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 한 권으로 읽는 아홉 개의 세계 이야기 24편
예영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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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영향도 있겠지만

울 아이들 어벤져스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특히 우리 첫째 뜬금군과 둘째 베리군은 어벤져스 중에서도

토르를 가장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를 보면 토르 ost를 듣고 따라부르기도 하고요.

다이소 구경을 갔을 때에도 토르가 들고 다니던 묠니르가 갖고 싶다며

그걸 사달라고 할 정도로 토르와 로키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요.

저 역시 참 좋아하는데..

어벤져스와 반지의 제왕같은 세계적인 콘텐츠는

사실 북유럽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더라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는 물론 부모님도 재미있게 북유럽신화를 알아갈 수 있는

어린이추천도서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한 권에는 총 24편의 북유럽 신화를 만나볼 수 있어서 아주 흥미진진 재미있었는데...

개성있는 일러스트도 함께있는 양장본이라 소장하여 보시면 좋을 듯 해요!


바로..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

가 그 주인공으로요.



표지를 보면 한쪽 눈을 잃고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얻은

최고신 오딘을 중심으로요.

왼쪽에는 천둥의 신 토르가

오른쪽에는 장난의 신 로키가 그려져 있는데요.ㅎ

영화 토르 시리즈를 유난히 좋아하는 우리 가족인지라

이 책의 표지부터가 취향저격이 제대로 되었던 것 같네요!!



외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바탕에 깊이 깔려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데요.

이와 함께 북유럽신화도 알면 더욱 더 그들의 공감하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북유럽신화가 담겨있는 이 책은 아이들이 보통의 책보다

더 재미있는책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ㅎ



어린이책 <한 권으로 읽는 북유럽 신화>에는

세상이 시작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상의 최후를 맞는 라그나뢰크

그리고 종말 뒤에 찾아온 희망의 세계

까지를 담고 있는데요.

재미있게 봤었던 토르 영화 시리즈도 생각이 나고..

영화와 책의 다른 점도 찾아보는 것이 상당히 즐겁더라고요.ㅎ



먼저 책의 앞쪽엔 주요 캐릭터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토르와 로키의 아버지로 알고 있었던 오딘

영화와 책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영화에서는 토르와 로키가 의형제로 오딘의 자식으로 나오고

알고보니 진짜 아들이 아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로키는 거인 부몬에게 태어났으나

오딘과 의형제를 맺고 에시르 신족의 일원이 되었다고 되어 있었다는..ㅎ

오딘 그는 에시르 신족의 아버지이자 최고신이고요.

한쪽 눈을 바치고 미미르의 샘물을 마시고 세상의 모든 지혜를 얻은 인물!



그리고 천둥의 신 토르는 오딘과 거인 요르드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아름다운 황금색 머리카락을 자랑하는 시프와 결혼을 했다는데..

영화에서는 인간과 사랑에 빠지니 이런 부분도 비교가 되었고요.

책에 수록된 에피소드 중에는 "시프의 금발 도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스토리도 상당히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더라고요.

이는 "신들이 뽑은 최고의 보물"이야기와도 이어져요.


그리고 로키는 잔꾀가 많고 교활하며 속임수를 즐기는 장난의 신으로요.

그가 하는 행동들은 참 어이없고 '대체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화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어보니 해서는 안될 행동을 정말 많이하더라고요.

특히 빛의 신인 발드르에게 한 행동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 같다는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발드르가 꾼 불길한 꿈", "세상 모두가 슬퍼한 발드르의 장례식"

"끝내 발드르를 위해 울지 않은 로키" 편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고요.

그리고 "신들에게 속아버린 석공" 에피소드에서는

로키의 잔꾀에 감탄을 할 정도인데..

그는 석공의 말인 스바딜파리를 유혹하기 위해 암말로 변신을 해서요.

이 스바딜파리라는 말과 암말 사이에서 태어난 망아지가 있었으니(?!) 슬레이프니르였어요..



