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냥꾼은 늘 숨죽여 때를 기다린다. 
그래야 때를 만날 수 있는 건이 그에게 중요하고 행복한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기다린다고 때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팀의 말처럼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중요일을 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방법을 고민하고, 우리 내면소리와 새로운 제안에 귀 기울일 수 있을 때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우연을 가장해 나타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신을 잘 드러내면서 주위 사람과 무난하게 어울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하나의 역할을 정해 놓고 남들을 대하는 것 역시 최선의 대안은 아니다.

동양인들에게 타인에게 독립한 ‘나‘란 존재는 없다. 

그렇다고 자아가 미숙하다는 뜻은 아니다. 

‘관계‘ 속에서 자기의 본질이 결정된다. 

독립된 ‘나‘와 관계 속에서의 ‘나‘
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느냐의 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문가들은 감사 노트의 이점을 크게 두 가지로 꼽는다.

첫째는 오늘 잘된 일과 잘못된 일,
이는 잘된 일과 잘못된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자신의 일을 통해 자신을 격려할 수 있고, 잘못된 일을 통해 반성하고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둘째로는 지나간 과거 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할걸‘ 등의 후회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현재에 대해 긍정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가장 불행할 때는 바로 과거의 잘못에 집착해 그것을 수시로 떠올리고 스스로 마음에 채찍질을 가하는 그때다.

감사 노트는 지나간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감사 노트는 마음의 안전 가이드다. 

믿기 힘든 얘기지만,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이와 종교, 직업, 재산 등에 상관없이 그토록 바라는 만족스럽고 희망 찬 삶을 살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있다. 

그러한 힘이 바로 말한 마디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고마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대생 공부법 - 입시 위너들의 단기간 고효율 학습 노하우
박동호.김나현.이기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가 너무 하얗다 싶었다.

생각해 보니 의대에 진학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공부법을 담은 책이더라.

이 책이 묘하게 끌리는 것은

일반적인 고3 수험을 위한 공부법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의대생TV로 인기 있는 저자 3인은

현재 각각 울산의대와 인하의대 재학중인 학생이다.

 

 

 

 

의대라고 하면 벌써 엄청난 공부량이 느껴질 정도로

공부도 하면서 의술을 배워야 하는 어려움이 느껴지는데,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만 추천할 책만은 아니며

꾸준히 공부하는 성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공부는 평생하는 거니까.

 

 

 

 

공부는 경험상 시간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성과 비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저자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공부에는 머리보다는 엉덩이의 힘이 우선이다.

강인한 허리힘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부는 시스템이다.

계획-실천-평가를 제대로 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고

오랜 기간 공부할 때 지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용하게 잘 구성되어 있다.

 

 

 

 

스터디플래너로 꼼꼼하게 계획-실천-평가를 할 수 있게 조언하면서

 스터디 플래너의 놀라운 힘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2. 생각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3. 스스로 나태함에 빠지지 않게 해준다.

4. 지속적인 자아성찰이 가능하다.

5. 노력의 흔적으로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실전에서 얻어진 노하우로 가득 차 있는 것뿐만 아니라

부록이 더 알차다!

내용보다는 실전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공부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구체적인 꿈이나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이라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본질적인 회의감을 갖기도 한다.

...

그래도 매일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스터디 플래너,

그리고 '공휴일궤'라는 좌우명을 통한 마음가짐 때문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공휴일궤는 '노력이 한 삼태기 부족하다'는 뜻으로,

산을 쌓아 올리는데 단 한 삼태기의 흙을 게을리 해서 완성을 보지 못한다는 말이란다.

 

 

 

 

그리고

"스터디 플래너는 입시로 가는 긴 마라톤에서 주저앉거나 나태해지려는 나를

100% 골인 지점까지 이끈 페이스 메이커와 같은 존재였다."

 

 

 

 

목표를 명확하게 잡았으면 위와 같은 일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노력이 목표로 이어질 수 있고,

곡선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직선으로 주욱!! 달려 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아닐까.

 

 

 

 

나의 공부 스타일을 잘 알고

그에 맞춰 효율적으로 구상해 내는 것이

장기간 공부의 핵심일 것이다.

