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트리 2009.8
머니트리 편집부 엮음 / 미디어그룹뿌브아르(잡지)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점점 아이들의 경제 교육과 경제 관념이 중요해지고 있던 터라 경제를 아이들의 시각
으로 풀어낸 책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경제 잡지가 있다고 하니 너무나 
궁금했다

요즘은 주니어 용으로 다양한 잡지가 나오고 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한 분야를 조금더
깊숙하게 다뤄주고 있다는 점에서 머니트리 역시 아이들에게 경제 용어나 가장 최근의
경제 소식-마이클 잭슨의 유산에 관한 뉴스 등-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늘 딱딱한 주
제로만 경제를 다뤄본 부모 세대의 시각으로 본다면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도 좋고 또 
재미도 있기에 학문이 아닌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통해 경제 이론과 개념을 배운다는게 
신기하고 또 살짝 부럽기까지 했다. 사실 경제는 어른들도 어려운 분야라 교과서 만으로
용어의 개념잡기 조차 어려운 편인데 그 부분에 있어 도움이 될듯 했으며 아이는 경제
부분도 관심있게 보고 재미있어 했다 물론 어떤 주제는 조금 어렵다는 말을 하긴 했는
데 한 번 보고 버리는 잡지가 아니라 꾸준히 모아두면 그때 그때 다시 볼듯 했다.

이 잡지 역시 재미있는 주제가 많은데 그 주제들이 모두 경제와 관계되었고 그 주제들이 
재미뿐 아니라 깊이가 만만치 않아 아이들 잡지라 무시할 수 없어 보였고 창업자 이야기
용어로 배우는 경제 등의 코너는 쉽게 잘 볼 수 있는 기사도 아니여서 반가웠고 아이들
이 유용하게 볼 수 있었다.

경제를 주제로 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경제 개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거기에
덤으로 영어 문법 능력을 평가 할 수 있는 코너까지 있어 매우 알찼고 또 하나의 
좋은 아이들 잡지로 느껴졌다. 또한 경제 이외에도 정치, 환경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시사 상식도 많아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잡지 인듯 하다

경제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에 가자! - 800여 장의 사진으로 함께 떠나는 리얼 문화 체험기
한상아.이다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가깝고도 먼나라 : 일본으로의 신나는 여행!!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뿌까 캐릭터를 보고 반가워하고 일단 예쁜 책에 열광했다.
세 모녀가 신나서 정말 일본스러운  표지를 넘기니 낯익은 캐릭터 뿌까가 우리를 공항
으로 안내하며 일본 상공을 나는데 편집이 마치 여행자가 직접 자신의 여행기를 옮겨 
놓은듯 해서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이 들었고 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이전에도 부즈펌의 여행서는 사진 자료가 풍부해  마치 여행을 진짜 하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는데  이 책은 더욱 사진 자료가 너무나 많아 마치 내가 실제 일본 거리를 걷는
것 같았고 공항에 도착해 공항버스와  지하철로 옮겨가며 일본의 유명한 여행지를 이곳 
저곳 다니는데 단순한 장소의 소개만이 아닌 일본문화의 특징,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유행하는 것, 음식,심지어 법까지도 설명해 주고 있고 그 하나하나를 현지인이 아는 대로
설명하고 보여주고 있어 여행을 다녀본 사람이 정말 궁금해 할만한 이모저모의 자료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중요한 여행정보를 말주머니와 함께 뿌까가 이곳 저곳을 설명하는
식으로 움직이는 동선대로 보여주기에 실감이 팍팍 들었다.
또한  중간 중간 넣어준 일본의 계절, 요리, 온천, 돈, 축제 등의 설명은 이책이 여행서임을 
잘 보여주는데 정보가  알차고 다양했다.


말로만 듣던 신주쿠 거리, 오바이다 등 동경의 곳곳을 뿌까와 누비다 보니 내가 정말
한바탕 여행을 다녀온듯 했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일본이 더욱 더 가고 싶어졌는데
그건 아이들에게도 똑같았다’. 일본 여행을 가게된다면 이 책을 꼭 들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설명과 교통편(심지어 지하철 출구도 보여준다^^)이 나왔기에
일본여행을 갈 예정이거나 가려고 꿈을 꾸는 사람들 심지어 여행 계획이 없던 사람
들도 "일본에 가자"라고 외칠수 밖에 없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여행서이다


