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뉴질랜드 - 2017~2018 최신정보 인조이 세계여행
김태훈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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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ENJOY 뉴질랜드'

- No plan! No problem! 뉴질랜드 전국 관광지 완벽 가이드 -

 

 

 

 

 

 

지은이 : 김태훈

펴낸곳 : 도서출판 넥서스

발행일 : 2017년 3월 25일 초판2쇄

도서가 : 16,500원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남은 고대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다는 뉴질랜드. 호주와 함께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한 남반구의 섬나라입니다. 그 중 뉴질랜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름다운 자연, 사람, 사회 구조의 나라라고 하지요. 해마다 뉴질랜드의 자연과 사람, 사회를 느끼고자 배낭을 메고 뉴질랜드로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는데요. 만년설과 빙하, 에머랄드 빛의 호수, 활화산과 깊은 산림들 사진을 보면 저 역시 그곳으로 떠나고 싶긴 합니다. 현실이 안받쳐 줘서 못가고 있긴 하지만요..ㅠ.ㅠ.. 이번에 읽었던 도서는 그러한 뉴질랜드를 소개하는, 여행가이드북으로 인기 많은 "ENJOY 세계여행 시리즈"중 최신판인 <ENJOY 뉴질랜드>입니다. 지금은 가보진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가볼 날을 기대하면서 뉴질랜드의 명소들을 책을 통해 구석구석 살펴보았지요. 떠나고 싶더만요...

 

 

 

 

ENJOY 세계여행 시리즈는 "No plan! No problem"을 모토로 만들어지는 세계여행 가이드북이랍니다. 지금까지 총 35개의 시리즈가 출간되어 있다 하구요. 세계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물로 출간되고 있는데가 몇군데 있지마 ENJOY 세계여행 시리즈도 꽤 수준있는 가이드북이라 생각됩니다. 도서관에서 ENJOY 홍콩을 대여해서 봤었는데 알찬 정보로 꽤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 납니다.^^

 

 

 

저자는 20년 전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에 반해 이민 간 오지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작가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컴퓨터 그래픽 일을 했었다는데 아마도 직업이민을 간 케이스인 것 같네요. 당시만 해도 지금과는 다르게 호주/뉴질랜드 이민조건이 세지 않은 편이었다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말 다르고 낯설은 곳에 가서 정착하려면 많은 고생을 했었을 거라 여겨집니다. 지금은 2개사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기고와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는걸 보면 자리를 잡은, 성공적인 이민 케이스인 것 같네요.~

 

 

 

 

책은 크게 보면 "뉴질랜드 정보"와 "여행지 소개" 두개의 장으로 구분됩니다. "뉴질랜드 정보"는 <미리 만나는 뉴질랜드>와 <여행정보>로 구성되어 있고 "여행지 소개"는 <추천코스>, <지역여행>, <테마여행>으로 분류되어 있구요.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가 떠나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더 동요시키고 싶어서랍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의미있고 진정성 있는 정보들을 가려서 쓰려고 노력했다네요. 무엇보다 여느 여행가이드북과는 달리 활자체의 크기가 좀 큰 편이라 보기에 참 편안합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내용은 친절하게도 <이 책의 구성>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내용 담긴 여행가이드북은 별로 없죠. 다음에 이어지는게 <목차(Contents)>입니다. 책에 수록된 각종 여행 정보들이 2017년 3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는 문구가 여기에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목차" 다음으로는 <뉴질랜드 전도>​가 나오는데요. 책을 펼쳐볼 때 가운데 편철부분이 잘 펴 볼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책 뒤편에 끼워져 있는 "휴대용 여행가이드북"에 같은 전도가 수록되어 있는데 거기에선 잘 펼쳐져서 지도를 깔끔하게 볼 수 있었구요.

 

 

 

 

뉴질랜드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으로부터에서도 1,500㎞ 정도 떨어진 섬나라입니다. 그렇게 지리적으로 격리되다시피한 환경 덕분에 고유의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지구에 남은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린답니다. 뱀이나 전갈 같이 독이 있는 동물들이 없고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대륙에는 없는 희귀한 새들이 주인이었던 곳이라죠. 이 곳의 여행시즌은 우리와는 반대랍니다. 남반구이기에 계절이 우리와는 반대란 얘기죠. 성수기가 12~2월(여름)이고 비수기가 5~9월(겨울)이랍니다. 물론 스키장이 있는 지역은 5~9월이 성수기겠죠.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은 보다 저렴한 가격시즌인 비수기를 고려해 볼 만 하답니다.