또..

책을 읽어보니 사나운 늑대 펜리르, 거대한 뱀 요르문간드.

지하세계의 여왕인 헬의 아버지가 바로 로키였는데요.

그는 앙그르보다라는 여자 거인과의 사이에서 이 괴물 삼남매를 낳았더라고요.

특히 영화에서는 헬라가 오딘의 딸로 나오는데요.

로키의 딸 헬이 헬라인 것 같아서 머릿 속의 퍼즐이 맞춰지니

등장 인물소개부터 아주 재밌었고요.

헬은 몸의 반은 아름다운 여자

나머지 반은 썩어가는 시체로요.

이러한 캐릭터도 아주 흥미로웠고

다양한 작품에 영감을 선사했을만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발드르, 호드, 프리그, 티르, 헤임달, 이둔, 미미르

프레이야, 프레이, 뇨르드 등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요.

영화의 영향으로 헤임달이 참 반가웠는데..

그는 아스가르드를 지키는 파수꾼이고요.

오딘이 지혜의 샘물을 한 모금 마시는 대가로

그의 한 쪽 눈을 요구한 미미르~!

그는"한쪽 눈을 잃고 지혜를 얻은 오딘"은 물론

"복수 때문에 머리가 잘린 미미르"에피소드에도 등장하는데요.

이 캐릭터도 상당히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게 되었네요.ㅎ




이렇게 아주 흥미롭게 북유럽신화를 읽다보면 금새 24편의 이야기를 다 읽게 되는데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기 때문에

상상력이 풍성하고 이런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정말 즐거운 책읽기란 생각이 들어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보았는데요.

울 아이 정말 즐겁게 읽은 책이었는데..

독서록에는 오딘이 지혜를 얻기 위하여 한쪽 눈을 바친 이야기를 담아뒀더라고요.

사실 이 스토리가 엄마도 정말로 인상적이었는데요.

제가 오딘이었다면 미미르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고

그를 해치거나 해서 샘물을 차지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런 것이 세상과 인간을 창조한 신과

보잘 것 없는 인간의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ㅎ

이 외에도 책에는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가득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이 읽으셔도 반지의 제왕이며 토르, 어벤져스 등의

스토리에 깔려있는 북유럽신화를 발견하며

큰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책 뒷쪽에는 한권으로 읽는 시리즈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시리즈 넘넘 좋다며!!

요 부분도 챙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미래엔아이세움 어린이책 <북유럽 신화>였어요.






#한권으로읽는북유럽신화, #북유럽신화, #미래엔아이세움, #어린이도서, #어린이추천도서, #이야기책, #초등도서, #재미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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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 흔한남매
안치현 지음, 유난희 그림, 이정모 외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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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초등 4학년인 울 첫째 뜬금군~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유튜버가 흔한남매로

점점 으뜸이를 닮아가는 것 같은데요?!ㅎ



가끔 으뜸이가 에이미에게 장난치는 것과 같은

당황스러운 행동을 하긴해도 참 착한 울 아들램~~~

아이가 좋아하는 흔한남매와 함께하는 과학만화책 신간이 새로 나와서요.

얼른 건네주었더니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더라고요.ㅎ



바로..

교과연계 과학만화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

가 그 주인공으로요.

어느새 12권이나 출간된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시리즈!!

그만큼 재미있고 알차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과학상식 흔한남매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

역시나 참 알차고 재미있더라는...

이번 책에서는 총 18가지의 과학상식을

흔한남매의 유쾌한 일상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어서 그 부분도 좋고요.

흔한남매가 경험한 에피소드에 담겨 있는 생활 속 과학상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잘 정리되어 있어서 유익한 것 같아요.


교과연계도서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에서는

에이미가 잠을 잘 들지 못해서 으뜸이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요.

짝사랑하는 민영이를 만나고 싶어 가족과 함께 플로깅을 하러 가기도 한답니다.

