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황무지
S. A. 코스비 지음, 윤미선 옮김 / 네버모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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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헐리우드 느와르 액션 영화입니다. 소설이, 글로써 영상을 눈으로 보지않고 이토록 머리속에 영상을 그려낼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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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사라진 날
할런 코벤 지음, 부선희 옮김 / 비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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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내용전개 그리고 왜 그랬을까에 대한 찜찜한 의문에 대해 저자는 잊지않고 마지막에 가서야 풀어 헤친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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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나간 시간을 위한 애도
김홍신 지음 / 해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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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수는 ‘용서‘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치욕과 억울함, 배신감, 육체적 고통, 모멸감을 몸소 겪은 자에게 사랑과 용서는 복수에 대한 답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신의 섭리는, 직접적이지 않게 그렇게 되게끔 이끌어 준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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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사 2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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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작가는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그가 쓴 책 가운데 아마 서너 권을 읽었던 거 같은데 모두 좋았던 것은 아니였어요.
‘재수사‘ 표지를 넘기면 작가가 자필로 쓴 (인쇄된) 문장이 있는데 본인한테 참 각별한 책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읽힐지 궁금하다고 적혀 있어요.
각별하다고 한 그 메모가 저로선 100% 공감이 가더군요.
참 많이 심혈을 기울여서 썼구나 하고 인정하게 되요.
이 소설의 구성이 퍽 흥미롭습니다. 누구인지 모르는 범인이 내레이션하는 듯한 글과 3인칭 소설이 번갈아 나오는 구조인데요. 아쉬운 것은 범인의 글 자체가 길진 않지만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지루하기도 하구요.
반전은 있으나 많이 놀랍지는 않다는 게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믿고 보는 작가의 추리소설로서 좋은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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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연가 - 하
이연수 지음 / 타임라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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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82학번 불문과 이성식이 주인공입니다.
학창시절에 그만큼 고학번인 선배를 본 적은 없지만 시대상황이라든지 학창시절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어렴풋 기억이 납니다.
데모가 한창이던 시절이지만 수수했던 시절의 낭만적 첫사랑 이야기로 인해 책에 푹 빠져 버린거 같네요. 책이 끝나가는 것이 아쉬웠던 적이 참 오랜만입니다.
대단히 사실적으로 80년대 젊은이들의 삶과 생활을 잘 그려냈어요.
맘이 애리기도 하고 착잡하기도 한 이 느낌이 싫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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