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의 조건 - 30초의 승부
잇시키 유미코 지음, 강석무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도서후기] "30초의 승부, 매력의 조건"

-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이미지 메이킹의 법칙 55 -

 

 

 


 

 

지은이 : 잇시키 유미코

옮긴이 : 강석무

펴낸곳 :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

발행일 : 2016년 4월 25일 초판1쇄

도서가 : 15,000원

 


 

 

이미지 메이킹. 언제부터인가 타인에게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과 이미지가 신경쓰에게 되더군요. 선배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추레해지는 것 같은 자신의 외모를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겠더라는 얘길 종종 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그런 부분을 신경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러한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분이 집필한 도서였는데요. 일본인 여성이 저자라는게 우리의 경우와 좀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서양인 저자에 비하여 여러가지 측면에서 서양의 문화보다는 같은 동양권 문화의 사람이 느끼고 경험한 것이기에 더 낫지 않을까 싶었죠. 이미지 메이킹이란게 아무래도 여성에 대한 내용이 많긴 했지만 남성에게도 적용되는 내용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일본의 이미지 컨설턴트이자 일본 안티에이징 다이어트협회 이사장이라고 합니다. 미국 이민후 이미지 컨설팅의 본고장이라는 뉴욕에서 이미지 컨설팅을 했었고 일본에 귀국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고 하네요. 책 내용을 보면 여성들만의 이미지 컨설팅이 아닌 CEO 등 정치, 경제, 예술 분야의 유명인들의 이미지 컨설팅을 많이 수행하였던 것 같습니다.~

 

 

 

책은 <프롤로그 ; 누구나 첫 만남 30초 안에 상대를 사로잡을 수 있다>, <Part l. 외모>, <Part ll. 화법>, <Part lll. 마음가짐>, <에필로그 ; 아름다움은 젊음이 아니다>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총 55개의 주제를 가지고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죠. "외모"는 아무래도 여성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 많은 편이지만 남성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내용 꽤 있습니다. "화법"과 "마음가짐"은 성별 구분없는 공통적인 내용이 아무래도 더 많은 편이구요. 특이한건 "에필로그"의 부제인데요. "아름다움은 젊음이 아니다"란 말이 처음엔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수긍이 가는 말이더군요.~

 

 

 

 

<프롤로그>의 내용은 저자가 일본인들이 숫자에 예민한 것 같다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나이와 몸무게, 허리둘레 등 숫자로 표현되는 것에 민감하다는 얘긴데요. 그건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민감하긴 하죠.ㅎㅎ 일본에서 널리 쓰인다는 단어가 글 중간에 나오는데 우리보다는 좀 더 자세히 구분되어진 표현이라 우리보다 일본인들이 숫자에 더 민감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아라사(30대 전후의 여성을 이르는 용어)와 아라호(40대 전후의 여성을 이르는 용어)라는 단어인데 우린 "아줌마"란 단어로 통칭해서 사용하는 말이었어요.. 저자가 말하는 이미지 컨설팅의 핵심은 고객의 이미지를 좀 더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랍니다. 그것은 숫자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생기있게 보이도록 여성성을 회복하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하구요. 자신의 경험과 관찰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찾고 자존감을 높이고 언제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준비가 되면 첫 만남 30초 안에 그 매력이 전달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각 Part의 시작페이지는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하단부에 그 파트의 핵심적인 내용을 축약한 문장으로 시작됩니다. 이미지 컨설던트라 그런건가요? 책에서 한페이지 전체를 검은색으로 채우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인데 말입니다..

 

 

 

각 파트의 마지막도 검은색으로 채워져 끝을 맺습니다. "매력의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조건"이란 타이틀로 <외모 편의 포인트>, <화법 편의 포인트>, <마음가짐 편의 포인트>라 해서 저자가 고르고 고른 각 파트의 다섯가지 핵심적인 사항을 적었고, 하단부에는 금언과 같은 글귀로 마무리됩니다.