또한 으뜸이와 민철이, 에이미와 데이지가 함께

워터파크에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기도 하는데요.

다 재미있었지만 워터파크 에피소드가 가장 재밌었다는 울 아이인데..

엄마가 읽기에도 이에 관련된 이야기에서 특히 으뜸이와 데이지 덕에 참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때론 어른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하하하~ 실컷 웃을 수 있는 어린이만화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지만,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시리즈는 교과연계가 되어 과학상식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서 더 유익하고 부모님도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수록된 에피소드와 과학상식이 관련된 과학교과도 이렇게 잘 정리해뒀더라고요.

사실 울 뜬금군 과학을 잘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과학만화책도 읽으면서

과학상식도 알고 일상 속에 과학이 늘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

과학 공부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음 좋겠어요.



다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지만 몇가지만 언급하면서 글을 써보면요.ㅎ

1화 꿈잠 자는 비법은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웃을 것 같은데

고민이 있어 잠을 못자는 에이미를 위해 으뜸이가 발벗고 나선답니다.

이럴 때엔 정말 참 좋은 오빠같은데요.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도 쉽지 않자 으뜸이의 비책은

야식으로 먹는 "라면"!

두둥!!

이 얼마나 멋진 아이디언가 싶고

저도 모처럼 야식으로 라면을 먹고 싶어졌는데요.ㅋ

라면의 중독성은 상당해서 에이미는 또 먹고 싶어했다는 후문..



그나저나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참 많이 배우는데요.

밤에 자기 전 핸드폰을 보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흔한 과학 상식 코너를 통해 정리할 수 있었어요.

이는 핸드폰의 밝은 빛을 우리 뇌는 낮으로 인식해서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란 호르몬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

착시같은 것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것들을 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불편함(?!)을 겪기도 하는 듯 한데요.

요즘 불면인 분들이 많은 것은 스마트폰 영향도 큰 듯?!..

저도 자중해야하는데 참 쉽지 않더라고요.



또..

으뜸이의 민영이에 대한 마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누군가를 좋아해서 일부러 어떠한 일을 하고 참여하는 것!

이번에 으뜸이는 가족과 다함께 플로깅에 참여하는데

이는 민영이를 만나기 위한 것.

뭐 어때요.

결과적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있는 중인 것 같은데요.

민영이에게 좋은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지만

이야기는 으뜸이의 과식으로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민영이는 그래도 참 착한 아이니까

으뜸이의 진심을 알아줄 거에요.




또..

이번 흔한남매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에서는 수영장 에피소드가 펼쳐지는데요.

여기에서는 또 에이미 친구 데이지가 으뜸이를 좋아해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데 그게 정말 웃기고 재밌더라고요.

으뜸이는 덕분에 부끄러운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는데요.ㅎ

은근히 인기쟁이 으뜸이..

중학생인 으뜸이와 초등 고학년인 에이미이기에

아이들에게 이러한 감정도 자연스러운 것 같네요.

이외에도 책에는 참 재미있고 또 살짝 어이없기도 한

흔한남매다운 일상 이야기들이 펼쳐지고 있어요.

첫 건강검진을 가서도 먹을 것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으뜸이.

몰래 먹은 사탕에 엄청난 검진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실컷 웃은 후에 으뜸이와 에이미지가 진행했던

엑스레이의 원리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어 좋았고요.

엑스선을 처음 발견한 독일 물리학자 뢴트겐은

특허 등록을 하지 않고 모든 기술을 세상에 무료로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참 대단하고 고마운 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재미있는 과학만화를 통해서~

그리고 정리된 페이지를 통해서 알게된 과학상식들이 참 많은데요.

책에는 몸풀기 퀴즈와 호기심 레벨 업 페이지가 있어서요.

아이가 문제도 풀어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알아가는 과학상식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과학수업도 보다 쉽고 재미있고 일상에서도 도움이 될 거에요.