 

 

 

 

뉴질랜드를 대충이라도 ​돌아볼려면 최소 보름은 바쁘게 다녀야 할 정도로 만만한 여행길이 아니랍니다. 뉴질랜드 구석구석 살펴보려면 한달도 모자르다네요.. 마치 '예고편' 보듯이 대충이라도 살펴보는 코스라면서 "초스피드 전국 일주 15일"이 수록되어 있던데.. 무척 고단한 여행길일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북섬 북부지역은 온화한 아열대 기후로 한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좀처럼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구도 가장 집중된 지역이라고 하구요. 여기엔 높은 수온의 풍요로운 바다와 2천년 수령의 나무들이 빼곡한 처녀림 등 살기 좋은 곳이라네요.

북섬 중부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가 지나가는 곳으로 화산과 온천, 석회암 동굴과 형형색색의 호수가 널려 있는 지역이랍니다. 박력넘치고 다이내믹한 곳을 찾는 여행객에겐 딱 맞는 곳이라네요.

북섬 남부지역은 북섬과 남섬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행정수도인 웰링턴이 있는 곳입니다. 빼어난 경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적지만 생활터전으로 발전해 온 이곳은 예술과 문화를 느끼기에는 최고인 곳이랍니다.

남섬 북부지역은 인구밀도가 매우 낮아 자연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뉴질랜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랍니다. 우리의 한려수도처럼 이곳의 맑고 투명한 바다와 구불구불한 해안선 정경들이 매우 볼만하다네요.

남섬 중부지역은 유럽의 알프스처럼 만년설로 뒤덮인 산들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마운트 쿡과 뉴질랜드 최대의 빙하 테즈먼 빙하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죠. 그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물은 켄터베리 대평원을 일년내내 적시며 풍요로운 곡창지대를 만들었답니다. 광대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이 딱이라네요.

남섬 남부지역은 피오르드 지형이 만들어낸 경치의 아름다움이 자랑거리랍니다. 수직에 가까운 협곡 사이로 수백 개의 폭포가 쏟아지는 정경들을 보면 경탄을 금할 수 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전 세계 액티비티의 수도'라 불리우는 "퀸스타운"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뉴질랜드에는 위험한 야생동물이 없기에 캠핑이나 트레킹에 아주 좋은 환경이랍니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갈 수 있는 쉬운 코스에서부터 전문 산악인만이 갈 수 있는 최고의 난이도 코스까지 전 국토에 걸쳐 셀 수 없이 많은 트레킹 코스가 있답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사고는 있는데 그 사고들의 대부분은 날씨와 관련이 깊다고 하는데요. 그건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오는 저체온증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뉴질랜드 9대 트랙"은 국가가 지정한 트레킹코스로 진짜 뉴질랜드를 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코스라 합니다. 예약이 필요하다는데 홈페이지를 통해서 할 수 있다네요..(www.greatwalks.co.nz)

 

 

 

 

 

책에는 다른 여행가이드북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면세점 할인쿠폰"과 "휴대용 여행가이드북"이 책 앞뒤 표지 바로 뒤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쿠폰은 유효기간이 있으니 감안해야 하겠네요. 여행가이드북에는 각 지역 및 중심부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현지 여행시 많이 쓰이는 영어회화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세계여행 가이드북으로 출간된 책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잘 맞는 가이드북은 몇개 되지 않지요. 현지에 대한 많은 정보가 필요한 사람, 보기에 편하도록 글자 크기가 좀 큰 책이 필요한 사람, 여행을 계획한 명소들의 세부적인 정보가 필요한 사람 등 사람마다 마음에 드는 가이드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실제 아내와 제가 여행가이드북 몇 종류를 가져다 본 적이 있었는데 선호하는 책자가 다른걸 보고 알게 되었죠. 이 책은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덜하고 설명하는 글자의 크기도 조금 커서 불편하지 않다는게 가장 큰 강점 같습니다. 내용 역시 부족함이 없구요. 그나저나 이 책을 보니 뉴질랜드에 가보고 싶은데 어찌해야 될런지 모르겠네요..

