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기 안내서 - 더 멀리 나아가려는 당신을 위한 지도들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 / 반비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은 장소란 우리가 그곳에 있을 때만 중요한 것인 양 말하지만, 사실 장소는 그 부재로써 우리를 사로잡고, 장소에 대한 감각으로써 또다른 생명력을 얻고, 기억을 공기처럼 감싼 분위기로 기능하고 강렬한 감정과 연관됨으로써 마음 속에서 그 기억과 감정을 소환한다. ㅡp.166 솔닛입문서로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든 가능하다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시 바턴도 정말 좋았지만, 이 책을 읽으니 루시 바턴에 나왔던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애정이 용솟음친다.
모두 나름의 불행을 끌어안고 살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무엇이든 가능하다‘. 아름다운 책이다. 올리브 후속편도 나온다니 목을 빼고 기다려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읽지도 않은 상태에서 쓰는 리뷰는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나의 일본 미술관 기행
진용주 지음 / 단추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P.282 종이를 찢어 밑종이에 붙여 표현하는 기법은 ‘사기리에‘가 아니라 ‘치기리에‘일 것이다. 히라가나 치와 사와 비슷하긴 하지만..(치기루: 잘게 찢다)
야마시타 키요시 검색만 해 보아도 치기리가미자이쿠 등 기법이름 바로 나오는데..살짝 아쉽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9-07-23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 나의 일본 미술관 기행
진용주 지음 / 단추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무엇을 볼지 말지를 취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은 아깝고 소모적인 일이다. 과거에 만들어진 기준선에 미래를 귀속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작가라고 생각했다면 공부로 취향을 뛰어넘을 것. ㅡp. 281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온 것이 많아서 좀 아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