 

 

 

 

입시 위너의 조언을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조속히 발견하고

몰입해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관건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세 번 죽었습니다 - 8세, 18세, 22세에 찾아온 암과의 동거
손혜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태어나서

긴 세월 사는 것도 아닌데

사람이 살다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인생을 또 보게 된다.

그래도 저자와 같은 인생은 또 첨 보는 것 같다.

 

 

읽는 내내 감동과 눈물 한가득 나오는 이 책은

읽기 전에 갖고 있던 생각과는 달리

행복과 사랑을 노래하고 있었다!

 

 

저자 손혜진은 1987년생.

30대 중반이다.

8세에 소아암,

18세에 희귀암 GIST 발병,

그리고 또 22세에 그 희귀암 재발!

그의 인생의 3분의 2는 병과 함께 살아왔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아픔 속에서도 따뜻함이 있었다.

 

 

"사람은 몇 번 태어날까?"

 

위의 문장이 첫 문장이다.

사람은 한 번 태어나는 거 아냐? 라고 물어 볼 수 있는데

저자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한다.

 

 

게다가 저자는 손혜진이라는 30대 여성이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손혜진 작가의 가족 4명인 거 같다.

 

 

저자의 투병생활을 담은 에세이이기에 술술 읽히면서도

중간중간 저자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이

더 그의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왜 내가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해?

다들 건강하게 잘만 사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고통 받아야 하지?'

꼬리를 무는 생각에 휩쓸리다가 문득

현실을 깨달으면 마음이 원망으로 물들었다."

 

 

위의 안타까운 글과 함께

아래의 그림은 평생 그녀의 삶을 드러내는 그림이 많다.

너무나 힘든 병마와의 싸움에

땅속 깊숙이 묻혀 있는 사랑의 마음은 드러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보통은 완치 이후에 쓴 글일 거라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그녀는 투병 중이다.

읽는 독자는 전혀, 감히 상상도 못할 병과 함께 살면서

그는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병이라는 아픈 녀석은 사람의 자존감을 많이 떨어뜨리는 것 같다.

 

 

수많은 생활 속에서 자신의 의지는 배제된 결정과 상황에서

많이 화가 나고 갈등하는 그의 상황에 많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처음으로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다른...?'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 날이었다.

주변의 아이들과 나의 하루는 달랐지만,

그 동안은 그걸 이상하다고 여겨본 적이 없었다.

내게 있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으니까.

어떤 의문도 의심도 들어본 적 없을 만큼.

그날 낯선 또래의 동정을 받게 되면서

나의 당연한 일상에 균열이 발생했다.

'나는...달라?'" 

 

 

책 속에서 몸 속에서 발견된 암 덩어리의 크기가 나왔는데

넘 궁금해서 바인더에 꽂혀 있던 자를 꺼내 대어 보곤 놀라기도 했다.

사람의 몸 속에 이렇게 큰 종양이 있을 수도 있구나!하며.

 

 

이 책에서는 저자의 아픈 투병생활도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 아픈 사람을 대할 때의 예의를 배우게 된다.

특히 아프다는 이유로 다른 아이들과 차별하지 않기.

짧은 학교생활을 한 그에게 아래의 선생님은 참 고마운 분일 거 같다.

게다가 병마와 싸우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눈에 보인

분신자살 시도한 환자에 대한 마음은 충분히 공감된다.

 

 

묵묵히 딸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간호하는 부모님,

그리고 어느덧 결혼해서 더 단단해진 우애를 보여주는 언니 덕분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자는 병과 공생하고 있다.

 

 

"두려울 필요가 없구나

사람은 누구나 죽음의 위협 속에 사는구나.

평소에 잊고 있을 뿐이지 특별한 게 아니구나.

그렇게 우주적 관점으로 멀리서 보니 괜찮아졌다.

사람들은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평소에 잊고 살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우리는 너무 당연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너무 못 느끼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희귀암인 GIST와 지긋지긋하게 싸우고 있음에도

그는 GIFT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을 찾아낸다.

그렇기에 책을 덮으면서 그를 응원하게 되고

내 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하게 된다.

사랑의 아우라가 마구마구 솟아난다!

 

 

나의 하루가 감사하게 되는 책!!

이래도 안 읽어 볼 건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