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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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포인트는 모든 것이 한순간에 변화할 수 있는 유행의 극적인 순간 p.16 / 변곡점을 말한다.

ex. bts의 인기가 이때부터 티핑포인트였다. (뭐 이런식으로 쓰이는 말)

요새는 워낙 많이 쓰이는 용어이긴 한데, 말콤 글래드웰의 책이 유명하긴 하지만,

1960년대에 만들어진 용어이다.


유행이나 전염(병) 이 대확산하게 되는 사례들을 보면 일정의 패턴이 있는데,

대확산이 시작되는 순간, 포인트가 바로 티핑포인트고,

이 티핑포인트에 이르게 되는 법칙(조건)이 있다는 것

그거슬........ 말콤 글래드웰이 알려준다.

1. 소수의 법칙(커넥터! 전염병으로 치면 슈퍼전파자!)

2. 고착성의 법칙(메시지 등)

3. 상황의 법칙

말콤 글래드웰의 서술방법을 보면,

법칙을 알려주고,

그것을 방지(지양)하기 위한 방법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사회경제심리적 사례들로 설명한다는 점

그래서 경제서적으로 분류될 수 도 있겠다 싶다.

모든 유행에는 티핑포인트가 있다.

이를 활용하면, 유행을 읽을 수 있고, 대비할 수도 있다.

볼티모어에서 매독이 퍼져나가는 사례와

허시파피(아직도 나오남??) 신발이 대유행하게 된것과 팩시밀리가 확산된 걸 분석하는 것으로

책을 시작하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례들도 흥미진진

분석도 흥미진진

보고서 만들때 참조하면 아주 좋을 듯하다.

물론 실제 경제생활에도 조언이 되고.....

그럼 또 다른 말콤의 책을 향해 다시 읽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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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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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마음 읽기


우리는 어렸을 때 부터 항상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 까 궁금해 왔다

어렸을 때는 그것을 읽지 못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인간관계에서 겪기도 했고,

그리고 우리는 각종 국어나 영어 시험에서도 꾸준히 다음에 이어질 상황 같은 문제를 풀며

상대의 마음을 예측하는 훈련을 하곤 했다.


그런데, 지나고 나면 항상 드는 생각

그때는 상대의 마음을 잘 이해했을까? 심지어 시험문제의 상황별 다음과 행동은 옳은 걸까???


대중의 흐름이라는게 있긴 하거 같다.유행이 흐르는 방식을 보면 대중은 한쪽으로 흐르는 경향을 보이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떨까? 수많은 대중을 떠나 한 개개인의 마음속을 들여다 보는 건 어떨가?

나이를 먹어도 인간관계의 수많은 시행착오가 이어지는 걸 보면 역시 쉽지 않다.


그렇다면 말콤 글래드웰이 말하는 마음 읽기는 무엇일까?


1부에서는 특이한 사람들의 마음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현상을 받아들이는 마음

그리고 3부에서는 판단한다는 것의 허상을 말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내가 전작주의하는 작가인데,

최신간이 <타인에게 말걸기>나 <블링크>에서 말하는 내용하고도 일부 겹치고

유사한 것들도 있다.


타인의 마음을 읽을 때 편견에 젖거나 우리가 쉽게 놓치는 것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말콤의 책을 읽으면 행동경제학이나 심리학 책에서 보는 통찰과 방법론을 요약된다.

쉽지 않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실생활과 업무에도 적용가능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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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 - 거인을 이기는 기술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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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책이 

항상 출간 초기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가 사장되는 걸 보고 안타까워 했었는데...

(실제로 그의 통찰력은 주기적으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확신함!!)


이번에 김영사에서 새판으로 새로운 번역으로 새롭게 나와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처음 읽었을 때와 같은 기대감으로 읽었다.


제멜바이스나 소아마비 관련 사례만 어렴풋이 기억나며

약자가 강자를 어떻게 이겼었지.......라고 머리 속에서 기억이 안남


예전판은 선대인씨가 번역했던 걸로 기억했는데,

이번에는 김규태씨가 새로 번역했다.


