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역사학자의 한국사 탐험

꼬마 역사학자의 한국사 탐험 - 요리조리 살피고 꼬치꼬치 캐묻는 우리 역사 ㅣ 토토 생각날개 27
윤준기 지음, 조명자 그림, 강선주 감수 / 토토북 / 2013년 12월

꼬마 역사학자의 한국사 탐험

옛날 우리조상들의 업적과 살아왔던 전반적인 생활, 문화, 사회의 모습들과 유적, 유물 등  학문적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려고 하면 아이들은 벌써부터 지루해 하고 외울게 많다는 투정을 부립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는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받아 들이지 않고 하나의 교과목으로 벌써부터 책부터 펼쳐 보기 싫어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어려워 하지 않고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한국역사에 대해 이해 할까? 많은 고민 끝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윤준기 선생님께서 쓴 <꼬마 역사학자의 한국사 탐험>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속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시대처럼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하였으며, 무슨 공부를 했었고, 또 무슨 일이 있어났으며, 왜 그랬는지 등 많은 질문들을 떠올리며 책을 읽게 된다면 해답이 나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역사속의 인물들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속마음도 엿볼 수 있었구요 옛날 조상들 중 유명한 위인들의 이야기는 귀로만 듣고 대충 알았다면 책속의 내용을 읽게 된 후 달라진 생각은 그 인물에 대한 탐구가 더욱 더 재미 있었다고 말을 합니다.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 아빠와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아이의 질문에 덩달아 아빠도 신이 나셨네요 선사시대부터 근대사에 이르기 까지 우리나라의 임금과 많은 학자들 그리고 서민들에 까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역사적 흐름을 파악한다면 결코 한국사 어렵지 않겠죠

엄마라서 실수한다

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엄마라서 실수한다.

두 딸의 엄마로 가끔 직장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표출하진 않았나 또는 나의 뜻대로 육아든 교육이든 되지 않는 다면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무시하고 스스로 찾기를 바라는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에만 흡족하도록 유도 하진 않았나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기로에서 만나게 된 책입니다. 엄마라서 실수한다.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에 지금에라도 늦지 않았음을 다잡아 다시한번 아이의 표현과 말에 귀를 기울여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TV매체를 통해 보아서 낯이 익은 자녀교육 컨설턴트 민성원님의 많은 상담과 결과로 나타나 있는 현 시대의 엄마의 선택에 대한 옳고 그름을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였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큰 딸아이와의 유대감과 거기에 나이차이가 있는 늦둥이 둘째딸의 육아로 지친마음에 좀 나태했던 마음가짐도 있었습니다. 큰아이에 대한 실수를 둘째 아이에게 하지 말라는 철칙은 없듯이 내 아이를 위해 한 일이 엄마의 큰 실수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경험에 대한 좋은 정보와 거기에 따른 상담 시 겪었던 이야기들을 실제 예로 들어 많은 엄마들의 시행착오를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고,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유쾌하고 뻥 뚫릴수 있는 소화제 같은 느낌이 드는 길라잡이식 교육지침서 라고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는 동안에도 주위에 똑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가득한 <<엄마라서 실수한다.>> 이 책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생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우리 그림책 - 인절미 시집가는 날

인절미 시집가는 날 ㅣ 우리 그림책 13
김아인 글.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12월

인절미 시집가는 날

인절미 시집가는 날과의 인연은 다섯살인 우리 꼬맹이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랫말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네 살 가정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라며 아이가 흥얼 되는걸 들어보니 정확하진 않았지만 가사 말이 넘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율동까지 가미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서도 접시위에 올라서서 인절미와 총각무가 신부 신랑이 되어 수줍어 하고 있고, 주위 세간 살림살이들이 그 둘을 지켜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들이 우리 옛날 물건들이라서 그런지 왠지 푸근하고 정감이 가득 담겨있는 광경이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인절미가 탄생하여 총각무를 만날때까지의 과정이란 인절미라는 전통 떡을 의인화 하여 아이들이 더욱더 호기심 어리게 귀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넓은 시골집 마당 할머니가 마실 나간 사이 절구가 말을 합니다. 얘들아 할머니 나가셨어 부뚜막의 배보자기를 비롯하여 찹쌀, 붉은팥, 흰콩들로 떡을 만드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였고, 예쁜 찰떡이 탄생되어 콩고물로 팥고물로 화장하자 예쁜 인절미가 되었답니다. 할머니가 오기전에 얼른 시집을 가야 하는데 부엌에 있는 친구들이 예쁜 인절미를 시집보내려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우리 그림책 보면 볼수록 정감있고, 미소가 머금게 된답니다. 보고 듣는 아이들에게도 우리나라 전통혼례와 떡만드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설명해 주는 계기도 마련되었답니다.

1학년 명작동화

1학년 명작동화 -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ㅣ 나는 1학년 4
마술연필 엮음, 김미은 외 그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외 원작 / 보물창고 / 2013년 12월

1학년 명작동화

인어공주, 헨젤과 그레텔, 미운 아기오리, 백설공주, 오즈의 마법사, 신데렐라, 피노키오 7편의 세계명작동화를 짤막하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1학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쓰여진 동화책입니다.

한편 한편이 너무도 유명한 작가가 쓴 세계적인 명작동화라는 것은 알고 있으며, 작품마다 담겨져 있는 가족애와 어떤 잘못에 대한 훈훈한 교훈들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맞도록 한편씩 끝날 때마다 잘읽었는지 더 생각해 볼 수 있고, 또한 비슷한 작품이나 또는 새롭게 패러디한 작품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엄마와 아이랑 대화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보물창고에서 마술연필 팀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여를 기울여 제작된 1학년 명작동화 1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더욱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획의도가 번뜩이며 또한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며, 5살 꼬맹이와 11살 큰딸에게도 읽어주고 토론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와 시간이 되었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 이야기 아이엠스타 1권

꿈의 오디션 아이엠스타 1 ㅣ 꿈의 오디션 아이엠스타 - 책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11월

아이엠스타 1권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1위가 연예인 아이돌 가수라고 하는데요 TV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지금 아이들의 꿈이 그래서 인지 이를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서울문화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엠스타 꿈의오디션을 접해보니 어느 대담 프로에서도 보았듯이 스타라는 것이 그냥 인기만을 위해서 만들었다가 인기가 시들하면 외면당하는 이중적인면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전시해서 보여지려고만 하는 상품성이 강한 인형이 아닌 먼저 인간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고 연예인들에게도 인기만을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인기가 없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인성교육 등 강할 수 있는 정신적인 교육등 다른 측면에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게들 하고 있겠지만 말입니다.

아이돌들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교 스타라이트

지금 현재 최고의 인기 아이돌인 루나님도 다니고 있는 학교입니다. 행복도시락 가계를 하시는 엄마를 도와주는 꿈 많은 중학교 1학년 라임이는 커서도 엄마를 도와 가계를 꾸려 나가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짝 친구 마린과 함께 최고의 인기스타 루나의 콘서트를 보며 새로운 꿈을 키웁니다. 연예계 정보에 밝은 마린이의 권유로 둘은 스타라이트 학교에 편입하게 되고 그토록 우러러 보던 루나의 일일 임시 매니저로 함께 하게 됩니다.

스타라이트 학교에 편입해 그토록 좋아하던 스타의 매니저가 되어보고 꿈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두 소녀의 이야기가 단순히 만화니깐이 아닌 우리아이들이 가지고 있고 이루기 위한 수많은 꿈을 대상으로 목표를 세워 자세한 계획과 꾸준한 노력으로 일궈지는 결실의 과정을 보여주려고 하는 의도가 많이 내포되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