피 시리즈 4
이마이 미사 글.그림, 김현영 옮김 / 상상의집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여러분 하이루~

여러분은 혹시 종이접기를 잘하시나요?


 


저 역시도 코딱지시절 김영만선생님이 나오시던 프로그램을 보면서 열심히 종이접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어른이 된 지금 현실은 접을 수 있는 것이라면 "학"밖에 없더라구요.

아이에게 종이배도 접어주고 싶은데 그것조차 접을 수 없는 현실.


 


그런데 우리 3,5살 베리군과 뜬금군은 엄마에게 공룡을 접어달라고 하니..

어찌하나요!


엄마도 노력하고 책도 사서 접어봐야죠!

그렇게 종이접기 세계에도 입문한 츄츄차차뜬금이엄미인데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부에게 우리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도서를 소개해드릴게요.


 

고민하다가 제가 발견하고 선택한 도서는 바로 상상의집의


<나만의 특별한 보물 종이접기>


라는 책인데요.



세상에 사실 종이접기책은 많이도 출간되어 있고, 제가 꼬꼬마일 적에도 종이접기 책이 집에 여러권 있어서 그 책을 보면서 따라 접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그 제목처럼 아이들이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탈것이나 로봇, 공룡, 장난감 등을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막상 접어보면 난이도도 아주 어렵거나 하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접어볼 수 있어서 은근히 재미있더라구요.


 


책을 넘겨보면 저자님의 머리말이 상당히 친근하고 따스하게 다가오는데요.


아주 정확하게 접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 서툴러도 좋으니까

즐겁게, 재미있게 접어 보세요.


라는 말이 공감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꼬꼬마손으로 종이의 질감을 느끼고 뭔가 접어보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너무 예쁘잖아요.

잘접는 친구들은 많겠지만 그렇게 고차원은 나중에 step by step으로..

어린아이도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우리 꼬마와 함께 시작해보자고요.


 


책을 보고 따라접기 전에 먼저 저자님의 말씀을 잘 살펴봐야죠~~~

탈것, 로봇, 공룡, 장난감!

갖고 놀고 싶은 소품들을 골라 만들어보면 되고요.


다 접은 이후에는 그림을 그려 넣어주거나 장식을 더해주면 세상에 정말 하나밖에 없는  스페셜한 아이템이 완성되죠.


친구, 가족과 함께 색종이 하나씩 들고 함께 접어도 좋고요.



종이접기를 하고 난 뒤의 작품은 스케치북에 붙여 두면 나만의 작품집이 완성!

보관도 쉽고 오래 간직할 수 있다해서 저도 이번에 아이와 접은 뒤에는 스케치북에 잘 붙여두었답니다.


 


목차를 한번 살펴보면...


신나는 탈 것


동물 농장 친구들


내가 만든 이야기


인형과 장난감


 내가 좋아하는 음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종이접기를 할 적에 기본적인 선 기호에 대해서 알아둬야 접기할 때 헷갈리지 않는답니다.

종이접기할 적에 색종이는 물론 가위와 셀로판테이프나 양면테이프, 풀을 준비해서 2장이상 합체를 할 때 활용하면 좋고요.

색연필이나 사인펜도 근처에 미리 준비해두면 예쁘게 눈,코,입 등을 그려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선을 살펴보면..


앞으로 접기


뒤 또는 안으로 접기


접었다 펴기


가위로 자르기


가 있으니 잘 보고 체크해서 접어주세요.


 


책을 조금만 보여드릴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탈 것들이 제일 먼저 등장합니다.


저는 어릴 적에 처음 버스를 탈 적에 무척이나 두근거렸는데요.

엄마없이 혼자서 버스를 타고 동전까지 넣었을 때 키가 커서 나이를 착각하셨던 기사님에게 잔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첫 버스의 기억.


그렇게 버스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곳으로 데려다주는 곳이기도 하고, 나중에 혼자 타는 도전의 대상이기도 한데요.

버스와 함께 버스정류장 표지판도 접어볼 수 있고요.


남자아이들이라면 자동차와 경찰차를 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은데..

사이렌까지 멋지게 만들어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더라구요.


그 밖에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소방차도 있는데요.

어쩜 이렇게 깨알같은지 소방차 사다리도 있네요!


흔한 자동차만 있는 것이 아니고요.

신나는 뱃놀이로 개구리가 노를 젓고 있는 완성작품은 너무 귀엽다는!

이렇게 접어서 집에 장식해둬도 괜찮겠지용?

​아이들이 좋아하고 타고 싶어하는 로켓과 UFO도 있어서 이 책이 평범하지 않음을 실감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동물친구들을 참 좋아하죠?

이 채겡서는 동물 농장 친구들도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데요.


책에 등장하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다 접어본 모습이가요?

이렇게 다 접어서 나만의 동물원을 만들어줘도 좋겠지용?


엄마인 제가 봐도 너무 흐뭇하고 귀여운 종이접기 완성작들!


색깔별로 크기별로 접어주면 좋을 것 같은 열대어 접기도 있고요.


코끼리와 친구들.

코끼리는 물론 코뿔소, 당나귀까지 접어볼 수 있답니다!


귀여운 토끼는 우리 여자친구들이 좋아할 듯~~

토끼와 거북이를 접어서 동화책을 읽어줘도 좋을 것 같고..

