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왕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조선 500년을 움직인 왕실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넓게 보기 2
박영규 지음, 백명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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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봇물 쏟아지듯 쏟아지기에 독특한 분위기의 역사서를
만나면 과연 이 책에는 무슨 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요즘들어 역사에 관심이 더 많
아진 엄마와 이제 역사를 공부로서 만나게 될 딸내미들을 위해 역사책을 자주 권하고
있는데 이 책의 제목대로 왕실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를 듣기 위해 책장
을 넘겼습니다.

우리역사 넓게 보기란 부제대로 전체 역사의 흐름을 보기 보다는 조선시대 왕실에
촛점을 맞추어 진행시킨 책은 왕실내에게서 왕, 왕비 , 후궁 , 세자, 공주 옹주 등 우
리가 쉽게 지나치기 쉬웠던 인물들의 삶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설명이 지루하지 않고 몰랐던 깊숙한 이야기들을 적절하게 잘 끌어내었기에 지금
까지 보왔던 비슷한 주제의 책들보다 조금 더 심도있게 깊숙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단순히 어떻게 살았다는 나열식의 설명이 아닌 역사적 사건속에서 각자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살았는지를 연결 시켜 주었기에 딱딱한 백과사전의 느낌
이 아닌 옛날 이야기의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표지나 삽화 등이 재미있는 만화풍이고 중간중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코너
에서는 사진과는 다른 만화가 주는 잔재미가 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고 있
어 아이들에게 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비슷한 주제의 역사책중 정보면에서도 재미면에서도 그리고 조금
더 깊숙한 설명을 원했던 면에서 만족하였기에 역사를 더욱 더 많이 알고 싶은 초
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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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5 - 리듬 편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5
최승호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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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렸을때 우연히 알게 된 말놀이 동시집은 그 당시에 다른 시집과는 확
연하게 다른 분위기로 동시가 쉽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며
잊고 지내던 말놀이 동시집이 벌써 5권이 나왔고 사실 큰 기대는 없이 ( 유아나 저
학년 아이들이 보는 시집이라는 편견 때문에  ㅠㅠ) 읽었는데 내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갔습니다.


1편과 2편에서 살짝 느꼈던 유머러스함은  더욱 더 심화되어 읽는 내내  아이들과 
배꼽 빠지게 웃거나 미소를 짓게 만들었고 예상과 달리 13살의 큰애가 더욱 좋아헀
는데 아마 시집을 읽은 분들이라며 동감할 수 있을듯 합니다. 
예전 그 느낌 그대로 말을 놀이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을 만큼 책에
담겨진 시들은 리듬감을 중요시 한것 같고 일상과 밀접한 소재가 많기에 이런 것도 
시가 될까?하는 생각까지도 하지만 한 번 읽고 두 번 읽다 보면 시 속에서 우러나오는 
느낌이 기분 좋게 해줍니다.


또한 교과과정 속의 시는 아이들에겐 이해하기 어렵고 따분한 느낌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사실 아이들이 시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하며 아이들에게
시의 리듬감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며 시가 주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고 싶다면
아이들은 말이 재미있어 정말 놀이가 됨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집이기에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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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키우는 성장소설 - 성장기 소년.소녀들의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아름다움
김유정 외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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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의 제목이 성장소설일까를 한참 생각했습니다. 황순원 김유정, 이효석, 주요섭
이 분들의 이름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리의 작가로서 누구나 한번쯤은 그 분들의
작품을 국어교과서 등에서 읽었을 듯 합니다. 그러기에 제목이 주는 의도가 무엇일
까가 궁금했는데 책의 마지막 표지에 써있는 글을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환경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감성을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글, 그런
글들이 책 하나 가득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감성은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정말 오래간만에 소나기, 동백꽃 봄봄, 메밀꽃 필 무렵, 사랑방 손
님과 어머니를 읽으며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 감수성 예민했던 사춘기 소녀로 돌
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랫만에 다시 만나는 우리의 고전명작은 여전히
그 빛이 바래지 않고 웬지 모를 애절함과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데 이런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글들을 내 아이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기
분이 좋아졌습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이야기들을 너무나 예쁜 삽화와 함께 소개
해주기에 아이들이 책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워낙 시대
적 배경이 다른 작품들이기에 아이들이 알 수 없는 단어들을 친절하게 옆에
주석을 달아줌으로써 아이들의 질문 공세로부터 엄마들을 해방시켜주셨기에
그 점 역시 좋았습니다.

