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의 시간 - 어쩌다 우리가 꿈꿨던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나?
권경애 지음 / 천년의상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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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좌파의 치열함 속에서 살다 현 정권 실세의 허물과 거짓과 위선, 불법, 내로남불, 파시즘적 횡보를 목도하고 변절자라는 돌팔매질을 당하면서도 진실과 정의를 선택한 저자의 결심과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진실된 정의와 공정함은 언제나 이겨왔다는 게 역사의 기록입니다. 현재진행형도 언젠가는 과거완료형으로 끝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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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히샴 마타르 지음, 김병순 옮김 / 돌베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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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드디어 마지막 페이지를 넘깁니다.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집중이 잘 안되서, 뛰엄뛰엄 보게 되니 재미가 없어서 암튼 여러가지 이유로 3백 페이지가 넘는 그저그런 분량의 책을 마무리합니다.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이라는 기대때문에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며....
‘로드‘ 이후 인내심을 느끼게 해준 두 번째 책이네요.
잠시 중고서점을 생각했으나 마지막에 생각을 바꿔 책장에 두는 것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언젠가 맑은 정신에 편한 기분으로 다시 읽게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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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지혜들 - 세계 최고의 CEO, 혁신가, 게임 체인저들의 성공 비밀
데이비드 M. 루벤스타인 지음, 김현정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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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을 비롯한 각 분야의 성공적인 인물들에 대한 인터뷰 기록입니다. 국내서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너무 많은 인물들의 수박 겉핧기식의 기록으로 독자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하지만 리더쉽에 대한 몇몇 인사의 가치관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딱 거기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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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손원평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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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의 작가라서 어느 정도 기대감을 갖고 읽었는데요. 4명의 남녀가 주인공이고 이들간의 연애소설인 줄은 몰랐네요. 이젠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에는 도무지 감흥이 없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그래도 손원평 작가의 문장은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독특함이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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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듯이 쓴다 -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
강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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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읽었던 ‘강원국의 글씨기‘에 이은 2탄이네요.
글쓰기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처세에 대한 내용도 조금 담고 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소재가 너무 한정적이라 그런거 같구요, 지난 번 책보다 재미는 있었지만 그저 그 뿐이라는 느낌입니다.
거의 380페이지 되는 분량인데 딱 반을 줄이면 적절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일단 쓰고 계속 쓰고 고쳐 쓰는 게 글쓰기의 핵심이구요, 평소 사전을 이용하여 어휘력를 키우고, 관심있는 주제에 대하여 자신만의 시각을 갖고 기록을 하는 게 도움이 되겠지요.
단문 위주로 쓰였음에도 사족이 너무 많아 읽다보면 어떤 주제에 대한 말을 하려는지 방향을 종종 잃게 된다는게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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