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읽었던 ‘강원국의 글씨기‘에 이은 2탄이네요.글쓰기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처세에 대한 내용도 조금 담고 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소재가 너무 한정적이라 그런거 같구요, 지난 번 책보다 재미는 있었지만 그저 그 뿐이라는 느낌입니다. 거의 380페이지 되는 분량인데 딱 반을 줄이면 적절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일단 쓰고 계속 쓰고 고쳐 쓰는 게 글쓰기의 핵심이구요, 평소 사전을 이용하여 어휘력를 키우고, 관심있는 주제에 대하여 자신만의 시각을 갖고 기록을 하는 게 도움이 되겠지요. 단문 위주로 쓰였음에도 사족이 너무 많아 읽다보면 어떤 주제에 대한 말을 하려는지 방향을 종종 잃게 된다는게 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