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슨, 과학에 번쩍!

생활 속 과학 공부 ㅣ 생활 속 진짜 공부
과수원길 지음, 홍수진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현북스 / 2012년 2월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참 신기한게 많지요.

아침에 번쩍! 점심에 번쩍! 저녁에 번쩍!  이디슨, 과학에 번쩍! 를 만났습니다.

에디슨처럼 훌륭한 과학자가 되라고 아들 이름을 디슨이라 지었다네요 이디슨.^^

이 책에서는 일상 속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 20가지를 에디슨의 후예^^ 이디슨과 함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게 배우게 되는데요.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 오래된 달걀과 신선한 달걀을 구분법, 거미가 곤충이

아닌 이유, 알코올 솜으로 닦으면 시원한 느낌이 든 이유, 초록색 콩나물이 되어버린

이유, 뒤섞인 쌀과 소금의 분리 방법, 버스가 갑자기 멈췄을때 몸이 앞으로 쏠리는 이유

등을 통해 산과 염기, 용액의 농도, 곤충의 특징, 액체의 증발, 식물의 광합성, 혼합물의

분리, 관성의 법칙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일이 생겼어!'...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궁금증을  재밌는 만화로 담고 있네요.

'이렇게 된거야!'... 삽화와 함께 그 이유와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따라 해 볼래?'.... 에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앞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해보면서 확인하도록 하고 있어요.  실험들이 정말 간단해서 따라하기 좋네요.

아이와 함께 한가지씩 따라 해봐야겠어요 더욱 오래 기억에 남겠죠? 

설명도 짤막짤막해서 지루하지않아요. 과학을 싫어하는 아이라도 부담없이 만날 수 있겠어요.

특히나 이 책 속의 내용들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서 배우게 될 내용들이라

교과 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같아 더욱 좋네요.

일상 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 결과는 경험에 의해 알지만 왜 그럴까...

 과학적인 원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접미사1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 - 찾아라! 접미사를 관장하는 서픽스의 성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2월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교과서는 쉬운 편이라 부담이 없이 소화하지만

주변에 보면 그 정도 소화능력으로는 영어를 한다고 말 할 수 없는거같아요.

 영어는 늘 생활 속에 노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짧게나마 영어로 대화하기도

하는데 한번씩 드는 생각이 단어를 많이 알아야 더 폭 넓은 대화가 되겠다는거...

영어의 기본.  영단어 외우기....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밌고 쉽고 빠르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외울 수 있을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흥미로운 만화 속에서 영단어를 접할 수 있는 만화로 된 영어학습 만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좌충우돌 재밌는 만화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단어와 만날 수 있어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가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는데  이 책은 접미사편이에요. 

영단어뿐 만 아니라 다른것들도 무작정 외우다보면  지루하고 잘 외워지지도 않고 금방 잊어버리죠.

이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에서는 영단어의 원리를 적용해서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때문에 암기가 쉽고 더 오래 기억하게 되는거지요.

한 예로 phone... 음, 소리라는 뜻의 접미사는  tele(멀리 떨어진), mega(아주 큰), head(머리),

ear(귀)등을 만나면 telephone 전화 , megaphone 확성기 headphone 헤드폰 earphone 이어폰 등 을

만들어 냅니다. 통으로 외우면 길고 복잡해서 어려워 보이지만  생성 원리를 통해 익히니 쉽게 느껴져요.

이 책에서는 이 외에도' ~을 보는 기구'라는 뜻 접미사 ~scope, '~하는 사람' 이라는 뜻 접미사

~er, ~or,  명사로 바꿔주는 접미사 ~ment, ~ness, '~에 대한 공포증'이라는 뜻 접미사 ~phobia,

~하는 능력, 감정'이라는 뜻 접미사 ~ship등을 만날 수 있어요. 

책 끝에는 배운 단어 점검 확인 할 수있는 퀴즈도 있답니다.  

이 책을 보자마자 두 아이가 서로 먼저 보겠다고 아웅다웅했답니다.

사실 엄마는 등장인물들이 정신없고 이름도 얼른 익혀지지 않는데

아이들은 정말 스토리도 빨리 이해하고 등장인물 이름도 금방 외우네요.

엄마는 만화내용보다는  영단어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데 아이들은 그보다 아직은 스토리에

관심이 더 많지만 반복해서 또 읽다보면 절로 영단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겠지요.