 

 

 

 

파트내 각 주제별 단락이 끝날때마다 한문장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쓰고 있습니다. 파트별 시작과 마지막의 글귀와도 같은 것인데요. 새겨 들을만한 말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기억할 만한 글귀들 추려보니 꽤 많네요.~

 

​"누구나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 좋은 인상을 주어 기회를 잡는 것 또한 중요한 능력이다."

"사진은 나의 이미지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랭 '제0인상'으로 느낀 호감이 더 좋은 첫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윤기 없는 모발은 당신을 8살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한다."

"50대가 20대로 보이는 것은 무리다. 스스로 어려 보이도록 꾸미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이 내 나이를 추측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상대가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 그 사람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알 수 있다."

"제스처는 본심을​ 드러내는 신호다."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의 높낮이도 당신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

"메시지의 주어가 '내'가 되면 더 솔직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상대를 존중하는 여유를 보여라. 교양은 저절로 느껴질 것이다."

"내면이 빛나는 사람은 얼굴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

"운이 좋은 사람은 행운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 능한 사람이다."

"젊음은 아름답지만, 아름다움은 젊음이 아니다."

 

이처럼 책은 더 좋은 이미지로 가꾸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메이킹이라기 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보다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같은 이야기들도 많구요. 여성분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여러모로 유용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들어본 듯 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더 좋게 보일 수 있는 이미지 메이킹과 관련된 내용을 모아서 보는게 큰 장점인 책인 것 같네요.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고민 또는 관심이 많은 분이나 자신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한창 관심 많은 청소년들에게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매력의 조건
작가
잇시키 유미코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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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지도 최승필 법 시리즈
최승필 지음 / 헤이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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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법의 지도"

- 우리는 왜 법을 만들고 스스로 법에 구속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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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최승필

펴낸곳 : 헤이북스

펴낸날 : 2016년 5월 20일 1판1쇄

도서가 : 17,900원

 

 

 

 

법{Law)은 인간으로서 사회 공동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지켜야 할 것들을 합의된 국가권력에 의해 강제되어 지는 최소한의 사회규범이라고 합니다.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란 말, 많이들 하지만 실제로는 법을 전혀 위반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법이 우리에게 미치는 그 영향은 매우 넓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법대로 하자"란 말도 참 많이 하는데요. 그런데 법대로 하면 모든게 잘, 정의롭게 해결되는 것인지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로 상징되듯이 경제력에 따라 법의 제재수위가 불평등한 경우 많이 볼 수 있었으니 말이죠.. 그런데 현 시대에 왜 이렇게 많은 법들이 필요하게 된 것 일까요? 그것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이익을 얻으려 하는 사람들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막기 위해 계속적으로 새로운 법이 신설되고 개정되어지는 것이겠죠. 여하튼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 말하면서 억울하게 죽어갔다는 것을 보면 억울한 상황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법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읽은 책은 이러한 법에 대해 여러가지 시각으로 설명하고 있는 <법의 지도>라는 제목의 도서인데요. 딱딱하고 지루한 법에 대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쓰여진 책이었습니다.~

 

 

[ 정의의 여신 디케 ] 

 

저자는 독일의 대학교에서 2년간 경제학을 수학하고 경제공법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서 10여년 근무를 하다가 현재는 대학에서 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학회에서 이사로 참여도 하면서 국회에서의 입법 지원업무, 정부와 국책연구소들의 자문업무, 분쟁 해결을 위한 심판업무도 하고 있다고 하니 법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정력적으로 활동중인 분이라 보여지는데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 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오늘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이들과 지식을 나누며 살만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이 책이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책은 <프롤로그>, <1부. 약속의 길을 찾다>, <2부. 미로를 헤쳐나가다>, <3부. 더 나은 미래를 찾아서>, <에필로그>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법의 지도"인데 "지도(Map)"라 하면 가이드북같은 책일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읽어보니 그것보다는 저자가 법 관련 내용들을 여러가지 방향으로 풀어쓴 에세이같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어요.~

 

 

 

 

 

 