재미있게 흔한남매책 신간을 읽고서 독서록도 작성한 아이에요.

울 뜬금군은 수영장 에피소드 중에서 물총을 코에 쏘면 아픈 이유에 대해서

안 것도 유익하고 신기했던 모양인데요.

이렇게 한 가지라도 잘 기억하게 되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인기유튜버 흔한남매 덕분에 더 많은 초등과학 지식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교과연계도서이면서도 참 재미있는 흔한남매책!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2>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울 아이들을 위한 과학학습만화를 찾으신다면..

역시나 선택은 흔한남매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도 부족한 과학상식을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안비밀!!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흔한남매, #흔한남매책, #흔한남매의흔한호기심, #교과연계도서, #과학만화책, #초등과학, #어린이과학, #과학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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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의 맛 미래엔그림책
로랑 모로 지음, 이경혜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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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비를 좋아하시나요?

저같은 경우엔 비가 오는 것은 별로인데요.

비가 오면 습하고 축축하고..

또 한 번은 갑자기 내리는 폭우를 우산없이 한참동안 맞은 적이 있어서요.

그때의 트라우마랄까..

비가 오는 것이 달갑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은 다르더라고요.



비가 오면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고~

비가 모여 만든 웅덩이를 풍덩!하고 밟고서 사방으로 물이 튀는데..

아이들은 그러한 행위가 재미있는지 비가 오는 것도 OK!

때론 놀이터나 밖에서 놀지 못하기 때문에 속상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비나 눈, 세찬 바람에도 참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는 듯 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맑고 화창한 날씨에서 비가오고..

다시 맑아지는 과정을 담은 날씨변화 어린이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드려고 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프랑스 작가님의 그림책

빗방울의 맛

이 그 주인공입니다.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개성있는 어린이그림책 <빗방울의 맛>이에요.

책은 큼직한 편인지라 아이와 함께 쇼파에 기대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보면 좋을 듯 한데요.

글밥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개성있는 색감과 일러스트가 상당히 매력적인 책이어서요.

그림책을 씹고 뜯고 맛보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아요.ㅎ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작은 개미는 비 피할 곳을 찾았을까?

소들은 괜찮을까? 자전거 타던 아저씨는?

이라며..

집에서 비를 피한 아이는 사람은 물론..

소와 작은 고양이 게다가 작은 개미까지

걱정을 해주는 따스함을 이 책은 지니고 있어요.



책을 제일 처음 넘겨보면 한 소년이 풀과 꽃이 가득한 공간에

편안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있어요.

이러한 공간에 누워있으면 기분좋기도 하겠지만

돗자리가 일러스트엔 깔려있지 않으니 ㅎ

옷도 더러워질 것 같고 개미같은 벌레도 있을 것 같은데...

아이는 개의치 않고 하늘을 바라보고

나릇나릇 노곤하기도 한 여름 날씨를 만끽하고 있어요.

그러한 모습의 일러스튼 이렇게 두 페이지를 가득 채우고 있어서요.

일러스트도 그렇고 색감도 크기도 뭔가 시원시원한 느낌이랄까요.

울 아이는 책을 돌려서 아이를 세워서 보더라고요.ㅎ



그런데 서서히 날씨는 변화하기 시작해요.

비가 오려고 하는지 화창했던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

왼쪽에 노란색, 하늘색의 큼지막한 구름들이 있다면

오른쪽에는 짙은 블루계열의 먹구름들이 가득 채워지고 있는데요.

아이가 있는 땅을 보면 멀리에 소 실루엣도 보이는데..

소들은 아직 풀을 뜯어 먹고 있고요.

그 뒤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 사람이 자전거를 운전하며 지나가고 있어요.



그렇게 먹구름이 몰려와서 밝은 구름들을 밀어내고..

바람은 조금 더 세지고 차가워지면서 비가 올 준비를 해요.

