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피니와 퍼브의 엄청난 과학 실험 디즈니 피니와 퍼브
존 그린 지음, 윤영 옮김 / 예림아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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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동안 과학관련분야 박물관과 책등을 읽고 독후감 쓰기를 과제로 선택한 딸아이의 독후감으로 디즈니캐릭터인 피니 퍼브의 엄청난 과학실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과학교과목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겨울방학과제를 선택한 아이에게 과학이 생각했던 편견과는 다른 친근감 있고 재밌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상황설정에 맞는 과학적 원리 등을 알기 쉽게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더욱 이해 하기가 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과제이다 보니 아이가 읽고 쓴 독후감을 엄마인 제가 확인하려고 하니 자연히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총 5장으로 크게 나뉘고 이에 따라 소제목으로 다양한 과학적 정보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를 전개하게 되는 피니 퍼니 형제와 누나 캔디스 그들의 엄마 아빠 형제의 애완동물 페리(오리 너구리/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을 처리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비밀요원 페리) 오리너구리인 페리는 사실 특수 임무를 맡고 있는 비밀 요원이랍니다. 사람들이 볼때는 평범한 애완동물이 되지만 비밀요원으로 특수임무를 맡게 되면 달라지죠 그렇게 피니와 퍼브는 호기심과 모험심이 철 철 넘치는 소년들입니다. 엉뚱하지만 형제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일이 엄마에게 보고하려는 누나의 견제에 전혀 개의치 않은 형제들의 기상천외한 모험에 누나는 원하지 않았지만 같이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알게되는 젤리의 성질 타임머신을 이용해 미래와 과거로 떠나보는 모험과 오리너구리의 특징, 지구와 달의 정보등의 

이야기 속에서 주요 사건들의 핵심을 잡아 과학정보라는 페이지에 실어 사건속의 과학적 지식정리와 새로운 사실도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겨울방학동안 과제인 과학도서 독후감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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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수호전 2 - 절체절명! 인류 최대의 위기가 다가온다! 발명수호전 2
한국발명진흥회 제작.기획, 붓드림 글.그림, 왕연중.김종인 감수 / 아울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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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수호전 2


우리의 발명꿈나무를 키우고 발명가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 차원으로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제작 기획하여 무엇보다 더욱 신뢰가 됩니다

발명품하면 거창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면서 쓰인 것들을 보다 사용하기

더 편리하게 만들어 거기에 따른 만족감과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발명품들의 진가를 알게 되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발명수호전은 재미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학습만화이기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고 그 속에서 알게 되는 발명 과학원리와 상식 등이 이 책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또 하나의 백미로 사건이 끝날 때 마다 각각의 발명품이 탄생하게된 역사와 사건 해결의 과학적인 원리를 다시한번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하고, 발명품의 발명가를 재 조명하는 페이지가 중간 중간 들어가 있답니다. 


발명품들을 악당들에게서 구하기 위한 발명수호대 구석기, 소영웅, 한별, 제갈룡과 명석한 두뇌의 천재발명가 닥터고 그가 개발한 악당 드레인, 리저드, 빙빙이, 마거트가 우리들이 사용하는 변기를 하수관을 누비는 더러운 악당 드레인이 없애면서 온 도시가 냄새와 오물로 뒤덮히게 될 상황에서 발명수호대의 똑똑한 제갈룡이 사이펀 원리를 이용하여 드레인을 제압합니다. 한편 미국뉴욕에서는 인간도마뱀 리저드가 고층빌딩의 엘리베이터를 없애면서 큰 혼란에 빠뜨리게 됩니다. 발명수호대의 순간이동 능력으로 뉴욕에 도착한 수호대는 이번에도 빨판의 원리를 이용하여 리저드 또한 역시 제압하게 됩니다.  또 다른 나라 일본에서는 안경도둑 빙빙이가 나타나고 독일에서도 마거트가 나타나 자동차발전기에 과전류를 유도하여 자유자재로 자동차를 조정 합니다. 일본과 독일에서도 발명수호대의 활약상이 펼쳐집니다. 세계의 혼란의 대 위기에서 발명수호대는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한 위기 대처능력으로 악당들을 물리칩니다.

악당들의 수장인 닥터고는 한때 뛰어난 발명가였지만 무슨 이유로 악당을 만들어 인류를 위기로 빠지게 했는지 또 다른 음모가 있는지 앞으로 계속 악당들과의 전쟁에서 발명수호대가 펼칠 모험이 다음권에서도 이어지게 되죠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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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공주
조너선 에메트 지음, 폴리 베르나테네 그림, 박창원 옮김 / 킨더랜드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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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공주


돼지공주는 수 많은 공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책에 늘 있는 일처럼 공주와 돼지의 영혼이 뒤바뀌나?? 하는 궁금증이 몹시 증폭되었던 그림책입니다.

첫 시작페이지를 넘깁니다. 농부가 수레에 밀짚을 가득 싣고 위에 분홍 새끼돼지 피그멜라를 태우고 가다 성 앞에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 수레를 그늘진 성벽에 두고 다리에 걸터앉아 쉬고 있습니다.

한편 성꼭대기 난간에서는 왕비가 아기 공주 프리실라를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모보다 아이 돌보기에 서툰 왕비는 용변을 본 공주를 난간에 내려놓고 잠깐 사이에 유모를 불러오려 합니다. 하지만 난간 모서리에서 위험하게 있던 프리실라 공주는 아래로 떨어지고 맙니다.