책에는 알고 있는 상식에서 좀 더 깊이 있는 내용들 꽤 나옵니다. 우리나라 법체계가 어떻게 도입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상세하게 나오더군요. 일본의 지배층은 개항 이후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적극적이었다고 하죠. 그들은 처음엔 나폴레옹이 유럽을 석권하고 있는 프랑스로 학자들을 보내 그들의 법과 제도를 연구하게 하려 했는데,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프로이센이 새로운 유럽의 강자로 떠오르게 되어 다시 프로이센의 법과 제도를 연구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일본은 제도적 기반을 싹 바꾸었다네요. 우리나라는 일제식민통치를 받으면서 일제가 식민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목적에 맞게 변용,왜곡하여 이식되었다고 하구요. 이후 해방된 조국에는 일제 식민 지배의 법을 버리고 새로운 우리의 법을 만들려고 했답니다. 젊은 학자들이 독일로 가 그들의 이론과 법을 연구하여 우리의 법을 새롭게 바꾸고 교육하던중에 미 군정하에 미국의 정치시스템이 우리 정부조직 등에 도입되었답니다. 이후 경제, 금융분야에서 영미법이 많이 도입되었다네요. 현재의 우리나라의 법은 대륙법계의 틀 속에서 영미법계의 법률들이 한데 섞여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대륙법계의 영향을 받은 일본의 법체계를 대부분 그대로 수용했다고만 알고 있던 저로썬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흥미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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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간통죄 위헌판결에 대한 이야기가 몇군데 나옵니다. 그중 하나가 "소수 의견"에 대한 내용인데요. ​법원의 판결문을 살펴보면 판결을 함에 있어서 '다수의견'을 기준으로 선고를 하게 되어 그것이 판례의 입장으로 기억되지요. 그런데 판결문에는 '소수의견'도 기록되어 있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간통죄의 위헌심판이 몇번 있었는데, 1990년과 2008년에는 합헌결정이 있었지만, 2015년 2월 위헌판결이 내려졌지요. 간통죄가 위헌이라는 입장은 과거에는 소수의견이었지만 이제는 다수의견이 되어 뒤집어진 것이죠. 이처럼 판례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소수의견이 다수의견으로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다수가 반드시 옳은 지성은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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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알게 된 사실, 누구나 원한다면 대법원에서 재판받을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대법원에 사건의 워낙에 많기 때문에 대법원은 재판할 사건과 하지 않을 사건을 가린다네요. <심리 불속행>이라는 딱지가 붙은 것은 재판에 갈 수 없다고 합니다. 대법원에 가기 위해서는 대법관 경력의 변호사가 선호된다고 하구요... 흐흠... 이것도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연장선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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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에 대한 내용도 재미있더군요.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케이먼군도. 이에 대한 묘사가 뻥 터지게 합니다.ㅎㅎ "배와 비행기가 사라진다는 버뮤다 삼각지대인 바하마를 일대로 한 케이먼군도는 비행기와 배만 사라지는게 아니라 돈도 사라진다. 마술과 같은 곳이다."​ 이 부분은 글로벌 금융시대의 법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시작부분에 나오는 말이었는데 갈수록 법망을 피해 세금을 적게 내려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로 인해 점점 법이 복잡해져 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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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책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사상식을 본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이나 공부하려는 분에게는 적합하진 않지만 법에 대해 여러가지 측면으로 보고 싶은 분이나 상식선에서 알고픈 분들에게는 적당한 책일거 같습니다. 법이란게 웬지 거북스럽고 접하기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에게는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법에 대해 쉽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법의 지도
작가
최승필
출판
헤이북스
발매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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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5분! 평생 통증 없이 사는 기적의 목 지압 프로그램 - 목을 바로 하면 뇌가 몸을 고친다!
시마자키 히로히코 지음, 이선정 옮김 / 비타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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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후기] "기적의 목 지압 프로그램"

- 1일 5분! 평생 통증 없이 사는 화제의 목 지압 노하우 대공개 -

 

 

 

 

 

지은이 : 시마자키 히로히코

옮긴이 : 이선정

펴낸곳 : 비타북스

펴낸날 : 2016년 5월 10일 초판1쇄

도서가 : 14,000원

 