 

 

 

 

ENJOY 뉴질랜드
작가
김태훈
출판
넥서스BOOKS
발매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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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
마이클 스미스 지음, 서영조 옮김 / 지혜로울자유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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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

- 경이적인 한 인간에 대한 경이로운 책 -

 

 

 

 

 

 

지은이 : 마이클 스미스

옮긴이 : 서영조

펴낸곳 : (주)전략시티

발행일 : 2017년 3월 1일 초판1쇄

도서가 : 16,500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말할 때 보통 오대양 육대주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합니다. 이것은 지구상에 넓은 바다가 5개(태평양,대서양,인도양,북극해,남극해), 인간이 거주하는 대륙이 6개(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오세아니아) 있다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사람이 거주하진 않지만 유럽이나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보다 더 큰 대륙이 있답니다. 그건 바로 남극대륙이지요. 이번 읽은 책은 이 남극대륙과 관련 있는 책으로 <위대한 탐험의 숨은 영웅 '톰 크린'>이란 책입니다. 남극대륙 탐험가로는 아문센이나 스콧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중 스콧을 보좌한 인물 중에 "톰 크린"이란 인물에 대해 집중 조명한 내용의 도서이구요. "톰 크린"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인물이지만 당시의 신분제 굴레 때문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극지 탐험에 있어서 비범한 인물이란걸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가혹한 환경에서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는지 대단하단 생각 뿐입니다.

 

 

 

 

저자는 영국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극지방 탐험 역사의 권위자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접 탐험에 참가한 거 같진 않은데 권위자라니.. 조금 뜨악하긴 합니다. 하지만 권위자라 많이 일컬어지는 평론가들을 보면 자신이 평하는 그 방면에 직접 행동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걸 보면 이해는 갑니다. 이 분이 집필한 도서들을 보니 주로 극지 탐험가에 대한 전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걸 보면 그 방면으로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인 것 같습니다.~

 

 

 

 

책은 <서문>, 총 27개 단락에 이르는 본문 부, 그리고 <주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톰 크린"이란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전해지는 내용들이 많지 않기에 평전이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전해지는 말들을 모아 놓은 것이기에 영국 해군에 들어간 이후부터 사망할 때까지의 내용은 매우 사실적이지만 그 이전 시기인 청년기 전에는 두리뭉실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 같네요.​ 그 당시의 영국은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기에 상류층인 귀족이나 장교들에 대한 내용들은 기록으로 많이 남겨져 있지만 하류층인 평민이나 사병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기록으로 전해지는게 많질 않다고 합니다. 책에는 계층에 따른 차별에 대한 내용들이 꽤 많이 나오더군요..

 

 

 

 

책에는 주인공의 사진들이 꽤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남극 탐험대에 사진사가 동반했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죠. 글이던 사진이던 기록을 해 놓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기록물 샘플로 올려 봅니다.~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 무렵에는 많은 탐험가들이 극지 정복을 위해 목숨 걸고 달려들었던 시기라고 합니다. 북극점은 1909년 미국인 로버트 피어리에 의해 최초로 정복되었고 남극점은 1911년 스웨덴 사람인 아문센에 의해 최초로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죠. 북극점에는 육지가 없기에 바다 위에 떠도는 얼음 위에서 좌표 확인으로 극지 정복을 확인하였다지만 남극은 대륙이기에 극점에 도달한 자들이 남긴 흔적이 있답니다. 그런데 남극점을 인류 최초로 도달하기 위한 아무센과 스콧의 경쟁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이야기죠. 결과적으로 개를 이용한 아문센이 먼저 도달했지만 스콧 역시 뒤늦게 도달하긴 했습니다. 베이스캠프에 돌아 가는 길에 5명 일행 모두 사망하는 안타까운 결말로 끝났지만요.

