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전집 1 - 소크라테스의 변론 / 크리톤 / 파이돈 / 향연, 2017년 개정판 원전으로 읽는 순수고전세계
플라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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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다운 것 자체 외에 어떤 것이 아름다운 까닭은 그것이 아름다운 것 자체에 관여하기 때문이며 그 밖의 다른 어떤 것 때문도 아니라고 생각하네, 또한 나는 모든 것이 그렇다고 주장하네"p197



소크라테스는 ...자기의 유일한 지식은 자기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은 아는것뿐이라고 주장한다. -작품 소개-


번역을 정말 쉽게 하려고 했다는 구매자 평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렵지 않게 씌여져 있는데,

난 아무것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것 자체 외에 어떤 것이 아름다운 까닭은 그것이 아름다운 것 자체에 관여하기 때문이라고?

아...뭐래...

역시 내 독서력으로는 무리였나보다.

이런 글 쓰는 것도 창피하지만, 뭐 모르겠는걸 모르겠다고 하는건데 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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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6-1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게 뭔말이에요. 두 번 읽어도 메롱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개 2014-06-11 08:15   좋아요 0 | URL
공감이 무려 네개씩이나!!
저만 못알아 먹는게 아닌거죠? ㅋㅋ

솔직히 인용한 문구는 오히려 쉬운편이에요.
요약할수가 없어서 그렇지
거의 대부분이 다 이해하기 힘들어요.
고전...매번 도전하고 매번 좌절하는.. ㅠ..ㅠ

단발머리 2014-06-1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 책은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생겼는데요.
뿔테 쓴 깔끔한 대학생필이 막 나네요. 대학생 오빠,라고 할려다가, 제가 그 깔끔한 대학생 오빠보다 15살은 더 많은 거 같아서, 대학생이라고... ㅋㅎㅎ
저는 요 부분만 이해되네요.

"또한 나는 모든 것이 그렇다고 주장하네." ㅍㅎㅎ

아무개 2014-06-11 12:25   좋아요 0 | URL
사실을 고하자면,
저 오늘 아침에 이 책 읽기를 중단하였습니다.
하아...언제쯤이면 고전을 좀 읽을수 있게 될런지..


페크pek0501 2014-06-1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크라테스의 변명과 향연을 읽었는데 특히 향연을 읽고, 이렇게 글을 쓸 수도 있구나,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아...뭐래..." 저도 이럴 때가 있어요.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문장이 있어요. 내 이해력을 의심하게 하는...
번역의 문제인지 작가의 실수인지 모르겠어요.
그럴 땐 그냥, 패스!!! 이럽니다. ㅋ

아무개 2014-06-13 12:51   좋아요 0 | URL
플라톤의 말대로라면 소크라테스는 정말 말빨이 죽이는 할배였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뭔가 앞뒤가 안 맞는거 같은데 끝까지 이야기 듣다보면 또 맞는거 같고.

여튼 지금은 과감하게 패스! 하고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