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 그램툰 2

컴온! 그램툰 Come On! Gramtoon 2 - 형용사 부사 전치사 ㅣ GRAMTOON is My Best Friend 2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5월

우리가 영어  공부할때는 참고서가 거의 전부였는데 요즘은 재밌게 공부할수 있는 책이

참 많이 나오더라구요.  Come on! GRAMTOON이 그렇네요. 어렵고 복잡한 영문법을

스토리가 있는 만화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네요.

그램툰 2권에서는 형용사 용법과 종류, 부사의 종류와 위치, 전치사의 종류와 전치사구

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초 문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빈도부사 설명에서 빈도를 확률 %로 정리해주기도 하고 부사편에서는 상호 관계를 수학

식으로 정리해주기도 하고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을 그림을 통해 설명해주니 훨씬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각 단원 끝에는 일목요연한 요점정리를 통해 앞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게 하고,  확인

테스트를 통해 기본 개념 문제를  풀어 보고 재정리하게 하고, 별책 부록 워크북으로  

공부한 내용을 확실하게 다지도록 합니다.

문법은 늘 어렵고 복잡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스토리가 있는 재밌는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문법공부까지 할 수 있어 좋네요.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기때문에

보다 이해가 빠른것같아요.

영어공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법을 쉽게 풀어 놓은 학습만화 그램툰.

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뿐만아니라 문법에 있어 기초가 약한 사람은 누구나 보면

부담없이 접근하기에 좋을것 같아요.  곧 출간 예정인 3권도 기대됩니다...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우주]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03 - 우주
손영운 지음, 임선영 그림 / 길벗스쿨 / 2007년 2월

과학 분야 중에서도 동물과 식물같은 분야처럼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이 거대한 우주 분야에 대한 정보나 지식 습득은  책에 의존하는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우주'편을 만나게 되었네요.

우주가 생겨난 이야기, 은하수와 은하 이야기, 별의 일생과 별자리 이야기, 태양과

태양계 가족 이야기등등  끝없이 넓고 신비한 우주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있는데

딱딱한 과학이야기를 마치 자상한 선생님이 들려 주는둣한  말투로 쉽고 재밌게 들려

줍니다. 은하철도 999보다 더 튼튼한 솔라 익스프레스 999호를 타고 태양속으로 여행

을 떠나는설정도 참 재밌네요.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도표로 설명해주기도 하고 우주와 관련된 재밌는 여러가지 신화

이야기도 들려주는데 견우와 직녀에 대한 이야기나 해님 달님 이야기도 여기서 만나니

더 재밌고 반갑네요. 

각 이야기마다 교과서의 관련 단원을 표시해 두어 교과서 공부할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에서 각 학년마다 일부분씩 나눠서 배우는 우주에 대한 모든것

을 하나로 묶어 이 한권에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었는데 교과서에서 다 못한 우주에

대한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겠어요.

책 맨 뒷부분에 찾아보기를 실어 우주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우리아이도 곧  과학 과목을 배우게 될텐데 과학 과목을 훨씬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근

할수 있을것같아요.  요즘 아이들 꿈을 물어보면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은데

손에 잡히는 과학교과서.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에 대한 더 나아가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주고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거에요...

캐릭캐릭 체인지 스페셜 팬북

캐릭캐릭 체인지 스페셜 팬북 - 캐릭캐릭 체인지 완벽 가이드북 ㅣ TV 애니메이션 캐릭캐릭 체인지!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0년 4월

캐릭캐릭 체인지 스페셜  팬북.  캐릭캐릭 체인지의 완벽 가이드북이에요.

등장인물 소개, 캐릭터 변신정보, 애니메이션 하이라이트, 러브라인, 퀴즈,

게임등등 캐릭캐릭 체인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가득 들어있어요.



"와~ 캐릭캐릭체인지다~~^^"

5살 작은아이. 책을 보자마자  하던 거 멈추고 다가와서  무지 아는척합니다.

그리고 뭐라뭐라 엄마가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내용들을 설명해댑니다.

등장인물 이름이나 변신 구호들이 모두 우리나라말이 아니라 뭔 말을 하는지

캐릭캐릭체인지에 대해 문외한에 가까운 엄마로선 도통 알아들을수가 없고

 



 

그나마 몇마디 정도는 알아 듣는것은 이런 캐릭터관련 책이나 완구들은 관심

밖이었는데 아이들이 넘 좋아하니 조금씩 알게모르게 조금씩 관심이 가더라구요.   

노래도 자주 듣다보니 일부분만 아이들을 따라 아주 조금부르는 정도인데

특히 ...버터플라이♬ 부분.  일부러 뻐떠뿔라이~하고 엄마가 따라 부르면

"엄마 뻐떠뿔라이가 아니고 버터플라이~♬... 그래야지..."

하며 작은아이가 곧바로 지적 들어옵니다.

"엄마 나 이거 할래 퀴즈... 나 다 알아" 하면서 연필을 들더니 쓰윽 쓰윽 연결합니다.