 

 

 

 

스콧은 남극정복을 위해 탐험대를 꾸려 군인을 포함한 탐험대원 31명을 모집한 후 '테라노바'호를 타고 남극대륙의 '에반스 곶(Cape Evans)'으로 가 베이스캠프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13인으로 구성된 보급품 저장소 설치팀이 남극점까지 세군데 지점에 보급품 저장소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여러 난관들로 인해 계획된 위치보다 못 미친 곳에 설치하게 되는데 이는 나중에 생존에 크나큰 장애가 되었죠.. 남극점을 240㎞ 남긴 지점까지 같이 간 8명의 대원중 최종 남극 정복팀으로 5명이 선발되는데 "크린"은 여기에서 제외되어 베이스캠프로 돌아가게 됩니다. 잘 알려진 대로 남극정복팀은 남극점 도달후 귀환 도중 전원 사망하였고, 최종 선발에서 제외된 3명들 역시 돌아가는 과정에 생사의 기로 순간까지 이르게 되죠. 하지만 "크린"이 단독으로 베이스캠프에 56㎞를 걸어가 구조대를 이끌고 돌아와 이들은 구사일생으로 생존하게 됩니다. 완전 탈진 상태에 아무런 장비와 먹을 것도 없이 그와 같이 실행을 하다니.. 대단한 일이죠. 더 많은 내용들 무척 많이 수록돼 있지만 이 정도만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톰 크린'의 이야기를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책입니다. 크린이 남긴 기록이나 서신들은 얼마 없지만 그 기록들과 그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글, 그리고 그가 참여한 세번의 탐험에 대한 기록물들에 의존하여 재구성한 '톰 크린'의 인생을 최대한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설명하는 최초의 책이랍니다. 생생한 묘사와 표현들이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요. 극지 탐험이나 바다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꽤 의미있는 책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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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지옥일 때
이명수 지음, 고원태 그림 / 해냄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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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내 마음이 지옥일 때'

- 자기 속도로 가는 모든 것들은 옳다 -

 

 

 

 

 

 

지은이 : 이명수

영감자 : 정혜신​

펴낸곳 : (주)해냄출판사

발행일 : 2017년 2월 27일 초판1쇄

도서가 : 14,800원

 

 

 

 

세상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이들과의 관계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한답니다. 다툼과 상처, 그로 인한 관계 단절과 외로움.. 이처럼 갖가지 요소들로 인해 심리적인 상처는 쌓여만 가고 점차 마음속에 한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죠. 그것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마음은 지옥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읽은 도서는 이러한 속으로 곪아가는 아픔과 상처들을 시(詩)를 통해 심리 치유를 하는 내용의 도서인데요. 이 책은 제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해냄출판사에서 발간하고 제공받은 도서로 제목은 <내 마음이 지옥일 때>입니다. 완독 후에 다가오는 책의 느낌은 '차분'과 '고요'가 제일 먼저 떠올랐었어요.^^

 

 

 

 

저자는 심리기획자라는 이색적인 직업을 가진 분으로 마음의 성장과 치유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기획해 왔다고 합니다. 책에 "영감자(靈感者)"라고 기재된 '정혜신'은 저자와는 서로를 스승으로 여기면서 함께 벼락 같은 고통 속에 빠진 사람들과 긴 시간 함께 해 온, 같은 일을 해온 동지라고 합니다. 저자는 그녀의 치유적 경험과 내공이 당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하고 있는데요. 실제 사람 목숨을 살렸고 거품이 없으며 오랫동안 현장에서 검증된 사실이랍니다. 저자는 이 책에 다양한 현장 경험과 치유적 통찰을 통해 마음 지옥을 벗어나기 위한 가이드를 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에 수록된 저자의 사진을 보니까 연예인 "윤정수"를 많이 닮은 듯 보입니다.ㅎㅎ

 

 

 

 

책은 <프롤로그. 알기만 해도>, <1. 징징거려도 괜찮다>, <2. 기승전 '내 탓' 금지>, <3. 무조건적인 내 편, 꼭 한 사람>, <4. 나는 원래 스스로 걸었던 사람이다>, <5. 자기 속도로 가는 모든 것은 옳다>, <6. 생각이 바뀌었다>, <7. 자꾸 무릎 끓게 될 때>, <8. 낭떠러지 같은 이별 앞에서>, <9. 모두 내 마음 같길 바라면 뒤통수 맞는다>, <10. 억울함이 존재를 상하게 할 때>, <11. 상상 속에서는 어떤 증오도 무죄>, <12.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13. 그럴 줄 몰랐다면, 차리리 멈칫하라>, <14. 자기 안방에 스스로 지뢰를 묻고>, <15. 세상에서 나만 고립되었다고 느낄 때>, <16. 개와 늑대의 시간>, <에필로그. 함께, 충분히 기다려줄 것>, <수록 시 출처>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수록 시 출처>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많은 시들을 모아놓은 옴니버스 형식의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것보단 더 많은 내용이 담겨진 치유를 위한 가이드북과 같은 도서라 생각됩니다.~

