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 삼대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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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일제시대를 거쳐 온 삼대의 삶을 잘 그려 냈습니다. 작가는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에서 산업시대 노동계층에 대한 소설이 여실히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한 권이 아니라 세 권 이상의 분량으로 썼어도 좋았을 거 같습니다.
완독 후 왠지 태백산맥의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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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 - 전면개정판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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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화권은 동양보다 ‘효‘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거라는 생각은 근거없는 편견이었음을 이 책의 구성 인물들간의 사랑과 애정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리버보이는 손녀에게 보내는 할아버지의 젊은 날의 자화상이자 희망입니다.
청소년 도서답게 쉽고 단순한 문장이면서 잔잔한 강물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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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소시오패스의 사정 앤드 앤솔러지
조예은 외 지음 / &(앤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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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작가가 쓴 단편집인데, 등장 인물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정상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비정상이 정상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그건 요즘의 사건사고가 워낙 버라이어티해서 인지 그다지 충격적으로 여겨지지는 않았어요.
5편 중 임선우작가의 [지상의 밤]이 제일 좋았네요. 황당한 설정인데도 자연스러운 전개와 잔잔하고 희망적인 마무리, 덤으로 우습기도 하구요.
5명의 작가가 썼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읽었다면 한 사람이 썼다고 느낄 정도로 문체와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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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황무지
S. A. 코스비 지음, 윤미선 옮김 / 네버모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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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헐리우드 느와르 액션 영화입니다. 소설이, 글로써 영상을 눈으로 보지않고 이토록 머리속에 영상을 그려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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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라진 날
할런 코벤 지음, 부선희 옮김 / 비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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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내용전개 그리고 왜 그랬을까에 대한 찜찜한 의문에 대해 저자는 잊지않고 마지막에 가서야 풀어 헤친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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