아이와 일본 물가에 대해 놀라면서도 인형박물관도 보고 싶고 게임장도 가보고 차가
운 라면도 먹어보고 싶은  일본 여행을 꿈꾸게 되었는데  예쁘고 재미있고 알찬 
책이어서
왕 강추하며 일본의 동경이 궁금한 사람은 꼭 보길 바라며 다음 편인 이집
트 역시 너무나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 원시림 속 의사 슈바이처의 치열한 휴머니즘 기록
알베르트 슈바이처 지음, 배명자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이미 어려서부터 알고 있었던 슈바이처 박사는 단순히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위해
애썼던 성인으로서의 기억입니다. 그런 슈바이처 박사의 모습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된것이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의미인데 우리가 단순히 아프리카를 위해 일한
분으로 알고 있던 슈바이처 박사의 생각과 그 분의 눈으로 본 아프리카의 모습이 생
생하게 그려져 있어 막연히 알던 모습과는 그 느낌이 달랐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1905년 30살의 늦은 나이로 의학을 공부해 7년만에 공부를 끝내고 
1913년 아프리카의 랑바레네로 떠납니다. 그곳에서 많은 흑인들의 열악한 환경과 무지
 그리고 유럽인들의 선교활동의 결과로 생긴 원치않은 많은 부작용 등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그들을 통해 진정한 선교와 의학의 힘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한 의
료활동을 하는 것만이 아닌 다양한 아프리카의 병 , 생활모습, 주물, 또 그들의 변화모
습을 기록하는 데 그 기록이 이렇게 한권의 책으로 나와 있기에 우리가 슈바이처라는 
한 개인 뿐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을 조금 더 가까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다 같은 인간이란 생각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아프리카사
람들을 도와주려 했던 슈바이처 박사의 모습에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짐을 느끼고
아프리카의 어쩔수 없는 변화의 바람 앞에서 고통받는 모습에 다시금 문명이란 무엇
이고 진정한 의미의 인간애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살짝 지루할것이란 예상을 깨고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아프리카의 모습이
재미있게 느껴지며 이름만 외우고 있던 슈바이처박사가 아닌 인간 슈바이처에 대
해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푸른 베이징 중국아동문학 2
구오 유에 외 지음, 윤민정 옮김, 헬렌 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작가 구오 유에의 자전적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 나의 푸른 베이징은 담백하면서
어딘지 슬픈 이야기 입니다. 평소 서양의 작가들이 풀어낸 이야기를 많이 읽다보니
아이가 중국이나 일본 등 같은 아시아권 작가의 책을 읽은 기억이 별로 없는데 같은
시리즈인 상큼한 오렌지,작은 물고기를 자신이 읽은 책 중 최고라고 꼽기에 책장을
넘기기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문화혁명의 격동기를 사는 소년 약진은 친구 소소와 함께 모든 같을 나누며 자신들
의 배고픔을 달래곤 합니다 그런 소년에게 마오쩌둥의 문화혁명은 많은 것을 바꾸어
놓는데 마음대로 연을 날리지도 못하고 음악을 연주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아마도
소년은 가슴속의 답답함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작은 새 한 마리를 새장에 
가두어 기르며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통해 그 시대의 암울했던 분위기를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는데 실제로 겪어 보지는 못했더라구도 약진과 그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소년의 슬픔이 이해되고 보여집니다.


한 마리 새를 날려보내 줌으로써 시대가 주는 억압과 아픔을 날려 보내며 진정한
자유와 그것이 주는 행복함 그리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소년을 보며 잔잔하면서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쁜 표지와 함께 삽화역시 중국적 느낌이 물씬나면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아이
들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 입니다. 또한 이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우리에게 더욱 많은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틸라와 별난 친구들
니콜라 멕올리페 글, 로스 콜린스 그림, 임정은 옮김 / 현암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추위 타는 펭귄, 고기를 먹지 않는 콘도르, 자신이 독수리라 믿는 고슴도치

책장을 펴니 엄마, 아빠에게 춥다고 말하는 아틸라가 나옵니다. 추위타는 남극 펭귄이
라니 !! 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읽는 사람에겐 호기심의 대상이지만 아틸
라에겐 너무나 끔찍하고 속상할 뿐입니다. 그런데 가장 슬픈건 심지어 부모조차에게도 
그 마음을 다 보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틸라는 결국 살던 곳을 떠나 모험을 시작하고
 같이 출발했던 바다코끼리, 바다소는 갈라파고스를 찾아 가던 중 폭풍을 만나 헤어지
게됩니다. 그 후  아틸라는 우연히 고기먹지 않는 콘도르 룰라객스, 고슴도치이지만 
고슴도치의 행동을 할 수 없는 이글과 함께 자신들의 꿈의 섬인 갈라파고스를 찾는 
중 인간들의 공격으로 갖가지 위험에 빠지는데.....................


처음 책을 읽을땐 너무나 귀여운 대사의 동물이 나오는 즐겁고 유머러스한 내용을 기
대했습니다. 그러나 딸의 최고라는 찬사와 함께 읽게 된 책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가슴이 짠해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사실은 가족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더 받는다는건 이미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이리 책으로, 글로 읽고 보니 
더욱 더 실감이 났습니다. 아빠에게 춥다고 이야기하다 면박받는 아틸라는 그 순간이 얼
마나 속상하고 슬펐을까?....그리고는 내가 내 아이에게 주었을 상처가 갑자기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성적이나 외모 등으로 인해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고 이해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걸 아틸라의 수줍은 고백에 화내는 아빠펭귄의 
모습이 내 모습같아서 이 책을 더이상  단순히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 여기기 어려워
졌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 다른 모습입니다. 그 단순한 차이를 우열을 매겨 아이들에게 지적하는
그 마음이 비록 저 밑바닥엔 사랑이 있다해도 한 아이에겐 얼마나 아픔이 될까를 이 책
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느꼈고  그래서 작가는 우리에게 너무나 다른 주인공들과 그 들이 
받는 차별 속에서 많은 부모들에게 경고의 말을 하고 싶은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비둘기구멍

칸칸이 나뉘어 있는 우편함이나 책꽂이를 가리키는 말, 
사람이나 동물이든 생긴대로 살아야 한다는 뜻
 

그러나 이 말 속엔 획일된 잣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진 않나 
반성하라는 의미가 들어있으며 동물의 다양한 모험을 통해 우리에게 재미와 함께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고 엄마 역시 재미있게 읽었기에 강추합니다.꼭 읽도록 
해주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