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 바퀴에서 로켓까지, 탈것의 역사
리처드 브래시 지음, 이충호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며 인간은 다양한 도구를 사용했으며 그 다양한 도구의 발달이 
곧 문명의 발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이나 화물을 먼 거리까지 이동
시켜 줄 수 있었던 바퀴, 증기기관, 배, 비행기...그리고 로켓등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은
더욱 더 편리한 생활을 누렸는데 그 탈것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
바로 더 빨리 더 멀리 더 높이 입니다.

워낙 이런 류의 책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이 책은 조금 더 독특하고 유머러스하게 
탈것의 역사를 들려주는데 만화스러운 재미있는 삽화와 자세한 설명이 보통은 딱딱한
내용이어서 재미없을것 같은 선입견을 없애줍니다.  

인류, 움직이다!
라는 부제로 시작한 책은 유인원과 비슷했던 우리 조상들이 왜 두발로
걷기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최대한 빨리 달리면서 동물을 쫓고 그러나 말을 타고, 
바퀴를 발명했으며 그것을 마차에 달기시작하면서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멀리, 더 깊이 
가려고 했다고 들려줍니다. 이 후 인간은 다양한 탈 것을 발명하는데 최초의 잠수함이
1962년에 벌써 만들어지고 중국 사람들은 연에 사람을 매달아 하늘에 날려 보냈다고 
하니 그 열정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초의 엔진이 나오
고 2000년이 흘러서야 엔진으로 달리는 차가 나왔다고 하니 인간의 열정만으로도 더
빨리 멀리 달리는 일은 쉽지많은 않은듯 보였고 이런 역사가 재미있는 삽화와 조금은
독특한 지면구성으로 자세하지만 딱 아이들 보기 좋게 펼쳐져 있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증기기관 이후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된 탈것의역사는 타이타닉호의 참사까지도 보여
주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특히 잠수함의 역사에 대해 아이가 가장 흥미를 보
여 터틀호를 과연 타면 어떤 기분이 들까를 궁금해 했습니다. 이 외에도 오토바이, 내
연기관, 라이트 형제 이전에 비행기를 만들려 했던 조지 케일리, 장 마리 르 브리 등의
일화도 프랭크 휘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소형비행기의 이야기 등 너무나 많은 이야
기가 빼곡하게 담겨져 있어 말 그대로 '탈것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 우리나라 탈것의 역사 연표 역시 아이가 흥미를 나타내며 좋아했던 코너인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탈것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를 동시에 볼 수 있어 비교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기발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의 열정과 꿈으로 이루어진 많은 탈것 들의 역사를 재미
있게 볼 수 있습니다.

   
삽화가 유머러스하며 생각보다 꼼꼼하게 도구들의 역사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탈것의 역사와 세계의 역사를 비교해주며 다양한 탈것을 간단하게 정
리해 주어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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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할아버지 ㅣ 우리 설화 그림책 5
송언 글, 고광삼 그림 / 봄봄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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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저학년때 늘 필독서로 권장 도서 목록에 있는 책이 단군할아버지에 관한 책
일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시조 단군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서도
역사를 배우다 보면 자주 등장하기에 단군 신화나 단군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그 의미
역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데 이 책은 읽었던 다른 책들과 그림면에서 돋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시리즈의 제목이 우리나라 그림책이다 보니 삽화역시 너무나 전통적인 그림
으로 한 눈에 보기에도 고풍스런 느낌을 줍니다. 

  
기존 단군신화에 비해 멋스런 그림이 돋보입니다.^^

이야기 역시 전에 읽었던 다른 단군신화에 비해 환웅천왕이 다스린 아사달이
’살기 좋은 아사달’이란 소문이 났으며  그 때문에 인구가 늘어 결국 인간들이
싸우게 되고 하늘 나라 곡식 씨앗을 훔쳐와 백성을 살렸고 그 때문에 결국 하
늘과 땅 세상을 이어주던 사다리가 없어졌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어 아
이는 신기해 했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송언 작가분이 쓰신 글임을
알고 나서 아이들은 더욱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외에도 검은 용, 황룡, 머리 
아홉 달린 괴물, 푸른 용 등을 단군 할아버지가 직접 물리친 이야기가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기존의 획일적인 단군신화와는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멋진 고풍스런 그림과 함께 새로운 신화를 통해 우리의 뿌리를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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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아이가 마인드 맵을 이용하여 내용을 정리했으며 멋진 
그림도 그려 보았습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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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지친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 - 행동교정 3탄 ㅣ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8
노지영 지음, 순미 그림 / 소담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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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기전에 난 항상 아이들이 짜증을 내면 더 크게 짜증을 냈던 것 같다.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스트레스가 있는데 난 항상 나만의 스트
레스만 생각했지 '저 어린것들이 무슨~~'이라며 그들의 스트레스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고 그냥 아이들의 투덜거림으로만 여겼다

책의 제목 지친 몸과 마음이 보내는 신호 라는 부제는 책을 읽기도 전에 나에게
아이들도 지칠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었고 책을 읽다보니 영웅이가 왜 짜증을 내
게 되었는지 왜 그걸 제대로 표현 못했는지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왜냐
하면 어른인 나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비슷한 행동을 했으리라 동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힘들다. 더 나은 성적과 미래를 위한다는 이름 하에 아이들
은 무수히 많은 것들을 희생당하고 거부당하고 살고 있는데 반면 어른들 누구도
그들의 말에 크게 귀 기울이지 않을때가 많기에 책을 읽으며 나도 반성하고 아이
도 자신이 왜 짜증을 내는지 나에게 항변했다. 