이제는 지나간 먼먼 옛날의 이야기이나 우리에게는 언제나 마음따뜻한 고향
같은 느낌을 주는 우리의 명작이기에 아이들이 꼭 읽어 보길 바라며 권해 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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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읽어주는 엄마
강지연 이시내 지음 / 청출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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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려서부터 서양사와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좋아했던 서양 미술사 책을 몇 날
며칠을 옆구리에 끼고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커서 대학생이 되어서도 비록 전공
과는 상관없었지만 서양미술학 개론의 점수가 그 당시 학점중 제일 높았던 것으로
기억나고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좋은 그림에 대한 열망이 더욱 더 커지고 있기에 방
학마다 좋은 전시가 있으면 아이들과 다른 일을 제치고라도 꼭 미술관으로 달려가곤
합니다.. 

그런데,
미술이나 그림은 내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임을 진즉에 깨닫고 있었기에 항상 미술
관에 가기 전에는 가장 대표적인 그림에 대한 역사적 배경 등을 익히려 노력하고 
있으나  생각보다 방대한 미술자료 들이기에 모든 그림과 미술품에 대한 지식을 가지
기엔 늘 역부족이었고 잘 모르는 그림을 보러 간 날이면 웬지 아쉬움을 가진 채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러던차에 알게된 명화 읽어주는 엄마 는 제목부터 딱 나같은 엄마- 미술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기억력 감퇴 등의 이유로 그림 보는 법을 정확히 모르는 -들을
위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었고 책을 다 읽고 나니 더욱 미술에 대한 갈망과 열정이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셔널 갤러리, 브뤼셀 왕립 미술관, 반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처럼 
잘 알거나 혹은 들어본 적은 없는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의 미술관 에 전시된 다양
한 미술품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수 있을 뿐더러 딱딱하게 구성된
미술책이 아닌 여행을 다니며 수다떠는 기분이 들도록 편하게 진행된 책은 내가 
읽었던 다른 미술 감상서에 비해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으며 우리가 흔하게 접했던
그림보다는 잘 모르는 그림이 더 많았어도 어렵다는 느낌 없이 재미있게 책을 읽
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미술 감상에 대한 팁을 제공해주기에 엄마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그야 말로 명화를 읽어주는 엄마 노릇을 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마지막 나도 화가라면 이라는 제목의 워크북을 컬러 프린트로 복사해 아이들과
재미있는 독후 활동도 할 계획이어서 벌써 부터 기대되며 처음 책을 기획했던 
의도대로 엄마들에게 아이들에게 그림 이야기를 할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어
야 할 지를 잘 보여주고 있기에 시리즈로 다양한 미술관 이야기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보며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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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방학 숙제 - 숙제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신나는 책가방 1
숨바꼭질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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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마다 아이들과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방학숙제일것 입니다. 물론 요즘은
학교마다 방학숙제에 관한 상을 없애는 추세여서 아이들이 처음 학교에 들어가 상
과 관련해 숙제를 할 때 보다는 여유로워 졌지만 그래도 방학숙제를 알차게 해서 
개학날 들고갈때의 뿌듯함은 느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매번 방학마다 체험 보고서 , 일기 , 독서 감상문, 만들기 등을 하나 보니 슬슬 아이템
이 바닥 날 때쯤 이 책을 만났는데 아이가 고학년이다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고
진작 이렇게 일기 주제를 어느 정도 아이에게 던져 줬더라면 일기 때문에 머리 싸
매는 일도 없었을 텐데...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전체 구성은 제목대로 일기, 독후감, 
체험 학습 보고서 등의 양식을 제시하면서 아이들이 보고 따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기에 이제 막 방학 숙제를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겐 꽤나 유용하게 사용될
듯 하며 무얼 할지 막막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해 숙제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특히 실제로 만들어진 숙제를 사진으로 제시해줌으로써 설명이나 그림만으로는 
감이 잘 안 올때 보고 따라 할 수 있게 해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학부모 
가이드나 일기 글감 50,  독서 목록표, 생활 계획표, 문화재 사진, 식물사진 등 어느 
하나 필요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알찬 정보로 가득차 책 대로  밀리지 말고 
하나 하나 숙제를 해 나간다면 개학하는 날 자신있는 발걸음으로 등교하리라 
생각됩니다.

 책을 다 보고 나니  고학년 용의 책이 어서 나왔음 하는 바램이 생겼으며 저학년 아
이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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