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읽고 오려 만들기
<백설공주 편>

예전 어릴적 종이인형을 가위로 오려 예쁘게 옷 입히고, 왕자님 공주님을 주인공으로 혼자 상상을 하며 모노드라마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백마탄 왕자님과의 짜릿한 키스 ~~ ^^

명작동화를 읽고,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오려 만들어 이야기를 떠올리며, 다시 백설공주인양 우리 공주님 감정 이입이 됩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만남도, 나쁜 왕비님의 사과 먹이는 장면, 멋진 왕자님의 등장도 똑같은 이야기이지만, 매번 다른더라구요
동화 읽고 오려만들기 시리즈는 아이들이 식상하게 읽게 될 명작동화를 재미난 형식으로 창의력, 표현력, 집중력, 응용력, 탐구력 등등 다재다능 모든 이야기 만들기 등을 함축해 놓은듯한 <다중지능계발 통합미술조형활동>
맞습니다. 어렵게 줄줄풀어 놓은 말을 함축하여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5살 꼬마 아가씨 큰 책에다 예쁜그림으로 먼저 주위를 끕니다.
다른그림찾기, 게임등 이야기와 연계된 다양한 활동도 좋았구요 거기다 동화속 주인공들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보는 팝업꾸미기, 종이접기 등 정말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집 5살 꼬마 아가씨가 오려 붙이기는 힘들어 초등학생 언니가 옆에서 도와줘 무리 없이 집중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쁜 집안일을 할 때는 언니와 함께 하였고, 제가 일을 끝내놓고 저녁에는 도란 도란 모여 앉아 아빠와 언니 모두 함께 하는 것을 더 좋아 하는 아이입니다. 폴짝 폴짝 뛰며 좋아하는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언니가 함께한 소중한 나눔을 가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