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참 질문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엄마나 어른들이 아이들의 기발하고 다양한 질문에 대답해주기엔 역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질문에 시원 스레 대답해주는 것이 이 100가지~ 시리즈입니다. 제목 그래도 정말 딱 100가지의 질문을 다양한 사진과 재미있는 캐릭터를 이용하 여 아이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해 놓았는데 평소 과학을 조금은 따분한 과목 으로 여겼을 아이들 조차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환경이 뭐예요? 라는 질문부터 시작해 남극하늘에 오존층이 뻥 뚫려 있다고요? 와 같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집기도 하고 먼로 바람이 뭐예요? 와 같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환경의 문제 를 재미있게 꼬집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기에 머리 복잡하게 하는 지루한 과학이 아닌 실생활과 연계된 살아있는 과학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의 그림 설명과 캐릭터 역시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것들을 적절히 배치해 주어 자칫 아이들이 지루하게 느낄 것을 예방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와는 뗄레야 뗄 수 었는 환경에 대한 모든 것을 100가지의 질문 속에 녹여 내어 들려주며 책 표지의 초등 교과서 속 과학 먼저 알기란 제목이 아깝지 않게 교과서와 예계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게 느껴지는 접근방법이 참신해 보이고 흔히 보는 이야기가 아닌 엄마조차 잘 몰랐던 다양한 환경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항상 아이들과 수업을 할 때 느끼는 점은 우리 아이들의 어휘력이 형편없다는 것입니다. 그건 점수와 상관없이 문제의 지문을 이해 못하고 낱말의 뜻을 정 확히 모른다는 거였고 특히 하위권 아이들로 갈수록 더욱 더 낮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항상 이야기 하는게 낱말 공부인데 사실 낱말의 뜻을 공부로써 접근하기 보다는 책을 많이 읽으며 그 안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시간투자를 요하는 독서보다는 문제집을 풀며 어휘공부를 하기에 50명의 위인이 알려주는 국어낱말 100과 같은 책의 기획이 너무나 반가웠고 그래서 더욱 궁금했습니다 일단 독서와 어휘 공부를 같이 묶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구성에 만족했으며 늘 전과나 선생님의 설명으로만 알던 어휘를 이야기와 연계지어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는 점에서도 만족 했습니다. 특히 쌍을 지어 쉽게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다른 점을 설명하면서 비슷 한 유형을 보여 주었기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은 후 관계된 단어를 충분히 공부 할 수 있으며 제목이 교과서 필수 낱말 학습서답게 교과서에 실린 예문을 보여 준 점도 좋았습니다. 50개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와 50쌍의 단어의 차이와 뜻을 정확히 이해 할 수 있 기에 아이에게 재미와 지식을 모두 안겨 줄 수 있었으며 50쌍의 단어 외에도 아이들이 최소한 교과서 안에 있는 단어 들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리즈가 계 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표지에서 내용까지 모두 알차게 구성된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어휘 실력이 쑥쑥 올랐으며 좋겠습니다.