 

 

 

 

 

 

처음 책 소개를 봤을때만 해도 단순히 시를 모아 놓은 시집일거라 추측했었죠. 그런데 읽어보니 그런 단순한 책이 아니었더군요. 각 단락마다 주제와 관련된 사연과 해설들로 시작하여 시와 함께 시에 대한 나레이션 같은 글들이 이어져 있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참 묘한 여운들을 주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수록된 대목에서는 치유인지, 힐링인지, 뭐 그런 기분이 느껴지더군요. 참 신기한 느낌이었죠. 그 느낌 보여주고파 내용 일부 올려 봅니다.~

 

 

 

 

 

 

 

 

 

 

 

책에는 일러스트도 간간히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 그림과 시에서 풍기는 정취가 무척 독특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고요하면서도 잔잔한 풍경의 느낌? 여유로우면서도 행복감이 가득찬 그런 느낌? 그런 것들 말이죠.. 이런게 힐링되는 느낌일까요? 저만 그렇게 느껴진 걸 수도 있겠네요.^^

 

 

 

 

 

 

이처럼 책은 마음 속에 지옥이 있어 고통스럽고 혼란스러울 때 스스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책에선 그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최선의 방법은,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일테지만, 함께 충분히 기다려주고,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흐흠.. 실천하기 쉽지는 않은 일이죠.. 저자가 심리기획자로 어떤 일을 할 때 원칙으로 삼고 있는 말이 있답니다. 그 말은 저자의 영감자(정혜신)가 고문생존자들과 몇 년 동안 이어진 그룹 상담 과정의 막바지에서 한 말이라고 하는데요. 이렇습니다. "치유란 동굴 속에 숨은 사람을 끄집어내는 게 아니라 그의 옆에서 어둠을 함께 감내하는 일이다. 그러다 보면 그가 동굴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게 된다." 말처럼 같이 감내한다는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무척 공감가는 말입니다. 저 역시 이 말, 가슴에 잘 새겨 두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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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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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후기]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에세이 ;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단다 -

 

 

 

 

 

지은이 : 공지영

펴낸곳 : (주)해냄출판사

펴낸날 : 2016년 12월 30일 2판4쇄

도서가 : 14,000원

 

 

 

 

해냄출판사 서포터즈 활동 중 에세이 한권을 전해 받았습니다.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쓴 에세이로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였죠. 2008년 3월에 초판이 발간된 에세이였는데 최근 제2판 4쇄까지 발간한 책이더군요. 그렇게 오랫동안 여러번에 걸쳐 출간되어 온 걸 보면 베스트셀러인가 봅니다. 정말 그럴까 궁금해서 찾아 보았죠. 하지만 베스트셀러인지를 확인하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대신 초판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초판본은 출판사가 다른 곳이었던데 그것보단 양장본으로 출간되었다는게 더 기억에 남네요.^^

 

 

[ 초판본과 2쇄본 ]

 

 

저자는 1963년 서울에서 출생, 성장하였고 중앙여고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였는데 1988년 구치소 수감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창작과 비평>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답니다. 이 분은 천만부의 우리나라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수식어가 이분의 모든걸 설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책을 아내에게 보여주니 호기심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해 주더군요. 공지영은 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했고 각각 성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소설가라고요. 흠... 특이한 인생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경우가 흔한 건 아니니까요. 이 분이 쓴 소설들을 찾아 보니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봉순이 언니", "인간에 대한 예의" 등등 많이 알려진 소설들이 꽤 많더군요.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즐거운 나의 집" 등 영화화 된 소설들도 많구요. 소설 뿐만 아니라 수필과 동화도 꽤 많이 출간했다는 걸 알 수가 있었어요. 이 분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어떤 작품들을 집필했었는지는 지금껏 잘 몰랐네요.. 세간에서는 이 분을 "인세의 여왕"이라고도 한다던데요. 얼마나 인세(印稅)로 벌어들이길래 그럴 정도인지 궁금했는데 정작 본인은 돈을 쓴 적도, 저축을 해 본 적도 거의 없다고 하네요. 어디까지가 사실일런지는...