 

 

지압(指壓), 인류가 오랫동안 손으로 아픈 부위를 치유시키는데 써왔던 방법이라고 할 것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외래어로 바뀌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요. 마사지나 스트레칭 역시 지압의 연장선상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압은 손가락이나 손바닥, 팔꿈치 등으로 신체의 일정 부위를 압박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몸의 변형을 교정하여 질환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종의 수기(手技)요법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카이로프랙틱과 같은 척추교정이나 압법조절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대체요법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 것 같네요. 저도 몇번 받아 봤는데 효과가 좋긴 합니다.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고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 부담되긴 하지만요...

금번 도서후기 쓰고자 하는 도서는 이 지압과 관련된 책입니다. <1일 5분! 평생 통증 없이 사는 기적의 목 지압 프로그램>이라는 책인데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지압이기에 보자마자 입수하여 읽어 보았죠. 생각과 좀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책에 나오는 지압점들이 경락이나 경혈과 연관지어 설명하는게 전혀 없더라는 것이죠. 책에 나오는 지압점들을 보면 대부분 경혈과 일치하는 것 같은데요. 저자는 동양의학을 공부하고 수련한 분이 아닌 듯 한데 아무래도 이러한 저자의 경력과도 관련이 어느정도 있는 듯 합니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안마 마사지 지압사라고 합니다. 책 내용 중에 자세히 나오는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라는 대체의학의 자격도 가지고 있는 통증 치료원의 원장이라고 하구요. 책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저자는 의과대학을 나와 의사면허를 취득하여 의술 치료를 하는 분은 아닌 것 같고요. 처음엔 지압과 안마, 마사지로 시작, 통증치료 효험이 널리 알려져 그 방면에서는 이른바 '장인' 또는 '마에스트로'로 알려진 분 아닌가 싶네요. 책에도 <치료 명인>이라 표기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책은 <프롤로그 ; 통증과 신체 이상의 원인은 목의 불균형에 있다>, <Part 1.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목 지압 프로그램>, <Part 2. 왜 목을 지압하면 통증과 신체 이상이 사라질까?>,<Part 3. 목을 지압하면 효과 있는 질병들>, <Part 4. 목을 지압하여 건강해진 사람들>, <Part 5. 목 지압 프로그램 응용하기>, <Q&A ; 목 지압 1문 1답>, <에필로그 ; 통증은 개선될 수 있습니다>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대부분의 도서들이 그렇듯이 이 책 역시 목차를 보면 책의 전반적인 구성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고, 자기가 필요로 하는 부분 찾아 보기도 쉽게 되어 있더군요. ^^

 

 

 

책의 서문은 에디슨의 말로 시작됩니다. 글을 보니 제가 아는 발명가 에디슨이 맞나, 다른 사람 아닌가 싶었는데요. 혹시나 해도 인터넷 검색하여 확인해 보니 그 분 말씀이 맞네요.ㅎㅎ 이 글의 원문도 기재해 봅니다.~

 

 

"The doctor​ of the future will give no medicine,

but will educate his patients in the care of the human frame,

in diet, and in the cause and prevention of disease."

= Thomas A. Edison =

 

 

프롤로그에서는 통증과 신체 이상의 원인이 목의 불균형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오랜 치료경험에서 나온 말이라는데요. 목이 바로 서지 않으면 뇌와 몸과의 연결성이 떨어지고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기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답니다. 목이 바로 선 자세를 유지하면 많은 통증과 질병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서 말하는 통증과 질병은 암이나 골절과 같은걸 말하는게 아니라 평소 목 근육이 아프다거나 어깨가 심하게 뭉치고 결리는 것,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두통, 손발저림, 새우등, 거북목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통증과 질병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목 지압 프로그램으로 개선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말하고요.

 

 

 

 

<Part 1>은 제목 그대로 목 지압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주 내용들 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지압법, 자세, 운동법 등이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편집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에서 주로 지압하는 근육은 세개(흉쇄 유돌근, 견갑거근, 승모근)의 근육이라고 하네요.

