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종이로봇 만들기
제임스 로널드 로 지음, 최다인 옮김 / 진선아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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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종이로봇 만들기


손으로 뜯어 종이에 생명을 불어 넣는 듯한 느낌입니다. 아이들은 종이로봇 가족과

영웅로봇, 악당 로봇을 만드는 동안 진지한 표정으로 이내 푹 빠집니다.


스파크 박사를 위주로 엄마로봇 아들과 딸, 아기로봇까지 스파크 박사는 아내와 아들과 예쁜아기를 위해서 발명한 로봇들도 많습니다. 아내를 위한 세탁기 로봇 쓰레기 재활용 로봇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강아지, 고양이로봇 아기로봇 제이고를 위한 수영을 가르쳐 주는 로봇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평화와 상반된 악당들이 있습니다.  스파크 박사와 늘 적수가 되던 이블박사 그런박사를 따르는 많은 악당 로봇까지 스파크 박사는 악당로봇에 대응하기 위하여 슈퍼영웅 로봇을 만들어 시민들을 지켜 준답니다.

하나 하나 종이로봇에 생명을 불어 넣어 아이들은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제일 인기가 많은 영웅 울트라봇 오늘은 언니가 악당 내일은 내가 악당할게 서로 영웅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맘은 어느덧 종이로봇인양 정의감을 불태운답니다.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잇감이면서 집중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또한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가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가 할 수 있도록 가위가 필요없이 뜯어서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어 세심함을 느꼈구요, 여자아이라 과연 로봇에 관심이 있을까 하였지만, 저도 뜯고 붙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들이 둘러 앉자 하나 하나의 로봇을 만드는 재미도 쏠 쏠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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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는 사람들 - 3040 지식노동자들의 피로도시 탈출
김승완 외 지음 / 남해의봄날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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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는 사람들

(3040 지식노동자들의 피로도시 탈출)


학교 졸업후 줄 곳 20여년을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된 휴식이 없었던 것 같다. 쳇바퀴 돌듯이 버스와 지하철을 오가며, 아침 9시 까지 출근하려고 만원 버스와 지옥철을 갈아타며 지각하지 않으려 1분 1초를 재어가며, 쉼 없이 달려와 두 아이의 엄마로써 육아와 가정생활, 직장생활을 병행해 가며, 아직도 달려 가고 있는 시점에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 하고 이제는 아이들의 교육으로 인해 쉴 려고 해도 불안한 마음에 일손을 놓치 못하는 이유라면 이유가 된듯 합니다. 직장생활 때문에 아이들은 학원으로 어린이집으로 종일 맡겨 놓고 마흔 넘어 직장 동료나 상사의 따가운 시선이 싫어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과 엄마로써의 해주어야 할 일을 뒷전으로 미뤄 둔 것 같아 뒤돌아 보니 미안하고 후회 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남편도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조심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던 중이 였습니다.


그때 만난 서울을 떠나는 사람 9명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 눈이 번뜩 뜨입니다.

한분 한분의 서울을 떠나 이동하게 된 동기와 정착하게 되면서 느낌을 전해주는 이야기는 내가 도시를 떠나 아무도 아는 사람 없고 친척도 친구도 없는 곳에서 없는 것 없던 도시의 생활에서 이동하여 겪게 될 불편을 감수하고 살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과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있도록 용기와 지역 정보등의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빨리 그분들 처럼 이동하여 정착해서 나도 이루었구나 라는 성취감을 얻고 싶은 조바심이 납니다.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는 없겠지만,

가족들 특히 아이들의 교육적인 문제와 앞으로 이동하여 어떻게 생활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대화가 더 이루워 져야 하겠지요 다 갖추고 정착하기란 어렵겠지만, 무작정이

아닌 많은 정신적 현실적 무장으로 좋은 곳으로 우리 가족의 제2 지역으로

 이동하여 정착하고 안도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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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저택의 비밀 2 - 사라진 카트린 모로 저택의 비밀 2
스토리 이펙트 글, 이정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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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저택의 비밀 2 사라진 카트린


대부호 모로백작이 의문의 죽음으로 양아들인 앙투안이 모로백작과 그의 자녀들 대저택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범인을 잡기위해 추리를 시작합니다. 모로백작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죽음앞에 새로게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과 반전으로 힘들어 하지만 양아들인 앙투안을 믿지 못하고 미워합니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과 관련되었다고 의심하는 형제들에게서 앙투안이 오해를 풀어주면서 둘째 아들 기즈는 그의 연인 모로저택의 부집사 빅토리아와 함께 숨은 앙투안의 조력자가 됩니다. 또한명 빼 놓을 수 없는 어릴적 소꼽친구 였으며, 지금은 모로저택의 메이드 레아만이 앙투안에게 도움을 줍니다.