 

 

 

 

에세이는 <작가의 말>로 시작하여 24개의 산문들, 그리고 <에필로그.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와 <작가 후기.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단다>, <수록 그림>이라는 마무리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산문들의 제목을 보면 그 수필들의 내용이 어떨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읽어보면 제목을 통해 떠오른 상상들이 수필 내용들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책은 에세이집이지만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책 말미에  <수록 그림>이란 목록이 있는데요. 이것은 책에 수록된 그림들에 대한 제목과 크기, 재질, 제작년도에 대한 정보입니다. 수록된 그림들은 보고 있으면 묘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이었는데요. 제 보기엔 입체파 경향 그림들로 같았는데, 책 표지와 함께 이 모든 그림들이 '조광호' 신부가 그렸다고 합니다. 카톨릭대학교 종교미술학과 교수인 동시에 화가 사제라고 하네요. 신부중에도 화가 사제가 있다는 사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책에 수록된 내용들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하는 이야기가 대부분,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산문들에게는 공통적인 형식이 있었죠. 그중 하나가 시작과 끝부분의 표현방식인데요. 항상 "위녕,"이라는 말로 시작되고, 모든 글에서 "오늘도 좋은 하루!"로 끝이 납니다. '위녕'은 딸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딸을 호칭하는 것으로 글이 시작되고 딸에게 당부(?)하는 말로 끝이 난다는 것이죠. 친구 같은 모녀사이라는 느낌도 나지만 글을 위한 작위적인 표현 아닐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산문들 글의 끝부분에는 항상 "수영하러 가야겠다(하지만 못가)"는 의미의 문장이 나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자라서 다이어트는 필수사항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건강을 잘 지키라는 의미? 저자가 왜 그렇게 했는지그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각 산문들에게 몇가지 공통적의 형식과 의미의 글들이 나온다는 특징이 유독 눈에 뜨입니다.

 

이 책은 어느 정도 성장한 딸아이를 둔 엄마나 엄마를 둔 어느 정도 성장한 여성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공감이 매우 크게 느껴질 책이라 여겨집니다. 남성인 제 시각에서도 그렇게 느껴질 정도이니까요. 물론 엄마나 딸아이가 보았을 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할 내용들도 있을겁니다. 그건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그 원인이 다름에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글의 표현방식이 여성들의 감성을 건드릴 것 같은 글귀들이 많아 보이기에 남성들은 모르겠지만 여성들에게서만큼은 이 책 확실히 인기 있을거 같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건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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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제주 올레
신영철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서평후기] '두번째 제주 올레'

- 나만의 취향에 꼭 맞춘 제주 올레 여행 -

 

 

 

 

 

지은이 : 신영철

발행처 : (주)도서출판 길벗

발행일 : 2016년 12월 29일 초판

도서가 : 각 권 11,500원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제주도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해외여행은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는 한 해외로의 출국이 무척 어려웠던데다가 경제적으로도 어려웠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면서부터 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 신혼여행 등 급격하게 해외여행이 증가하게 됩니다. 지금은 동남아 여행이 제주도 여행보다 더 저렴한 경비로 갈 수 있을 정도로 해외여행이 일반화된 상황이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인에게 있어서 제주도는 일생에 한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로 생각되어지는 곳 같습니다. 이번 읽은 책은 이러한 제주도 여행 중에서도 몇년 전부터 화제인 제주 올레길에 대한 책으로 제목은 <두번째 제주 올레>인데요. 가장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들고 다니며 보기에 최적화된 책란 점이었습니다. 책에는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이란 문구가 나오는데요. 이 책의 편집내용을 보면 수긍가는 문구였습니다. 말 그대로 여행길에 들고 다니면서 찾아보기 아주 편리한 구성이었으니까요.~

 

 

 

 

저자는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무작정 제주로 내려가 10년째 느리고 게으른 생활을 하며 각종 매체에 여행 관련 글을 쓰며 생활하고 있는 분이랍니다. 그렇게 해도 생활이 가능하다는걸 보면 아직 미혼인가 보네요.(아닐 수도..) 네이버여행 부문 파워블로그로 4년간 선정되었다는 걸 보면 이 분야에서는 꽤 인정받는 분인가 봅니다.^^

 

 

 

 