다행히도 여기서 이야기가 끝이 아니죠 공주는 그늘진 성벽에 놓여 있던 농부에 수레로 내려앉았고, 수레 위에 있던 돼지는 거짓말처럼 성 꼭대기 프리실라 공주의 침대위로 쏙 들어갔어요!! 왕비가 유모를 데려 왔을 땐 새끼돼지가 공주의 침대위에 누워 있었던 것입니다. 첫 페이지를 넘길 때 기대했던 영혼의 뒤바뀜이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돼지는 높이 날아올랐고 공주는 그냥 떨어져서 바뀐것이지요 마침 아이가 없던 농부에게는 예쁜 아가를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왕과 왕비에게는 새끼 돼지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프리실라 돼지공주는 부러울 것 없고 부족함이 없는 궁전 생활을 피그멜라 공주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에서 너무도 곱게 자랐습니다. 이 둘의 운명은 어찌 될런지 이 그림책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엄지공주, 왕자와 거지, 장화신은 고양이, 개구리왕자 처럼 반전이 있거나 나쁜 마녀의 주술에 걸려있는 왕자와 공주가 끝에는 해피앤딩이 되는 것처럼 원래대로 돼지와 공주로 돌아올런지 정말 심술궂은 요정들의 짓인지 마지막장을 넘길 때 까지도 궁금증 대박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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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외계인 생각쑥쑥문고 2
박지기 지음, 조형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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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외계인


귀를 찢는 듯한 굉음을 내는 비행물체에 친구들과 사람들이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솔이 아아악 ~~ 꿈에서 깨어 납니다.

외계인이 쳐들어오는 상상을 하다 잠깐 잠이 들었는데 그런 꿈을 꾼 것입니다. 이런 꿈을 꾸게 된 이유는 아빠가 부쩍 외계인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기 때문이랍니다.

솔이의 가족은 작은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아빠는 오리농법으로 농사를 지으시거든요 힘든 방법으로 농사를 짖는 아빠에게 마을사람들이 쑥덕 거립니다. 쉬운 방법을 두고 어렵게 일을 한다고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아빠는 솔이에겐 엄마의 몫까지 챙겨주시기 때문에 남들이 아빠를 두고 황백이라는 별명을 짖고 뒷담화를 하는 것이 몹시 싫었습니다.

엄마는 몸이 많이 아프시기 때문에 밥도 할 수 없고 솔이를 뒷바라지 하지도 못하시죠 그런 엄마를  대신한 아빠이시니까요

반면에 시간이 지날 때 마다 솔이의 엄마는 무척 야위어 갑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솔이는 엄마가 많이 아프다는 걸 눈치 챕니다.

어느날 엄마는 솔이를 앉혀놓고 비밀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엄마는 산타로스라는 별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것입니다. 믿기지 못하는 말을 하는 엄마를 쳐다봅니다. 엄마는 산타로스로 돌아가 공기주머니를 다시 달고 솔이가 어른이 되면 다시 온다고 말입니다. 점점 더 야위어 가는 엄마...

솔이 가족은 지구에서 힘들어 하는 엄마를 산타로스로 보내야 하는 날이 가까워 짐을 느끼며 보내야지만 보낼 수 없는 안타까움에 읽는 동안 엄마의 찢어질 듯한 가슴 아픔과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아빠 그리고 포근한 엄마품에 안길 수 없다는 아쉬움에 이별을 준비하는 솔이의 모습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잘 보담아 주지 못하는 우리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솔이 가족의 아련한 이별준비를 읽는 동안에도 정말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진정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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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모나리자 아이앤북 문학나눔 9
임지형 지음, 정진희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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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의 모나리자


열두살인 이유리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다소 몸이 뚱뚱해서 숨으려들고 움츠리는 유리에겐 먹는 걸 참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힘든 일입니다.

가족인 언니는 날씬한데 말이죠 왜? 유리만 그런지 이유는 어릴적 몸이 약해서 엄마가 뭐든 가리지 않고 먹인 탓이라네요

어느날 유리와 언니, 엄마는 미술관에 갑니다. 특이하게도 모나리자의 작품이 이상하게도 유리의 뚱뚱한 체격과 같아 양볼이 터질듯 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이 웃고 있던 것입니다. 언니는 사진을 찍으며 유리를 빗대어 똑같다며 놀립니다.

거기다 모자라 심지어는 모나리자를 닮아 리자 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하죠

휴~~ 그런 유리에겐 아무도 힘이 되어주지 않죠 심지어 가족에게까지 그런 놀림을 당하니 말입니다. 여전히 새로 전학 온 학교에서도 그전 학교처럼 뚱뚱한 외모만을 보고 놀리고 왕따를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유리에게 씨름을 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학교 씨름부 코치의 말에  유리에겐 살을 뺄 수 있다는 그 한마디에 씨름부에 들겠다고 합니다.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씨름부에 들어온 유리는 처음엔 씨름부 친구들과의 오해와 다툼도 있었지만, 유리의 타고난 씨름의 기술과 유리 본인도 인지하지 못한 씨름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게 되면서 씨름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던 유리는 어느날 언니의 놀림에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씨름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실패하고 오히려 더욱 살이 찐다는 생각에 씨름을 그만두려 하지만, 씨름부 주장의 부탁으로 다시금 씨름부로 돌아옵니다. 어디에서든 환영받지 못하고 본인의 자존감을 잃고 있던 리자 이유리에게 새로운 자신감과 존재감을 가질 수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모나리자의 예쁘고 곱던 원래 명작의 자태와는 대조적인 뚱뚱한 모나리자의 초상화로 자화상을 보듯 괴로워 하는 유리 본인의 특별한 재능 찾기와 함께 해 보면 힘겨워 하는 친구들에게도 나만의 자존감을 찾고 즐거워할 해 맑은 미소가 떠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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