그리고 한 방울 톡!하고 내리는 빗방울.

울 아이들처럼 책 속의 소년도 기본적으로 날씨에 대한 긍정감을 지니고 있는 듯 한데요.

여름하면 덥고 나른해져서 싫은 1인인데..

아이는 그것도 좋아하고요.

톡!하고 내리는 빗방울을 싱그럽고 달콤하고 시원하다며...

빗방울을 예찬하는데요.

어쩌면 이건 아이가 할 수 있는 표현이라기보단

어른인 동화책 작가가 하는 이야기같기도 하고요.

아니면 책 속의 소년은 우리 아이들보다는 조금 더 성숙한 연령대란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이 비는 일기예보와는 조금 다른..

예상치 못했던 소나기인가봐요.

아이는 우산없이 흠뻑 젖어서 집으로 오게 되는데요.

(사실 아이들이 일기예보를 챙겨보진 않죠.ㅎ)

젖은 아이를 수건으로 꼬옥 감싸 안아주는 아빠..

그러한 경험을 한다면 저라도 이 순간은

특별한 추억과 기억, 감각으로 자리잡을 듯 한데요.

겨울이나 가을에 내리는 비가 아니기에

비는 조금 더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고..

또..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도 함께인 것 같아요.



집에서 창밖에 비가오는 모습을 보고 있는 아이.

이제 아이는 책의 뒷표지에서 그랬던 것처럼

밖에서 보았던 사람이며 소며 고양이며

개미까지 걱정하게 되는데요.

생각해보니 비가 오면 습기가 차게 되는데요.

그럴 때면 유리창에 손가락으로 의미없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그러한 우리의 모습들이 심플 투박한 듯한 일러스트에 고스란히 그려져 있군요.



그렇게 비는 그치고 아이는 다시 나갈 채비를 해요.

비가 제법 온 모양인지 장화를 신고

머리엔 모자도 쓰고 외출을 하는데요.

물 웅덩이에 그려진 아이의 모습은 투박하지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는 느낌?!

생각해보면 그림을 그릴 적에 우린 눈을 꼭 검정색으로 칠하는데요.

<빗방울의 맛>을 보면 주인공은 하늘색 눈을 가지고 있는데..

처음엔 비가 테마라 그랬겠거니 했거든요.

그런데 프랑스 작가님이신지라 그럴 수도 있겠다 싶고요.

눈을 검정색으로 칠해야 한다는 것도 우리의 편견이구나 싶었네요.




감각적인 유아그림책 <빗방울의 맛>!

이 책은 6살 막내 버니양은 물론 우리집 9,11살 아이들 모두 읽었는데요.

첫째 초4 뜬금군은 이렇게 책을 읽고서 독서록도 작성했어요.

이제 아이는 나름 중학년이라고 글밥이 늘어난 책들을 주로 읽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글보단 그림이 주는 이미지가 더 큰 책을 읽는다는 것

아이에게도 좋은 쉼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생각해보면 비가 오는 것은 꼭 필요하고

꼭 그렇게 기분나쁜 느낌만은 아니라는...

비가 오면 뭔가 축축하고 습하단 이미지를 갖고 있는 저이지만

여름철 내리던 비가 그친 후에 밖을 나서보면요.

식물들이 초록초록한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고

한뼘 더 자란 것을 확인할 수 있다죠.



이렇게 <빗방울의 맛>이란 이 책은 그러한 비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따뜻한 물에서의 기분 좋은 샤워와 감싸진 수건의 포근함같은

포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요.

비가 오고 그치는 과정이라는 날씨의 변화를

시인같은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다시 한 번 음미해보면 좋을 듯 해요.

참조로 <빗방울의 맛> 유아도서는 빛을 한껏 머금은 듯한

동화책 속 원색을 정밀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6도로 특별히 인쇄되었다는 것!