 

 

 

<Part 2>는 목 지압과 통증완화와의 연관성을 설명해주고 있고, <Part 3>에서는 목 지압시 효과가 있는 질병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관심있던 내용이 있었죠. 바로 <좌골신경통과 허리 디스크>였어요.

 

 

 

책의 제일 뒷부분에는 책에 수록된 지압법들에 대한 동영상의 수록된 CD가 끼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PC로만 볼 수 있고 DVD플레이어기로는 볼 수 없다고 하네요.. TV로 보면서 따라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노트북이나 PC로 보면서 해야될 듯 합니다. 뭐 PC가 TV에 연결되어 있다면 무관하겠지만요.^^

 

 

 

이처럼 책은 목 지압​에 대하여 기본 지식에서부터 지압법, 운동법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까지 제공되고 있기에 따라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더군요. 책에 나오는 다양한 지압법과 운동법 들을 보면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오십견은 물론이고 사무실에 오래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내근직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자목이나 좌골신경통, 매장에 오랫동안 서 있는 판매직원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각종 통증과 질병들을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완화시킬 수 있는 비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책에 나오는 방법으로 좀 효과 보았네요. 심한 질병이 아닌, 통증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에게는 이 책 한번 읽고 지압법 따라해 보면 괜찮은 효과 볼 수 있을 것이기에 추천하고픈 생각이 드네요.^^

 

 

 

 

기적의 목 지압 프로그램
작가
시마자키 히로히코
출판
비타북스
발매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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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 - 시로 추억하는 젊은 날
현새로 지음 / 길나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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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

-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시로 추억하는 젊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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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현새로

펴낸곳 : 길나섬

발행일 : 2016년 3월 15일 초판1쇄

도서가 : 15,000원

 

 

 

 

평소 자주 들리던 인터넷 카페에서 서평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사진과 시, 그리고 에세이가 어울린, 청춘의 시간을 현재로 불려내는 '옛날'의 기록이라는 책소개 서문에 이끌려 응모를 하였고 운 좋게 선정이 되었죠. 그 결과 한권의 책을 배송받았는데요. <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입니다. 출판사 이름 "길나섬"이란 명칭도 책의 분위기와 묘한 어울림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책을 펼쳐 보니 시가 한수 나오고, 그와 연관된 에세이 한편이 이어지며, 다음에는 그 시와 에세이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사진과 그 사진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해서 모두 33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참 독특한 컨셉이면서도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의 서적이었습니다. 책의 서문은 아래와 같은 글귀로 시작되는데요. '청춘'과 '구속'. 이 단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준다는 의미로 이해했죠.ㅎㅎ

 

 

 

 

처음 신청할 때 책 소개 내용에는 저자 이름이 "현새로"라 하기에 젊은 작가분인가 했는데요. 책을 받아 본 후 보니까 예전 제가 읽었던 도서, <인도, 신화로 말하다(현경미)>를 펴낸 분이라 하네요. 그래서 그 책을 다시 찾아 보았는데요. 저자명만 다를 뿐, 많은 부분이 일치하고 펴낸이 이름(현경미)과도 동일한게 아마도 필명인 것 같아 보입니다. 전에 저자에 대한 내용 읽었을 때도 그렇게 느꼈지만 참으로 자유로운 인생을 사시는 분 같단 느낌이 들어요. 영국에서 사진 공부를 하였고, 다수의 전시회에도 참여하신 사진작가라는데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은 저자가 영국에서 사진공부 하던 시절에 직접 촬영한 것 들이라 하네요.