먼저 <두번째 제주 올레>부터 살펴보지요. 이 책은 제주도 여행상품중 최고 히트작이라고 할만한 올레길에 대한 가이드북입니다. 책의 구성은 <이 코스만은 놓치지 말자. 최고의 올레 Best 5>, <취향 따라 골라 걷는 올레 최고의 숏 코스>라 하여 저자가 선정한 Best 코스 소개란들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동부>, <남부>, <서부>, <북부>로 구분한 지역별 올레길 총 26개의 제주올레 코스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성을 강화하다 보니 많은 정보를 수록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코스별, 일정별, 시간대별 등 제주 올레길 여행 계획 짜는데 있어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계획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게 참 좋아 보입니다.~

 

 

 

 

저자가 선정한 최고의 올레 Best 5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런데 올레길 코스 이외의 길도 포함되어 있네요. "1위 - 거친  사포 위를 크레용이 지나가듯 10코스(화순~모슬포)", "2위 - 자연에 쌓인 시간은 절경이 되고 6코스(쇠소깍~외돌개)", "3위 - 제주의 어제와 오늘이 한 길에! 17코스(광령~산지천)", "4위 - 돌고래 되어 노니는 섬돌이길 1-1코스(우도)", "5위 - 해녀들이 숨비 소리 따라 길을 걷다! 21코스(하도~종달)"가 그것인데 4위와 5위는 올레길이 라기보다는 바다길에 가까운 곳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취향 따라 골라 걷는 올레 최고의 숏 코스 소개가 이어지는데요. 자동차 여행자에게 좋은 올레 코스로 19코스와 3코스, 그림같은 풍경들로 인생샷을 건질 곳이 많은 16코스, 나 홀로 편하게 다닐만한 8코스 등 저자 나름대로 선정한 올레 숏 코스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가장 좋은 시기인 올레길을 사계절 캘린더로 표현해 준 것도 보기에 아주 편리한 정보였습니다. 제주 올레 코스중 월별로 가장 좋은 시기를 선정하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게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1월 - 6코스 ; 겨울에도 푸르른 난대림 걷기>, <2월 - 5코스 ; 동백이 피네, 꽃이 지네>, <3월 - 10코스 ; 이른 유채꽃 봄맞이길>, <4월 - 10-1코스 - 청보리 물결 일렁이는 섬돌이길>, <5월 - 14코스 ; 고사리 피는 숲길 끝 선인장 바당!>, <6월 - 18코스 ; 야생초가 방긋 웃고 용천수가 땀을 씻어주고>, <7월 - 17코스 ; 숲과 계곡과 용천수 따라!>, <8월 - 20코스 ; 땡볕에 지치면 길 따라 카페에서 휴식!>, <9월 - 16코스 ; 애월해안도로를 지나면 무성한 숲길!>, <10월 - 1-1코스 ; 하늘이 파랄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우도>, <11월 - 12코스 ; 갈바람 타는 억새 따라>, <12월 - 21코스 ; 제주 올레의 시작과 끝!>

 

 

 

 

올레길을 걷는데 당일만에 끝내기에는 너무나 긴 코스이죠. 그러기에 올레 여행에 있어서는 숙박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책에는 <올레꾼의 집! 올레 옆 게스트하우스>라고 하여 제주도 지도에 보기 편하게 지역별 게스트하우스 정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도 펜션이 많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에 좀 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코스별 소개하는 부분은 거리와 소요시간, 코스 난이도, 주변 관광지와 맛집,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물론 멋진 자연의 풍경사진도 많이 수록되어 있구요. 사진이 좀 작은게 아쉽긴 합니다.. 맛보기로 1코스의 주요 부분 올려 봅니다.^^

 

 

 

 

 

 

 

 

이처럼 책은 제주 올레길에 대해 다양하면서도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는 참신한 기획의 쓸모가 참 많은 가이드북입니다. 무엇보다 크기가 작고 얇은 편인지라 들고다니면서 보기에 무척 좋더군요. 심지어 들고 다니다가 분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길 정도이니 말 다했죠.ㅎㅎ 그만큼 출판사에서 얘기한 것과 같이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으로 편집되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추천할 만한 참 좋은 가이드북이네요.~^^*

 

 

 

 

두 번째 제주 올레
작가
신영철
출판
길벗
발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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