그래서 더 작가가 전하는 감각과 느낌을 잘 전달받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울 아이들과 함께 엄마 아빠도 읽어보고 감상해보세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빗방울의맛, #유아그림책, #그림책추천,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재밌는놀이, #유아도서, #어린이그림책, #날씨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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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6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이동기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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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과학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죠.

미래과학의 빠른 흐름을 우리의 일상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는데요.

장점도 많지만 딥페이크 영상같은 문제도 생기는데..

얼마 전 대학로쪽을 갔더니 딥페이크 영상 처벌에 대해서 시위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피해자가 우리 주변에 많고 그에 대한 처벌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일 터!



울 아이와 넘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살아남기시리즈의 신간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

를 읽어보았는데요.



여기에서도 지오가 딥페이크 피해를 입고 방귀맨이 되는 것을 시작으로요.

미래과학 인공지능로봇에 대한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되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에듀테인먼트 살아남기시리즈

<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이에요.

지금까지 다양한 살아남기시리즈를 만나보았지만

이번에도 참 힘든 미션이 지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번 책은 인공지능로봇이며 모바일게임이며 가상현실이며..

울 아이들이 좋아하고 실제 경험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이라서요.

더 아이가 몰입하고 집중하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과학상식 로봇만화

<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의 모습이에요.

표지를 보면 지오를 비롯한 등장 캐릭터들이

가상현실에서 모험을 하고 있는데요.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게임도 실제 내가 경험하는 것처럼 생생한데..

이 책에서 펼쳐지는 세계는 더욱 더 진보된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있다면 겁쟁이인 전 안하고 싶을 정도로

실감나고 또 위험할 수 있는 상황들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넘넘 유익하고 재미있는 살아남기시리즈 신간.

<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은 1권에서 완결되지 않아서요.

얼른 다음 이야기도 만나보고 싶고 궁금하고 또 걱정되기도 하는데..

아주 흥미진진하고 대단한 모험이 펼쳐지고 있더라고요.



이번 <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에서는


1장: 지오는 방귀맨?!

2장: 베일에 싸인 가드성으로

3장: 가드성의 주인

4장: 미션과 보상

5장: 붉은 망토의 기사를 무찔러라!

6장: 마지막 스테이지

7장: 돌아온 마키나

8장: 머피의 계획


으로 이뤄져 있어요.



앞서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좀 많이 했던 것 같은데요.

AI로봇세계에서살아남기 이야기가 펼쳐지기 시작한 것도

지오의 딥페이크 영상이 퍼지면서인데...

방귀맨이 되어버린 지오는 유튜브 인기동영상이 되고요.

사람들은 지오를 보면 "방귀맨"이라며 반가워하고 알아본답니다.

방귀맨인 것이 그래도 다행인가 싶을 정도로

딥페이크 영상의 피혜는 상당한데요.

지오는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주노와 미나와도 다시 연락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오와 미나역시 지오가 방귀맨이라며 해당 영상을 아는체하는데요.

실제 지오가 아니니 억울할 수 밖에 없는데..

대체 누가 이런 영상을 올린 것일까요?!ㅠ

이들은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모바일 게임 가드 X 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요.

가드 X에서 개최하는 가드성 특별 체험 이벤트에 모두 응모하게 되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이 세 사람 모두 당첨이 된답니다!



게임은 아니지만 덕질을 하고 있는 1인으로

이렇게 당첨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는데요.

세 명 중에서 한 명만 되는 것도 어려운데 셋 다 선정이 되다니..

당첨부터 이상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시나 그 속에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는데요.

지오는 살아남기 전문가보단 유튜버 방귀맨으로 유명했는데..

지오의 게임 아이디는 서바이벌 짱짱맨으로 민첩성이 장점!

주노의 아이디는 AI황제로 지능 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더라고요.

또 미나의 아이디는 뷰티풀로봇으로요.

집중력을 장점으로 하고 있었어요.



여기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스트리머인 야미도 함께하는데요.

