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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무인 옷 가게 ㅣ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 8
서아람 지음, 안병현 그림 / 라곰스쿨 / 2026년 9월
평점 :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우리집 1,호가 벌써 초등 중학년, 고학년이 되었어요!
여전히 다함께 그림책도 보고 있지만 글밥이 있는 책도 챙겨주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비롯하여 아이들을 유혹하는 것들이 참 많은 요즘인지라
메시지는 물론 몰입도가 있는 어린이책을 권해주고 있어요.

이번에 우리집 첫째, 둘째가 읽은 초등추천도서는
용인시, 시흥시, 남원시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고요.
2025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도서이면서 아동심리상담가 추천도서이기도 해서요.
다른 친구들도 한 번 읽어보고 책 속에 담긴 메시지를 받아보고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해요!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15만 어린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라는 것!
기회가 된다면 미처 읽어보지 못했던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도 준비해볼 생각인데요.

실제 초등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만한 아이템부터
엄마의 청춘을 돌려주는 아이템까지 기발하면서도 야무지게 담겨있는
<이상한 무인 옷 가게> 속으로 가보실게요!
오직 당신만을 위한 한 벌,
입는 순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 드립니다.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초등추천도서~
라곰스쿨의 <이상한 무인 옷 가게>에요.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 그리고아동심리상담가 추천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없는 게 없는 이상한 무인 옷 가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입기만 하면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주는 이상한 무인 옷 가게는
주로 어린이 손님들을 받고 있지만요.
이 책에는 예외적으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예든이의 엄마 송한나(여, 45세)도 이곳의 옷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TMI이지만 그녀가 저와 나이가 같아서 저도 한 번 이상한 무인 옷 가게를 이용해보고 싶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을 보면 뭐가 그렇게 좋은지 사소한 것으로 깔깔깔 웃기도 하지만
그만큼 또 엄마가 보기엔 큰 일이 아닌 것에 속상해하거나 고민을 품기도 하는데요.
저희집에는 아들 둘, 딸 하나가 있는데 특히 막냉이 공주님을 보면
그런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초1인 울 막냉이는 좀 더 자라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하고요.
라곰스쿨 <이상한 무인 옷 가게>는
몰래몰래 투명 인간 비옷
세상이 거꾸로 청개구리 선글라스
다 나와 만물 책가방
또또또 나와 최신폰 케이스
매끈매끈 털 뽑아 잠옷
골마스터 손흥민 축구화
반짝반짝 청춘 어게인 교복
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어요.
책의 차례만봐도 이상한 무인 옷 가게에는 기발한 옷들이 많이 있고요.
그걸로 자신의 고민이나 콤플렉스를 덜거나 상황을 해결하는 아이들이 등장한다죠.



책의 시작과 마지막에는 미스터리한 사내아이와 회색그림자가 등장해요.
아마도 이상한 무인 가게 시리즈를 읽어본 친구들이라면
이 인물들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만 읽어도 이야기의 흐름이 어색하거나 불편한 부분은 없고요.
문맥을 통해서 빵집 주인에서 이제 다음 가게로 옷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무인 옷 가게
거울 앞에서 당신의 모습이 바뀝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이 책의 스토리가 시작되는데요.
책 제목이기도 한 이상한 무인 옷 가게가 등장하게 고민많은 아이 앞에 등장하게 되고요.
제일 처음 이상한 무인 옷 가게를 이용한 아이는 눈에 안띄고 싶은 소녀 가온이에요.
사실 저같은 경우도 성 때문에 항상 1번을 달고 제일 먼저 평가를 받고 불려나가곤 했기에
가온이의 심정이 잘 이해가 되었어요.
가온이 앞에 나타난 이상한 무인 옷 가게는 지붕 위에 거대한 옷걸이가 걸려있고요.
전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에 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마네킹의 모습이 보여요.
그리고 출입문도 지퍼 모양으로 생겼고 LED간판도 블링블링하게 반짝이고 있는 모습!
가온이는 자신이 입은 리본 장식이 달린 재킷과
몰래몰래 투명 인간 비옷과 거래를 하게 된답니다!
그리하여 자신을 숨기고 싶은 순간 이 옷을 입으면서
가온이는 그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는데요.
몰래몰래 투명 인간 비옷을 입었을 때에 조심할 점과 불편한 점이 있었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픽션이지만 역시 세상엔 완벽한 것은 없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야기의 흐름상 이러한 이상한 옷은 결국 벗어던지게 되겠지만요.
구멍 나서 못쓰게 된 도깨비감투를 쫙~ 펼여서 실을 올올이 뽑아
다시 엮어 만든 것이 이 몰래몰래 투명 인간 비옷이라는
설정의 아이디어가 신선하니 재밌더라고요.