다음 책도 기대해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표 독서기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표 독서기차 - 초등 책 읽기, 한 권으로 끝내라!
강승임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2년 1월

우리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늘상 강조하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독서 지도에 있어  제대로 도움을 못주고 있어 늘 뭔가 아쉬운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표 독서기차를 만났네요. 교과연계 도서들을 주제 인물 내용등에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며 안내하는데 국어교과서뿐 만 아니라 사회 수학 과학까지... 편식없는  폭 넓은 독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루고 있어요. 교과연계 도서 한 권을 소개하면서 왜 읽어야 하는지부터 교과 연계 내용과 아이와 함께하면 좋을 독후 활동, 같은 주제 및 비슷한 구성과 형식의 책, 저자의 또 다른책등을  권하기도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소개된 도서가 무려 400권이나 되네요.   초등학교 교과연계 도서뿐만 아니라 국제중이나 특목고 준비를 위한 책읽기를 위한 추천 도서까지....  책은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되는게 아님을 느끼곤하는데요.  학년마다 그에 맞는 독서 목표가 달라지며 책읽기를 해야 된답니다. 1학년때는 책읽는 즐거움을... 2학년때는 책읽기 습관을 잡고 3.4학년때는 자기주도적 교과 독서를 시작해야 한답니다. 우리아이도 이제 4학년이 되는데 4학년부터 공부가 어려워진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데 이럴때 배경지식과 사고력을 키워놓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공부가 버거워지겠죠..  자주 듣게 되는 입학사정관제. 미리미리 준비해야되는데 자기주도 학습은 물론 올바른 독서는 필수인것같아요.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함께 재밌고 신나는 독서 기차여행을 하게 될 것같아요. 이 책이 옆에 있어 든든합니다.

ff

탐나는 초등수학 파프리카 심화 4-1 - 2013년용
비상ESN 엮음 / 비상ESN / 2011년 12월

매 학기마다  다른 과목에 우선해서 수학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학습서도 역시 수학이 제일 다양하고 많은것같더라구요.

탐나는 초등수학 파프리카 심화편.... 처음 만났습니다.

영양많은 파프리카...  이름이 참 예쁘고 맘에 드네요.

옐로우 파프리카(원리) 그린 파프리카(기본)  레드 파프리카(심화)

세 가지중 자기 수준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네요.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하면서도 좋아하는편이라 심화편을 선택했는데요

심화편은 기본 유형의 문제로 개념 확인을 하고

다양한 응용문제로 사고력 향상과 실전 대비를 하기에 좋겠어요.

먼저 스텝1에서는 개념강의와 개념다지기에서는 교과서 개념 정리와

확인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교과서와 익힘책의 기본 유형을 만나게 됩니다.

스텝2 실력높이기에서는 개념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문제로 풀어봅니다. 스텝3 유형 파고 들기에서는 단원의 대표 유형을 다양하게

풀어 보면서  응용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됩니다.

스텝4 마무리평가에서는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풀어보고 정리하며 

서술형 문제까지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스텝5 사고력 날개 달기에서는

어려운 경시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보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키우게 됩니다.

빠른정답과 자세한 풀이가 있어 아이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어요.

특별 부록에서는 서술형 정복하기, 학교시험 기출문제, 교내경시 기출문제,

중간.학기말 학력 평가, 교내 경시 예상문제등을 수록하여 어떤 시험이든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겠어요.  탐나는 초등수학 파프리카 함께 한다면 

수학 실력이 쑥쑥 향상 될 것같습니다.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 ㅣ 종이 오리기 시리즈
오타 다쿠미 지음, 김수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12월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새끼. 인어 공주. 눈의 여왕등 수 없이 많은 명작동화를 쓴

전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덴마크 동화작가 안데르센.

동화만 잘 쓰는줄 알았는데 종이 오리기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종이 오리기 작품도 많이 남겼는데

자신이 쓴 동화를 읽어주면서 가위로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여행을 좋아했던 안데르센의 가방에는 늘 종이와 가위를 가지고 다녔다고해요.

초안이 없어도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을 완성했는데  백조 작품을 가장 선호했다고 하죠.

안데르센의 종이 오리기와 함께 신나는 동화나라로 떠나요!

'안데르센 동화 종이 오리기'를 만났습니다.

안데르센 작품이  현재 250여점 남아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 중 안데르센의 고향에 소재하는

 안데르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 일부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이어 종이 오리기 재료와 도안 사용법 그리고  종이 접는 방법과 오리기 작품을 소개합니다.

작품에  도안이 있는 페이지와 접는 방법 기호등이 표시되어있어 이해하기 쉬워요.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책 뒷편에 복사해서 사용하는 종이 오리기 도안이 있어요.

소개하는 오리기 작품들. 보기에는 화려하고 멋진데 막상 따라해 보니 그리 쉽지 않네요.

얇은 종이를 준비해야 하고 종이를 좀 크게 해야지 작게 하니 오리기가 힘드네요.

접은 부분이 이어져야하는데 잘못하면 끊어지기 일쑤...

어린아이 혼자는 여러모로 좀 어렵네요.

신기하고 재밌는데 차분한 마음으로 천천히 해야 될 것같아요.

아이랑 엄마랑 동화속 이야기도 함께 나누며  같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접어 오려서 펼치는 순간 어떤 모양이 나올까... 제대로 모양이 나올까... 무척 기대되요.

아이들 집중력 기르는데도 좋을것같네요. 

쉬운것부터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머지 않아 안데르센처럼 멋진 작품 만들어 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