점점 더 사회 공부 특히 역사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아직은 아이가 역사의 흐름을 읽는것이 힘들기에 조금은 쉽게 재미있는 역사책을 찾다 마주보 는 세계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림이 많아서 너무나 좋은데...6권에선 근대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역사의 사건을 더욱 많은 삽화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7세기 말에서 19세기까지의 역사를 조근조근 설명해 주는 이책에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국의 산업혁명과 프랑스 시민혁명 그리고 잘 몰랐던 미국 혁명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은 노동자 계급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며 민주주의 기초 를 마련하는데 워낙 이 시기에는 다양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많기에 지루하지 않게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사의 흐름을 화려한 삽화와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제국주의 의 경쟁과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르는 미국의 등장도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며 놀라운 과학 기술의 진보는 인류의 삶을 조금 더 풍족하게 해줍니다. 이 때 등장하는 그 유명한 에디슨이 바로 이 책의 표지 그림인데...에디슨 외에도 벨, 뤼미에르 형제 파스퇴르 등의 과학자 발명가 들에 관한 이야기를 볼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의 클릭 역사 속으로 코너에선 다양한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각 단원의 내용을 아 그렇구나! 코너를 통해 삽화와 간단 한 설명으로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역사를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과 가까운 시대를 설명하기에 아는 내용과 인물이 많아 더욱 더 재미 있고 늘 그렇듯 화려한 그림화보 등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책입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세계사 배우기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읽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책이기에 아이들이 세계사에 입문할 때 꼭 권하고 싶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문득 딸내미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들어 토실토실해진 딸에게 시시때때로 돼지로 놀렸던 엄마...사실은 엄마인 내가 뚱뚱해 받았던 서러움을 아이에게 느끼게 해주기 싫었던 마음에 그랬던 건데...아이를 위한 다는게 사실은 아이를 우울하고 불행하도록 느끼게 만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천국은 마음 속에 있다는 말을 듣곤 했습니다. 그 말은 같은 일도 내가 긍정적인 마음을 먹었을때와 부정적인 마음을 먹었을때 내가 느끼는 행복감 이 다르다는 뜻 일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가은이는 엄마의 가출과 자신 없는 몸매, 그리고 떨어진 성적 때문에 우울해진 상태입니다. 모든 것이 불행하기만 하던 가은이에게 어느 날 한 할아버지를 만나며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할아버지는 가은이에게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배우며 자신의 현실에서 조금씩 행복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자신이 부러워했던 모든 것을 이루게 되는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단지 마음가짐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말입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공부는 몰론이요 외 모도 출중해야 한다는 생각,또는 부모의 불화 등으로 모든 일을 삐딱하게 보는 아이들이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왜 그러느냐 질책하기 이전에 어른들이 먼저 반성해야 할 것이며 이 책의 내용대로 긍정에너지를 갖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가은이의 사례를 통해 아이들은 긍정에너지가 주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할 것이며 책 중간중간 나와있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는 팁을 아이게게 실 천하도록 시킬 것입니다. 천국은 내 마음 속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새삼 깨달으며 긍정의 힘을 아이 들에게 들려 주고 싶습니다
평소 문학동네의 책하면 내용도 내용이려니와 책 자체가 주는 느낌- 표지그림 삽화 그리고 편집-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고민없이 제목 그대로 열두 살이 얼마 안 남은 큰 애에게 선물하기로 했는데 역시 내 예상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책일기였습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폴란드라는 나라의 12살 된 미지오웩(책 내용과 이름이 주는 어감이 웬지 미소를 짓게 합니다. 책을 읽으신 분들은 제 말뜻을 아실듯) 을 주인공으로 미지오웩이 쓴 일년간의 일기를 통해 아이들의 속마음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 딸을 둘만 키우는 엄마여서 남자 아이들의 심리를 알 수 있 었습니다. 책을 펴보면 일단 가족 소개란 자체가 너무나 특이 합니다. 우리게 예전에 갖고 놀았던 조립식 인형처럼 매달린 가족들은 그 소개도 역시 남달랐는데 읽는 내내 딸아이와 함께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너무나 담담히 동생과 부모님을 괴물과 철없다고 말하는 그의 말투가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지오웩이 전해주는 폴란드 가정의 모습은 우리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지만 어찌나 기발한 생각이 머릿 속에 가득 차 있는지...또 말투도 어찌나 냉소적이며 웃기던지...책을 읽는 내내 킬킬 거리며 마치 정신빠진듯 웃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폴란드작가의 글을 읽는 동안 문득 폴란드란 나라가 궁금해졌으 며 이게 사실은 우리와 같은 실제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이기게 더욱 생동감과 아이의 말 속에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재미있는 미지오웩의 일기를 통해 그 또래 아이들의 마음과 이성을 알아가는 과정 또 가족을 괴물로 부르며 싫어하는듯 하지만 사실은 사랑함이 묻어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심심한 가을 날 실컷 웃으며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