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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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스티븐 래빗의 <괴짜 경제학> 을 읽었을 때,

부모의 상황(인종, 직업 등)에 따른 아이들의 학업성취도 이런 걸 분석해논 걸 본적 있었는데,

다양한 통계와 분석으로 경향성을 설명하다가 마지막에 스티븐 래빗이 말한다.


이런 걸 떠나너 부모 자격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

부모로서 아이를 낳기 전에 조금만 공부하거나 현실에서 막무가내로 키우지 않고

나름 연구해본다면 통계와 분석과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육아도 배워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남들 다하니 결혼하고, 남들 다 낳으니 자식 낳는다는 사람이 주변에 너무 많다.

제발 공부하자.

욱아도!


오은영 박사님은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처음 보고 

저분은 뉘신도 모든 걸 알고 모든걸 저리 단정적으로 말하지 싶었는데,

이렇게 책도 내셨다.


박사님의 견해에 모두 다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상황과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다를 수 있으니깐,

그렇지만 이렇게 상황에 따른 문제제기를 통해 육아를 배워나가는 것은

정말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가끔 보면,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임신중 육아나 태교 관련 책들을 사는 것 만이

임신준비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는 부부들을 본적이 있는데,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공부하자!!!


육아도 배워야 한다! 고 생각합니다.


유전도 중요하지만 넛지식 교육과 환경은 성장해 가는 아이에게 가이던스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모의 말과 행동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본보기며 정서적으로 매우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확신한다.배려와 공감적인 말과 손짓(몸짓)으로 우리 아이 한번 신나게 키워봅시다!


오은영 박사님의 이런 시도 

거치신 부모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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