다음 스토리도 우리 아이들이 공감이 되는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어요.
바로 세상이 거꾸로 청개구리 선글라스인데요.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제가 시키는 것들을 잘 따라와주고
거짓없이 해주는 편이지만 공부하고 싶고 심부름하고 싶은 아이가 어딨겠어요?!
특히 엄마가 시키는 것을 반대로 하고 싶고 장난치고 싶은
꾀가 가득한 친구들도 많을 텐데요.
두 번째 사연의 예든이가 그러한데..
그런 예든이가 이상한 무인 옷 가게에서 선택한 것이 바로
세상이 거꾸로 청개구리 선글라스에요.
이 선글라스는 엄마 말을 안듣고 늘 반대로 했던 청개구리가
흘린 눈물을 달빛으로 굳혀 만들어서요.
이 선글라스를 쓴 사람은 이 세상을 거꾸로 보게 된다죠.
이든이는 이 특별한 선글라스를 엄마에게 씌우게 되고요.
이든이가 자신이 원하는대로 학습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역시나 뒤로 가면서 문제가 생기고 말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가 심각했던 물건이 있었으니..
그건 세 번째 사연의 물건인 다 나와 만물 책가방이에요.
초등학교를 다닐 적에는 준비물이 필요하고 잘 챙겨야 한다죠!
요즘에는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경우도 많지만 과자파티의 과자라던지
단체복같은 준비물은 잘 챙겨서 학교에 가야해요.
저역시도 어린 시절 준비물을 챙겨가지 않아서 실험도 못하고 난감했던 적이 있고요.
집이 멀지 않아서 급하게 뛰어가서 준비물을 가져오려고 하다가
교문을 지키는 언니 오빠들에게 걸려서 혼난 적도 있었다죠.
사연을 읽어보면 여러모로 공감되는 사연이 많았는데요.
세 번째 사연의 주인공 성재는 준비물을 늘 깜빡하는 친구여서요.
다 나와 만물 책가방은 정말 갖고 싶고 필요한 아이템이었을텐데요.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고 속 시원한 느낌이 있더니
나중에는 사건이 심각하게 되어서 더 몰입감도 있고
전하는 메시지도 잘 전달이 되더라고요.


제가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은 물론..
요즘 세상을 사는 울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도 듬뿍 담고 있는
라곰스쿨 <이상한 무인 옷 가게>에요.
우리 아이들도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은데요.
또또또 나와 최신폰 케이스의 주인공인 효주는
엄마가 쓰다가 물려준 구형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러다보니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요.
그러한 아이의 소망을 이뤄줄 아이템을 이상한 무인 옷 가게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죠.
이 스토리도 상당히 몰입감이 좋고 아이들이 감정이입을 하기도 좋은 것 같은데요.
다만 완전하지 않은 아이템들인지라 지켜야 할 것이 있는데..
그걸 어기게 되면 벌어지는 일들이 당황스럽더라고요.



이외에도 이 어린이책에는 털이 많은 게 콤플렉스인 여자 친구며
축구를 잘하고 싶은 남자 친구도 등장해요.
이 스토리들도 재미있고 공감이 잘되는 부분인지라
우리집 초등학생이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요.


이 책에는 어린이 손님들외에 유일한 어른 손님이 있어요!
바로 앞서 소개해드린 세상이 거꾸로 청개구리 선글라스의 예든이의 엄마가 주인공으로요.
예든이의 엄마의 이름은 송한나로
이상한 무인 옷 가게에서 반짝반짝 청춘 어게인 교복으로
그리웠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답니다!
이 교복역시 아주 특별한 아이템이 담겨 완성되었는데요.
어린 아이들만 들어오는 무인 옷 가게에 어른인 한나가 들어오니
스피커는 그녀를 반가워하지 않아요.
앞서 TMI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그녀와 같은 나이이기도 하고
아이 엄마이기에 쌀쌀맞은 스피커가 얇밉기도 했는데요.
굴하지 않고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교복을 얻은 한나인데..
어떤 남학생에게 다짜고짜 고백을 받기도 하고
아무리 떡볶이를 많이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몸도 가볍다죠.
게다가 그녀를 챙겨주는 부모님까지 살아계시니 ..
돌봄을 해줘야하는 현실로 돌아가기 싫을 것 같은데요.
책을 끝까지 읽으면 역시 어른은 어른이다 싶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초등추천도서~
라곰스쿨 <이상한 무인 옷 가게>를 읽고서 울 첫째 독서록도 적어봤어요.
울 뜬금군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스토리가 다 나와 만물 책가방을 손꼽았는데요.
이 책을 읽고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다하는데 ㅎ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에게 좀 더 이야기를 물어봐야겠어요.

또 우리 아이에게 어떠한 신비로운 옷을 입고 싶은지도 물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이것저것 고민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울 아이들에게 건네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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