주노는 야미의 광팬인데 이 셋과 야미가 만들어가는 팀웍도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큰 즐거움이더라고요.

그나저나 이 가다성의 주인은 머피라는 녀석이었는데요.

전 머리며 옷차림부터가 맘에 안들던데 ㅎ

반반하게 생겨서 그런지 미나는 호감을 갖더라고요.



그렇게 실감나는 게임을 네 사람은 하게 되는데요.

각 단계를 클리어하여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최종 우승자는 1명으로 엄청난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과학기술이 상당히 발달한 가드성에서는

멋진 의상으로 체인지하고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실감나고 흥미진진 재밌겠지만 상당히 위험하고

또 정말 게임이 맞나 싶은 상황들이 펼쳐지더라고요.ㅠ



이야기는 뒤로 가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지오와 친구들을 응원하게 되었는데요.

인공지능 머피는 무서운 음모를 숨기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 이들을 초대한 것인데..

AI로봇인 마키나도 등장하더라고요.

마키나의 이야기는 <인공 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살아남기시리즈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책을 읽으며 흐름을 따라가니 괜찮았고요.

<인공 지능 세계에서 살아남기>도 요즘 울 아이들이 읽어두면

넘넘 유익한 과학상식일 터!

이 책도 챙겨서 같이 봐야겠더라고요.


로봇만화 스토리 자체에서도 배울 것이 많지만

책의 중간중간에는 이 책과 관련이 있는 과학상식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두었어요.

인공지능로봇이며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들을

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으니

재미있는 로봇만화와 함께 이 부분도 꼼꼼히 잘 읽어두면 좋겠더라고요.




에듀테인먼트 로봇만화 <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를 재미있게 읽고서

울 초4 뜬금군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한켠에는 이 책의 또다른 주인공이기도 한 머피를 그려줬는데요.

머리스타일도 옷차림도 뭔가 맘에 안들었는데..

역시 저의 촉(?!)이 맞더라고요.

책을 재밌게 읽은 울 아이는 AI는 편리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무섭고 위험한 존재라고 하였는데요.

딥페이크 영상도 마찬가지가 아닐런지..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만큼 이에 대한 단속과 처벌도 강화되었음 좋겠더라고요.



지금까지 울 아이는 물론 엄마도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읽고

과학상식도 덤으로 얻었던 로봇만화

<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 1권 >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울 아이와 함께 살아남기시리즈 정주행해보심 어떨까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AI로봇세계에서살아남기, #AI로봇, #살아남기시리즈, #에듀테인먼트, #미래과학, #인공지능로봇, #로봇만화, #과학상식, #엄마표책육아, #미래엔아이세움,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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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소 10 웃소 10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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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배우고 할 것이 참 많은 요즘 아이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책과의 거리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엔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책을 챙겨준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을 잊지 않고 기억할 듯 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코믹북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유튜브 구독자 189만을 돌파한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를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웃소책이 그 주인공으로요.

웃소 10권

이 출간되어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코믹북이었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신간.

재미있는만화 웃소가 어느새 10권이 되었네요.

집에 있는 웃소책을 모아보니 더 반가운 맘이랄까요.

이번 <웃소 10권>도 참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더라고요.ㅎ



움짤로도 만나보는 재미있는 코믹북 <웃소 10권>의 모습이에요.

첫째와 책을 읽는 모습을 찍자고 했더니 2,3호도 함께한다며 달려왔는데요.

재미있는 것을 참 좋아하는 울 꼬맹이들.

셋이라 그런지 집에 있어도 심심할 겨를이 없는 것 같고요.

웃소는 총 7명이나 되니 더 정신없기도 하고 개성도 더 강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뭔가 하나를 먹거나 쇼핑을 해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아요.ㅎ



재미있는 초등만화 <웃소10권>


웃소유형 1 : 바다 갈 때 꼭 있는 유형

하찮은 대회 : 하찮은 블록 만들기 대회

웃소 유형2: 슬러시 먹을 때 꼭 있는 유형

쿡소 : 신선하고 짭조름한 연어장

웃소 유형 3: 쇼핑할 때 꼭 있는 유형

윗소 퀴즈쇼 : 마라탕 재료를 획득하라!