 

 

[ <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에서의 저자 소개 ]

 

 

[ <인도, 신화로 말하다>에서의 저자 소개 ]

 

 

책은 프롤로그 격인 <시, 청량한 바람으로 불어오라>로 시작하여 <1부.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13편)>, <2부. 고독한 모든 사람처럼 자유롭게 (20편)>, 그리고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사랑하는 딸에게>와 <시집목록>, <추억앨범>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편들마다 시와 그 시를 창작한 시인 이름, 수필 제목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각 사진들의 타이틀은 마지막 부분의 <추억앨범>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형식의 책은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책의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네요... 그래서 사진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을 골라서 여기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시나 에세이 보다는 사진이 더 눈길이 가서 그런건데요. 어떻게 이런 구도로 사진기록을 할 수 있었는지가 궁금했던 사진이지요. 1997년 촬영한 사진이니 드론을 사용한 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그 해변가 근처의 높은 언덕 위에서 초망원으로 잡은건지... 아. 그리고 시와 에세이중에서 마음에 가장 와닿은 것은 각각 따로 있는데요. 그건 밝히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책에 수록된 시들의 출처를 기록한 <시집목록>이 나오고, 이어서 <추억앨범>이라 하여 책에 수록된 사진들의 촬영장소와 촬영년도, 타이틀, 그리고 사진 크기와 프린트 방식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독특한 방식이란 느낌이 드네요.~ <추억앨범>은 얼핏 봄 "음반소개"로 착각할 것도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이처럼 책은 여느 도서와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 한 편, 에세이 한 편, 그리고 사진 한장에 부연 설명까지, 각 작품마다 직접적인 표현은 되어 있진 않지만 뭔가가 하나로 연결되어진 듯 느껴지는게 묘한 감흥을 불러 일으키네요. 색다른 느낌의 도서를 좋아 하시는 분은 이 책, 괜찮은 느낌으로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 외로움을 두고 왔다
작가
현새로
출판
길나섬
발매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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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한국사 - 선사시대에서 조선후기까지 우리 역사의 모든 것
김광일.김보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도서리뷰] "진짜 기본 한국사"

- 선사시대에서 조선후기까지 우리 역사의 모든 것 -

 

 

 

 

 

지은이 : 김광일 · 김보라

펴낸곳 : 책들의 정원

발행일 : 2016년 5월 10일 초판1쇄

도서가 : 20,000

 

 

 

 

윈스턴 처질은 이렇게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것은 역사를 잊어버린 민족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흐려지기 때문에 다른 민족이나 국가에 흡수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라는 의미죠. 얼마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시끌벅적했었는데 지금은 잠잠해진 것 같습니다. 국정화 교과서를 2017년 3월부터 적용된다고 결정되었다는데요. 어찌되었든 간에 제대로 된, 바로 선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어떻게 흘러갈런지 심히 우려스럽네요..

 

이번 읽은 책은 바로 이 한국사와 관련된 서적입니다. 제목부터가 정신 번쩍 들게 하는데요. <진짜 기본 한국사>란 제목인데, 대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역사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기술되어 왔었길래 "진짜"란 수식어가 붙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역사란게 기술하는 집필자의 시각과 역사관에 좌우되기 마련이라는데, 과연 이 서적도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도 살짝 들었었구요. 그런데 편중이란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방관자적인 시각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저자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땅의 역사로 눈을 돌리게 된다고 하는군요. 글쎄요... 그다지 와닿지는 않는 말입니다만, 다음에 이어지는 문장은 절절하게 와닿는 내용이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으며 나아가 이를 통해 우리의 미래까지 비추어 살펴보고 동시에 어떤 세계가 열릴 지까지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와 일맥상통하는 얘기라 생각되더군요.. 이래저래 여러가지 생각들을 해보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은 두명의 공저자가 집필하였답니다. 한분은 역사교육을 전공하였고, 다른 한분은 일본역사와 동양역사를 전공한 분인데요. 아마 두분이 부부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님 말고'식의 얘기가 아니라 '머리말'을 보고 추측을 한 겁니다. '머리말'을 읽어보면 한 사람이 쓴 것만 같은데요. 마지막 부분에 두분 저자 이름이 아래위로 같이 쓰여져 있기 때문이죠. 뭐.. 쓸데없는 추측을 한 것 같네요.^^

 

 

 

 

