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응원하라
호응회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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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시절 가슴을 들끓게 한 ‘응원‘과 ‘응원단‘의 이야기.
아직도, 여전히,
맘은
그 시절 그 감동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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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리:플레이
고재귀 지음 / 제철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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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에 가족과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고 싶었지만...
대신, 희곡으로나마 보고자하는 욕망을 달랬다.
3개의 희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과거에 공연 되었다고 한다.
그중에 ‘공포‘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가 1890년 사할린섬을 여행하고 돌아와 발표한 기행문과 동명의 단편소설을 참고한 창작물인데, 다시 공연한다면 꼭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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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 - 강만수 소설집
강만수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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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의 등단작가, 이력때문에 그리고 최후진술이란 제목이 호기심이 불러 일으켰다.
행시 재정직에 합격하여 사무관으로 시작한 저자의 경험적인 이야기가 여러 단편 그리고 제목의 중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편 ‘동백꽃처럼‘이 참 좋았다. 이후 관료로서의 경험담에 기반한 여러 편의 단편이 이어진다. 뒤늦게 등단하고 여러 단편을 지은 것은 마지막에 있는 ‘최후진술‘을 쓰기 위한 배경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최후진술은 저자가 수십년간 관료로서 은퇴 후 정권이 바뀌어 죄없는 자를 죄로 덮어 씌우고 5년을 복역후 출소한 자의 씻김굿이다.
97년 IMF외환위기,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환란 속에서 저자가 국가를 위해 혼신을 바쳐 국난 극복을 이루어 낸 보람과 훈장은 한순간에 버려지고 남은건 억울함과 절규 뿐...
씁쓸하다.

이 소설집의 이야기들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소재에 있어서는 ‘자전적‘ 이고 ‘사실적‘이지만, 광장의 민중에게 외치고 고발하는 것이기에 주제와 구성에 있어서는 ‘타전적‘이고 ‘허구적‘이다. 어디까지가 자전적이고 무엇이 타전적인지는 독자의 영역이다. - P300

이 소설집이,
인류사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수고하고 땀 흘리고도 정치에 매도되었거나 돌팔매를 맞은 사람들의 울적한 영혼을 위한 서사시가 되고, 진혼곡이 되고, ‘최후진술‘이 되기를, - P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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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 고아
기군상 지음, 정유선 옮김 / 지만지드라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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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전희곡으로 권선징악을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되고, 예나 지금이나 권력에 기생하는 간신, 국정을 농단하는 세력은 기어이 철퇴를 맞게 되더군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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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트리플 28
김남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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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이어서, 파주에 대한 체험이나 기억이 대체로 좋아서 고른 책이에요.
3개의 단편 한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고요, 각 단편마다 단편같지 않은 내용이 담겨있어요.
구체적인 원인이나 상황이 빠져있긴 했으나 단편이니만큼 이해는 가요.
작가의 문장은 가볍지 않고 건조하지 않으면서 잘 읽히는 잘 쓴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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