처음 인성동화를 대했을때는 조금은 심드렁하게 느껴졌지만 시리즈가 더해 갈
수록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것 , 원하는 것, 또 그들의 행동의 원인 등에 대해 조
금씩 이해가 가기에 아이도 읽어야 하겠지만 엄마들도 같이 읽고 그들의 외침
에 귀 기울여야 할것이다. 

중간중간 나온 짜증지수 테스트에 큰애는 모범생 타입이, 둘째는 주목받기 좋
아하는 아이가 나왔기에 내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엄마들이 아이
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에 읽으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삽화 역
시 마음에 들었고 아이들은 이야기만으로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10점 만점
에 8.5 정도를 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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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아이에게 독후 활동을 권했더니 마인드 맵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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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향한 탑 ㅣ 그림책은 내 친구 23
콜린 톰슨 지음, 이유림 옮김 / 논장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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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 표지의 모든 연령층을 위한 책 ' 이란 문구가 이해되는 책입니다.

어른이되어 더욱 사랑하게 되는 동화가 있다면 그림동화일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
으로만 치부되었던 그림동화들은 짧은 글 속에 다양한 메시지가 숨어 있어 읽는 연령층
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는 맛이 있는데 이 책 역시 어른의 눈으로 본 책의 내용과 아이
의 눈으로 책의 내용은 해석이 달랐습니다.

처음 책을 읽은 아이는 태양을 향해 쌓아가는 탑이 예전의 바벨탑처럼 인간의 욕심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읽어보니 이 탑은 오염된 지구에서 벗어나고 싶
은 우리들의 모습이고 정말 환경은 중요한것이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아마도 아이는 처음
엔 그림에 더 치중하여 글이 주는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책을 읽은
엄마의 눈에는 이미 세월의 연륜이 묻어서인지 태양을 향해 올라가는 부자의 모습이 
오염되지 않은 지구를 그리워하는 우리의 후손임이 느껴지고 결국 우리가 이뤘다는 문
명보다 더 소중한것은 태양과 같은 자연이 아닐까 라고 느껴졌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면서까지 얻었던 그 많은 것들을 다 주고서야 되찾은 태양처럼
우리의 실수로 망가진 자연을 다시 되돌리기엔 너무나 많은 댓가가 필요했음을 멋진
그림과 글로 표현해준 작가의 솜씨에 반할 수 밖에 없었으며 시선을 확 끄는 삽화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했던 작가의 이력과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멋지며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가 잘 담겨있는 그림동화이기에 강추해 봅니다.

   

멋진 그림이 글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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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아이가 '나만의 하늘을 향한 탑'을 그려 보았습니다.

 



  
피라미드, 오페라 하우스, 에펠탑, 풍차, 피사의 사탑 , 스톤헤지 등의 건축물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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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린이다 -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으로 살펴본 어린이 인권
이현 지음, 박서영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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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이는 어린이다.


너무나 당연한 진리를 우리 어른들은 종종 잊곤 하는것 같습니다. 어린이에게도 
어린이 다움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정치적 
이유로, 혹은 과도한 학습 등으로 전 세계의 많은 아이들은 그 아이다움을 잃고 
현실 속에서 괴로워합니다. 그런 세계 아이들의 현실은 티브이 뉴스를 통해 간혹
보더라도 금방 잊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내 아이는 과연 어린이다움을
누리고 사는지, 다양한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은 어떤 어려움에 놓였는지 그리고 
어린이들의 권리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우리에게 조목 조목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람이는 우연히 보낸 어린이 감사단 지원서 덕분에 유엔 어린이 감시단 대한민국
대표가 됩니다. 또한 도우리라는 컴퓨터를 만나  생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여러 나
라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며 어린이 권리 협약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
가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이 권리 협약에 명시된 어린이들의 권리는 지켜지지 않
아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간다든가, 소말리아의 소년병이 되어 전쟁에 보내진
다던가 하루 1000원의 월급을 받으며 성냥 공장에서 일을 하는 등 많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우리가 생각도 못할 열악한 환경에서 자신의 일생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된 자람이는 평소에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다른 나라 어린이들의 권리에 대
해 생각하고 어린이들의 권리 침해가  대한민국에서도 일어남을 깨닫게 됩니다.
 학원에서 오랫 동안 수업을 하거나 이혼한 부모를 만날 수 없다던가하는 많은 인권
 침해 상황이 있음을 알게된 자람이는 자신이 배운 지식을 이용 많은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에게 어린이의 권리를 알려주면서 동시에 권리와 함께 의무를 
배우게 됩니다.

책은 유엔어린이 권리협약을 구체적 예와 함께 설명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써 주었으며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의 사례를 통해 왜 우리가 어린이
의 권리를 보호해주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 아이
들이 가진 권리에 대해 한 번쯤 깊게 생각해 보게 되고 . 또한 도우리의 꼬치꼬치
교실이라는 코너를 통해 정말 유엔 어린이 감시단이 있는지, 인권이 침해되는 상황
이 정부의 책임인지, 어린이의 권리가 지켜지지 않았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책을 읽기전 막연하게만 알았던 어린이의 권리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방정환 선생님의 훨씬 이전에 쓰신 ’어린이 선언’ 이 유엔 어린이 권리
협약의 원조격임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우리가 어린이의 권리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 하는 상황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들도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해야 자신들의 권리를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
한 우리 아이들뿐만 아닌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권이 지켜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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