한편 어느때인지부터 세탁물에서 이상한 의문의 약품냄새가 나고 이를 통해 앙투안은 약물로 죽은 모로백작과 관련이 있다고 단정 약들을 취급하는 모로저택의 주치의를 관찰합니다. 그러던 중 막내 카트린과 주치의 사이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챕니다.  앙투안은 주치의가 자리를 빈 틈을 이용하여 주치의 방에서 의료일지를 보던 중 내용에 카트린에게 쥐약을 처방했다는 내용을 보며 더욱더

그들을 의심하게 되는 상황에 이릅니다. 그런데 갑자기 카트린이 없어지면서 앙투안과 레아 그리고 형제들이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사방으로 카트린을 찾아 보지만 카트린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앙투안은 카트린이 모로저택안의 비밀의 공간에 있음을 확신하고 평소에 막내인 카트린이 자주 갔던 모로백작의 방으로 들어가 옥상으로 통하는 문으로 마침내 카트린을 찾습니다. 카트린은 울부짖으며 자기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는데요 아버지의 죽음이 모두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하며 그 전부터 우울증을 앓게 된 것입니다. 다른 형제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를 힘들어 하던 막내는 결국 죽음을 선택하려 하지만, 앙투안만은 카트린이 백작을 죽이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형제들에게 말합니다.


둘째아들 기즈와 막내 카트린이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머지 형제들에게도 어떤 사건들이 있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숨막히는 모로저택의 비밀을

언제쯤 알게 될런지 읽는내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반전이 또 한번 다음편을 손꼽아 기다리게 하는 긴장감과 기대감을 부추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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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6
홍종의 글, 김중석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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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 누렁이 라는 암컷 새끼 강아지를 분양받아 키우면서 누렁이가 새끼 다섯 마리를 낳을 때 까지 가족처럼 지냈는데요, 여렴풋이 기억에 새끼들중 한 마리만 남겨두고 다른 사람들에게 분양 했던 기억이 납니다. 커다란 누렁이 눈망울에서 눈물을 머금었던 기억이였습니다. 너무도 슬픈 울부짖음과 함께 말이지요 이렇듯 어릴적 기억에 있던 누렁이를 생각나게 만든 <살짝이 주인을 찾습니다>에서는 새로 맞이하는 병든 유기견 삽살개를 살짝 닮은 살짝이가 광교의 집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랫집에 새들어 사는 광교네는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는 고민에 빠지신 엄마와 평범한 샐러리맨이신 아빠 글짖기 대회에서 항상 입상하는 착하고 멋진 광교가 살고 있습니다.


방과 후 모퉁이를 접어들어 가는 순간 “깨애앵!”하는 소리와 “끼이익!”소리와 함께 위험한 순간 시커먼 것이 휙 지나 갑니다. 이상한 소리에 멈추지 않았다면 큰일이 일어날뻔 했던 아찔한 순간 시커먼것은 곰 슈퍼 아저씨의 오토바이였고, 깨애앵 소리는 길에 버리진 유기견이였습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강아지소리에 광교는 큰사고를 모면할 수 있었고, 그런 강아지를 몰라라 할 수 없어 집으로 데려 오는데요, 전세금 고민에 빠지신 엄마에게는 강아지를 키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엄마몰래 데려 왔지만, 언뜻 보아도 병든 강아지였습니다. 아빠에게 도움을 청한 광교는 버리진 살짝이가 공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공혈견 티모로 부터 수혈을 받은 살짝이는 새로이 건강한 강아지로 돌아 오게 되었답니다. 또한 그토록 강아지를 싫어 한다고 느꼈던 엄마에 대한 오해도 풀리면서, 강아지 살짝이로 인해서 따뜻한 가족애를 보는 듯 했답니다.


앞으로 강아지뿐만 아닌 모든 애완동물을 가족으로 맞이 하게될 우리 어린 친구들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들도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이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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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소리가 들리나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147
리 페이 후앙 글.그림, 노영주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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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소리가 들리나요?


듣지 못하는 이들의 불편함이란 정말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징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순히 들리지 않는다고 불편하고 답답하진 않다는

것을 징에게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목소리로만 재미난 것 보다도 특유한 억양과 몸짓이 어우러지면서 느끼는것이라 귀로 듣지 못하는 이들은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없겠지 불편하겠다.

또한 위험한 순간도, 환희의 순간도, 어떤식으로 그들에게 전달 될까 했는데요,

징을 통해서 전혀 걱정이 없고, 너무도 징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에 점점 빠져 드는 듯 했습니다. 5살 아이에게 전달이 될런지 어려운 책인가 하며,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겨 보니 느낌을 아이에게 전달해 주면 징처럼 아름다운 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리가 나지 않는 장난감으로 고개를 흔들며, 춤을 추는거예요,, 뭐하니 긴 막대기로 피리 불어요 하는 아이가 혼자만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마냥 귀엽습니다. 아이만의 멜로디가 있겠구나,

혼자 산책하며, 느끼느 바람과 나비들의 날개짓속에서도 선율이 있는듯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흥얼 흥얼 콧노래가 나옵니다.


징에게는 예쁜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동생에게 매일밤 잠자리에 들때마다.

그날 들었던 흥미진진한 소리를 동생에게 손짓으로 이야기 해줍니다. 온갖 사탕의 소리 꽃을 피우는 순간의 소리, 체스 게임의 체크메이트 소리, 또한 연못을 헤엄치는 물고기 소리, 하늘을 떠다니는 빨간 풍선 소리 그리고 힘차게 발을 굴러 그네를 타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징은 모든 움직임과 몸짓을 소리로 표현하듯이 징의 여동생도 그런 언니와 소통하며, 즐기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자매의 모습을 보는 듯 신비소녀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였습니다.

 

투닥 투닥 싸우는 우리 딸 아이들에게 징 자매의 이야기는 두고 두고 머리맡에 둘 잠자리 책으로 아이들에게 그 시간만큼은 서로에게 그날 있었던 미안했던 점을 느끼고 반성할 수 있는 좋은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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