특별한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읽은 거보니 자연스러워

내용이해하는데 더 좋아진 거 같다.


상대의 장점이 오히려 가장 큰 약점일 수도 있는 중요한 교훈들을 

말콤 글래드웰의 전형적인 글쓰기 방식으로 알려준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전모와 오해/편견을 프롤로그에서 살펴보고

다양한 실례들 통해 강점을 발견하는 법 그를 통해 승리하는 법을 살펴본다.


세상에는 다양한 관점이 정말 중요하다.

내가 약점으로 생각하던 것이 강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고,

강점이 약점으로 되는 경우도 많다.


언제나 자만하지 말고, 주변 상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무기와 기술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싸움에서는 승리하는 법


5년만에 새판으로 읽고 새로운 기분으로 이번에는

머리속에 강력하게 세이브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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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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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티븐 래빗의 <괴짜 경제학> 을 읽었을 때,

부모의 상황(인종, 직업 등)에 따른 아이들의 학업성취도 이런 걸 분석해논 걸 본적 있었는데,

다양한 통계와 분석으로 경향성을 설명하다가 마지막에 스티븐 래빗이 말한다.


이런 걸 떠나너 부모 자격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

부모로서 아이를 낳기 전에 조금만 공부하거나 현실에서 막무가내로 키우지 않고

나름 연구해본다면 통계와 분석과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육아도 배워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남들 다하니 결혼하고, 남들 다 낳으니 자식 낳는다는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다.

제발 공부하자.

욱아도!


오은영 박사님은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처음 보고 

저분은 뉘신도 모든 걸 알고 모든걸 저리 단정적으로 말하지 싶었는데,

이렇게 책도 내셨다.


박사님의 견해에 모두 다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상황과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으니깐,

그렇지만 이렇게 상황에 따른 문제제기를 통해 육아를 배워나가는 것은

정말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가끔 보면,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임신중 육아나 태교 관련 책들을 사는 것 만이

임신준비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부부들을 본적이 있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공부하자!!!


육아도 배워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유전도 중요하지만 넛지식 교육과 환경은 성장해 가는 아이에게 가이던스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모의 말과 행동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본보기며 정서적으로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확신한다.배려와 공감적인 말과 손짓(몸짓)으로 우리 아이 한번 신나게 키워봅시다!


오은영 박사님의 이런 시도 

거치신 부모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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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 문장의 왕국 조선을 풍미한 명문장을 찾아서
백승종 지음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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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방법론 책을 숱하게 읽어왔다.


유시민 책이나 강원국씨 책과 같은 요약형,  글쓰기론

글쓰기의 전략이나 변호사 논증법 등과 같은 실제지침서인 책까지....

그러나 글을 쓰면서 느끼는 점은 위와 같은 글쓰기론 책은 방법론이라는 것이다.


글의 논리적인 순서나 논증방법 등 지켜야 할 형식은 위의 사례들에서 익힐 수 있지만

글 자체는 그 사람 자체다.


그사람이 느낀 경험과 삶, 그리고 글쓴이의 지혜와 통찰

이것은 글쓰기 방법론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다양한 책 읽기와 경험이 필요할 진대,

이번에는 우리 조상들의 글쓰기 형태와 문장론이다.


조선시대 명필가들의 글, 그들의 시대적 상황속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체험적 글쓰기

그들은 글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어했는지....


그것을 통해 현대의 후손인 나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는지.......


특히 조선시대는 양반, 선비의 시대였다. 사대부의 제일덕목이 신언서판일 정도였으니

문장론을 살펴보는 건 유의미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온몸으로 역사의 험준한 고개를 넘어야했던 한계적(서얼 등) 지식인의 문장과 글은

글 속에 고통과 회환, 번뇌가 드러나 문장론을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든다.



시대적 전환속의 문장가로 등장하는 목은 이색, 삼봉 정도전, 세종킹! 남곤 등

몰랐던 우화와 이야기 속에 글쓰기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본다.


10년 전에는 글에 고사나 이야기가 들어있으면 식상해 하던 적 도 있는데,

지금은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도 무궁무진한 글재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고급스러운 글 쓰는데 도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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