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푹 빠져 읽었다.읽다보면 내 주위에 나르시스트가 있나? 비슷한데! 설마...아닐꺼야 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늘 그렇듯 정유정 작가의 문장은 짧지만 묘사가 섬세하다. 5백 페이지가 넘는 장편인데도 지루함이 없이 진도가 빠르다.몰입감이 대단하다.
배우작가 차인표. 배우일 때는 별 관심이 없었으나 작가로서의 소식을 미디어에서 접할 때는 응원의 맘이 생겼다. 그의 소설 중 첫번째 책이다. 3명의 주인공은 지친 삶에 허덕이며 겨우 겨우 살아가는데, 연작소설 형태로 되어 훌훌 넘어간다. 선한 영향력이 선순환하면서 흐뭇하게 이어지게 된다.오쿠다 히데오 소설같은 느낌이 든다. 따스하다.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 책이다. 그런 점에서 운동 초보자나 시작하려는 이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 제목처럼 ‘게으른‘ 헬스가 아닌, 주 2회, 회당 1시간 정도 ‘꾸준히‘ 하는 운동을 말하고 있다. 나도 실천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