이 책은 처음 출간된 것은 아닌가 봅니다. <머리말>에 따르면 출판사의 사정으로 인해 고생해서 만들었던 책이 잠시 사라져야 했다고 합니다. 출판이 안된건지, 출판은 했지만 절판된 건지는 확실치가 않은데요.. "다시 빛을 볼 수 있도록"이라는 문헌의 기록을 살펴 보건데 아마도 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

 

 

책은 전형적인 백과사전의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부제에 나와 있듯이 선사시대에서부터 조선후기까지 단락별로 묶여져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01. 인류의 시작부터 국가의 탄생까지 선사시대>, <02. 고구려와 백제, 그리고 신라의 흥망성쇠 삼국시대>, <03. 전쟁의 종식과 새로운 대립의 시작 남북시대>, <04. 통일 국가 고려 고려시대>, <05. 강한 나라 조선의 등장 조선시대>, <06. 사회의 혼한과 조선의 몰락 조선후기>까지 모두 6개의 단락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목차만 봐도 대충 어떤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을지가 감이 잡히네요. 중고교시절 머리 터지도록 외웠던 한국사이기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겠죠.~

 

 

 

 

 

  

 

 

책에는 제가 학창시절 배웠던 한국사와는 좀 다른 내용들이 나옵니다. 주로 선사시대에 대한 내용들이 그것들인데요. 특히 구석기 시대에 대해서는 그동안 고고학적 발굴과 새로운 유적지 발견 등으로 인해 30여년전 배웠었던 시기(50만년전)보다 더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네요. 특히 북한지역의 유적지는 처음 보는데요. 제 학청시절만 해도 북한 유적지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었기에 더욱 생소하기만 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인골을 지칭하는 역포인, 덕천인, 승리산인, 만달인은 아예 처음 듣는 단어였지요.. 현재 역사학계에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기를 약 70만년 전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만약 그 이전의 유물이 또 다시 발견된다면 그 추정연대 당연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하나 생소한 단어로 중석기 시대란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구석기와 신석기를 넘어가는 중간 단계를 지칭하는 시대로 주로 유럽에서 사용되는 시기 구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통영의 상노대, 경남 거창 임불리, 강원 홍천 북방면 하화계리 유적들이 이 시기의 유적지로 본다네요.

 

 

 

 

고조선과 위만조선, 한사군, 고구려, 부여, 삼한시대에 대한 내용들 중에도 예전과는 다른 부분이 꽤 됩니다.. 아무래도 상고사 부분은 새로운 유적과 유물들이 나오면서 고쳐지는게 계속 될 듯 싶습니다. 저자 역시 그럴 것이라고 쓰고 있구요. 삼국시대부터는 예전에 배웠던 내용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책에 수록된 사진들을 대부분 저자가 10여년에 걸쳐 현지 답사들을 통해 직접 촬영한 것이라 하던데 상당한 노력과 열정의 산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Tip들도 참 흥미로운게 많더군요. 고구려의 수도는 국내성과 평양성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평양성에도 세번의 변천이 있었다는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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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락의 마지막에는 그 시대에 발생한 주요 역사적 사전들을 연대기순으로 배열한 장이 나오는데 한 눈에 쓱 흝어보기 좋은 것 같네요. 추가적인 설명도 붙어 있어서 더 좋아 보입니다.~

 

 ​

 

 

이처럼 책은 한국사에 대해서 나름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면서 집필된 역사서입니다. 다만, 저자가 판단을 유보하는 듯한 표현들이 자주 나오던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백과사전식으로 구성된 역사서지만 생생한 사진과 함께 지도, 각종 차트와 사이드 스토리 등은 지루하다거나 딱딱하단 느낌이 들지 않게 해줍니다. 대개 역사책이 지루하거나 흥미 위주의 에피소드 나열식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책은 한국사의 흐름을 입체적,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기에 학습서로도 훌륭한거 같아 초등생이나 중학생에게 아주 알맞은 한국사 참고서라 생각됩니다. 학부모라면 자녀들을 위해 한번쯤 구해서 읽어보라 권장할만한 책 아닌가 싶네요.~

 

 


  

진짜 기본 한국사
작가
김광일, 김보라
출판
책들의정원
발매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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