"다 풀었다 히히^^"  하며 혼자 뿌듯해합니다. 뒤에 있는 정답과 대조해보니 다 맞았네요.

 





 

그림속 다른부분찾기를 펼치더니

"와~ 이거 다르다 히히^^"  

"뭐야 이거 하나 더있잖아 이게 두개 있으면 진짜 수호가 아니야 "

하며 연필을  꾹꾹 눌러서  그림이 다른 부분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애뮬릿 하트" "애뮬릿 클로버" "애뮬릿 다이아" 등  캐릭터변신할때 외치는 말도

 액센트를 넣어 아주 실감나게 하네요. 

그리고  다른 내용들도 책장 하나하나 넘기면서 아주 진지하게 읽어봅니다.

누가 보면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줄 알것같은^^.

"나의 마음을 언록크!"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우리아이들 "나의마음의 얼룩" 라고 그냥 들리는대로 따라

했는데  이제 제대로 알게 되었다지요^^.

우리아이들 보고 또보고 너무 좋아라하네요.

 


 

자신만만 경제 박사

자신만만 경제 박사 - 똑똑한 부자로 만들어 주는 15가지 핵심 경제 이야기 ㅣ 자신만만 시리즈 10
유호선 지음, 구윤미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4월

똑똑한 부자로 만들어주는 15가지 핵심 경제 이야기 자신만만 경제박사...

자신만만시리즈가 이번에는 우리생활과 밀접한  경제에 대해 담아냈네요.

아직 경제 관념이 없는 우리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 딱인 책이었어요.

원래 경제이야기는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인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경제이야기를 담아냈어요.

돈의 가치, 나라에 세금을 내야하는 이유, 용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왜 해야하는지,

요즘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란 무엇인지, 저축은 왜 해야하는지, 나누는 기쁨을

알려주는 기부까지 다양한 경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만날 수 있어요.

콩쥐팥쥐 아기돼지삼형제 흥부놀부 등등... 전래나 명작동화에서 만날 수 있는

주인공들을 동장시켜 이야기를 담아 아이들이  더욱 재밌어하네요.

'이 이야기는 명작동화 어디에 나온거다' 하면서 서로 연결시키면서 재밌게 읽네요.

욕심많은 놀부가 직원들에게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지않아 직원들이 회사에 나오지않자

"놀부아저씨! 사람들에게 일을 시켰으면 돈을 줘야지 안그러니까 회사가 망하지... 하며

놀부에게 편지 형식의 독후감을 쓰면서 훈계를 늘어놓습니다^^.

이야기를 뒷받침해주는 알록달록 예쁘고 익살스럽기도한 그림들이 그 재미를 더합니다.

그린이가 다수라 다양한 기법의 그림을 만나 볼 수 있어 눈도 즐겁네요.

아이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경제관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책이네요.

늘 느끼는거지만 자신만만시리즈는 내용이 정말 알차고 볼 것이 가득한 책 같아요.

다양한 정보와 상식 그리고 사회성발달,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 다음이야기도 벌써 기대됩니다...

서술형 문제 7일 만에 끝내기

서술형 문제 7일 만에 끝내기 ㅣ 만화 초등수학 7일 만에 끝내기
윤지은 옮김, 마사키 코쇼 감수 / 살림에듀 / 2010년 4월

만화초등수학  서술형문제 7일만에 끝내기...

 

과학기술이 발달한 게을나라에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모든 걸 쉽게 해결할 수 있어

머리써서 해결하는걸 귀찮아하는데 이에 고릴라박사는 스스로 생각하는 일이 중요함을

일깨워주려합니다. 고릴라박사와 함께 수학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는 테레스를 위해

아이들은  피타고랜드 중심부인 브레인룸에 가서 프로텍트 프로그램을 작동시켜야 해요. 

그러기 위해선 방해꾼 오징오징구이아저씨보다 먼저 여러 수학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하나같이 단숨에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과감하게 도전합니다.

그림과 도표를 그려보고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가면서 실제 눈으로 확인하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임의로 적절한 양을 가정해놓고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며 풀어보기도

하면서.  공식에 대입하는것보다 시간도 걸리고 헷갈려하기도 하지만  차근차근 매듭을

풀어가며 그 속에 숨겨진 법칙을 이끌어 내면서 문제 해결 방법을 터득하지요.

외관상 문제는 전혀 다르지만 알고 보면 앞에 풀었던것과 푸는 방법이 같다는것도 알게되고.

수학은 공식만 외운다고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죠.

수학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공식에만 의존하다보면 문제를 조금만 바꿔도 낯선 문제로

받아들면서 그 한계를 느끼게 되기도하는데 저자는 수학의 힘을 키우려면 자기 힘으로

문제에  덤벼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만화를 통해 만나는 초등수학.  재밌는 만화를 통해 수학문제 해결능력과 더불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수 있을거에요.

** 17쪽 표에 오자가 있네요.  세로 2개일때 면적이 10인데 1.0으로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