공감 만점 : 친구에게 실망하는 순간들!

피하기 어드벤처 :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로 이뤄져 있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참 재미있는 순간들을 보낸 웃소이고요.

개성이 강하다보니 다양한 유형을 웃소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공감되는 모습도 많이 있더라고요.



제일 처음 만나본 에피소드는 바다 갈 때 꼭 있는 유형이에요.

바닷가로 놀러간 웃소 친구들인데 성희는 파워 계획형으로

친구들을 통솔하며 일정을 알려주니 넘 좋더라고요.

주변에 이런 친구 한 명 있으면 여행길이 든든할 것 같고요.ㅎ

고탱이같은 경우엔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 오는 유형인데..

정말 이런 친구 꼭 있죠!!

또..

불평불만 가득한 컴플레인 유형도 있는데요.

실제 내가 이런 유형이라고해도 티를 내지 않아야 함께할 수 있겠죠..

그리고 소정이처럼 요즘엔 브이로그 찍는 유형도 많을 듯 한데요.

그만큼 요즘 SNS가 일상에 스며들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여행만을 기다렸던 것인지 평소와 달리 과하게 꾸미는 유형도 있고요.

절대 물에 안 들어가는 유형도 있는데..

하하...

사실 제가 그런 유형이어서요.

책을 읽으면서 뜨끔하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하더라고요.



웃소책을 읽다보니 각 권마다 하찮은 대회는 꼭 꼭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웃소 10권>에서는 하찮은 블록 만들기 대회가 열렸어요.

해리가 폐업하는 블록 상점에서 수많은 블록을 얻어와서요.

웃소 친구들은 각자 생각한 작품을 만들어 발표회를 가지는데...

같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나 할까요.

블록으로 만든 새우튀김 덮밥이며 인형의 집과 열쇠걸이 등등..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블록을 재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고요.

책을 본 김에 울 아이들도 모처럼 블록으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봐도 좋을 듯 해요.



참!

책에는 중간중간 울 아이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아이들 셋이 모이니 그 코너를 서로하겠다며 난리였는데요.

가위바위보를 하여 고르기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같은 경우엔 순서대로 한 명당 하나씩 찾기도 했답니다.ㅎ



사실 웃소 친구들은 성인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공감할만한 소재들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블록도 그렇고 슬러쉬며 마라탕도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인데..

슬러쉬도 그냥 먹지 않는 웃소라고나 할까요.

슬러쉬를 먹는 유형도 정말 다양하였는데요.

사실 몸에 별로 좋을 게 없어서 잘 사주지 않았는데...

한 번쯤은 울 아이들은 어떤 유형인지 지켜봐도 재밌을 것 같고요.


엄마는 <웃소 10권>을 읽으면서 태훈이가 부모님을 기다리다 만든

연어장 레시피가 상당히 탐이 나더라고요.

식당에서 사먹으면 가격도 비싼 고급 메뉴를

태훈이가 넘넘 쉽고 맛있게 잘 만든 것 같은데요.

부모님이 상당히 감동받으셨을 듯 한데...

전 꼬맹이들이 어린 관계로 한 번 재료를 구입해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쿡소도 웃소책에 수록되어 있는 것 같은데

다채로운 레시피가 많아 따라해보면 맛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책을 재미있고 알차게 읽고서~~~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이번 <웃소 10권>에서 울 아이는 마라탕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핫한 음식이기 때문에 아이도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매운 것도 곧잘 먹을 수 있게 된 터라 아무래도 마라탕도 도전해봐야할 듯?!




일상 속에서의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웃소책.

다음 11권도 기분좋게 기대해봐야겠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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