토끼와 개구리를 접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도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책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아이템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생일축하 메달이라니..

이런 선물 받아본 적 있나요?



 


크리스마스에 접어서 활용하면 참 괜찮을 것 같은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도 있었는데요.

아이와 크리스마스 동화책을 읽으며 종이접기 연계활동도 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참 재미있는 기발한 종이접기가 많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그것!

주먹밥 도시락은 참 귀엽고 재미있었는데요.


양상추와 문어모양 소시지,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와 닭튀김이라니..

메뉴역시 범상치가 않죠?


 





책을 보다가 우리 아이와 처음 접어본 것은 바로 샌드위치인데요.

샌드위치는 색색깔의 색종이를 사용하여 접어야하는데 음식을 연상시키는 컬러의 종이를 잘 선택해야 한답니다.

 

​앞면 뒷면의 컬러를 잘 체크하셔서 접으셔야하는데요.

일단 접는 것에 집중했더니 햄이 없다며 삐친 우리 뜬금군.



저런 표정으로 엄마를 쳐다보는데 왜 이렇게 재미있죠?

이런 아이의 모습도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엄마는 일단 카메라에 담고 살살 달래주고 다시 업그레이드해줬어요.


 







종이 2장 정도로 양상추도 하나 더 접어주고 끼워넣는 햄도 만들어줬는데요.

그랬더니 금방 웃음이 가득한 우리 아이.


이렇게순수하고 표정에 감정이 드러나는 아이가 너무 예뻤답니다.


 


제일 처음 샌드위치를 접어본 후에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접어봐야죠.

우리가 도전해볼 종이접기는 바로 "공룡"인데요.


테마이름도 "괴물들이 사는 섬"인데 여기에 재미있는 모양의 괴물이 등장하더라구요.

그리고 뒷 페이지에는 공룡도 등장했어요~


 

​아직은 혼자 접기는 어려운 5살.

하지만 너무 접고 싶어서 혼자 책을 보고 색종이 한 장을 들고 낑낑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아빠가 일찍 퇴근해준 덕에 다함께 네식구가 종이접기를 해봤어요.


 


아빠가 접어주는 것을 보면서 조금씩 해보는 아이인데요.

아직까지는 한 번 접기만 하고 해달라고 하고 어서 하라고 시키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러다보면 좋아지겠죵?

 


요렇게 일단 공룡 몸통 완성!

보통 공룡이나 몬스터같은 아이템은 종이접기할 적에 색종이가 2장씩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머리접기 스타트~~

 


ㅎㅎㅎ

그렇게 접어본 공룡인데요.

이걸 풀이나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합체시켜주고 얼굴을 그려주면 된답니다.



초록색으로 접었더니 마치 브라키오사우르스같은 초식공룡이 연상됩니다.


 

 


요렇게 공룡 한 마리를 먼저 접어서 스케치북에 붙여주고...

아빠와 뜬금군도 열심히 종이접기를 해보는데요.

 


그렇게 총 3마리의 초식공룡이 완성되었는데..

회색 공룡을 우리 뜬금군이 눈을 그렸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해하더라구요.



여기에 아빠가 불도 뿜고 방귀부스터도 뿜어내게 그려서 울 아이를 웃겨해줬어요.


 

 

​초식공룡은 그렇다치고..

뜬금군이 진짜 접고 싶은 것은 불뿜는 몬스터라나요.


공룡으로 성이 차지 않아 다시 본격적으로 몬스터 접기.




둘째 베리군도 아빠 옆에 앉아서 접는 시늉을 해보는데요.



평소에 다같이 TV를 보는 일이 대부분이라면 때로는 다같이 색종이를 접고 종이접기를 해봐도 좋겠죵?

 


친절하고 자상한 아빠가 접어주는 모습을 지켜보는 울 뜬금군.

표정이 참 진지하죵?

 


몬스터는 이렇게 접어두면 거의 다 완성되는데요.



반으로 접어주니 몬스터 완성!!!

요건 뿔이 하나 있는몬스터인데요.


눈코입과 손과 갈귀를 그려줘야 좀 더 몬스터다워져요.

몬스터이지만 귀여운 얼굴로 만들어줬지요.


 


요렇게 몬스터 2마리가 완성 되었는데요.



우리 뜬금군 몬스터를 가지고 신나게 놀아보네요~

아이가 원하는 몬스터는 뿔이 여러 개 달린 모슨터라나요~~~


그래서 계속 되는 종이접기!

 


페이지를 넘겨 뿔이 여러 개인 몬스터도 접었답니다!

이제 여기에 얼굴을 그려주고 장식하면 된답니다.

 


아빠가 참 익살맞은 표정의 몬스터로 완성시켜주었는데요.

종이접기로 만든 몬스터가 마음에 드는 우리 뜬금군이에요.



요렇게 접어본 몬스터도 스케치북에 붙여보았는데요.

너무 일렬로 붙여줘서 아쉽지만 그래도 멋지게 완성했어요.


 



이렇게 여러분에게 <나만의 특별한 보물 종이접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참 재미있고 특별한 종이접기.

우리 아이와 함께 종이접기를 하면서 예쁜 추억도 만들어 보세요.


그럼 저는 또 알찬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용.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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