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는 최신 과학 소식과 다양한 특집기사나 기획 기사로 아이들이 좋아 하는 다양한 과학의 분야를 소개해주는 잡지입니다. 한 달에 두 번 오는 과학동아가 오면 아이들은 서로 책을 먼저 보겠다고 다투곤 하는데 그만큼 아이들에겐 재미도 주 고 더불어 과학적 지식과 상식을 넓혀주는 책이라 생각되는데 요즘들어 특히 맘에 드는건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실험실을 통해 다양한 과학을 실제로 만들고 관찰하며 배우는 점입니다. 특집코너 바이러스 뉴스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과 함께 감기 등의 원인인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사였고 시기적으로도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찬 코너들을 통해 재미있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만화등의 형식을 이용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점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요즘 떠오르는 곤충 꼽등이를 보여주는 코너에선 웃음이 나왔는데 아이들의 궁금증을 발빠르게 취재해주신 점이 돋보였고 말로만 듣던 꼽등이를 실제로 보고 여러 해충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습니다. 책을 다 본후엔 아이들과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실험실 조립을 했는데 이번 호에는 자동차에 대해 만들기를 하는 코너가 있어 얼른 뜯어 맞추기를 했습니다...그런데 생각 보다 어려워 꽤 고심을 했지만 그래도 다 만들고 나니 아이들이 뿌듯해 했습니다. 오래 만지작 거려 드디어 완성^^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 자동차를 날려보는 보는 아이가 꽤 즐거워하네요^^ 꼭 단행본을 사지 않아도 매달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읽을 거리를 풀어주기에 어린이 과학동아가 오래도록 사랑받는것이 아닌가 하며 개인적으론 만화형식의 기사가 조금만 더 줄어든다면 더욱 만족하는 잡지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호에도 재미있고 흥미로운 기 사를 아이들과 잘 읽었습니다.
봉주르 뚜르....... 얼핏 제목만 보고도 이국적인 느낌에 과연 올해 문학동네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의 내용이 무엇일까 궁금해 얼른 책장을 넘겼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살아야 한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 뚜르에 이사온 봉주는 이사온 첫날 침대옆 책상에 한글로 쓰여진 낙서를 통해 과연 누가 썼을까하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마치 추리소설의 시작마냥 미스테리한 의문은 봉주로 하여금 글을 쓴 사람을 찾게 만들고 일본인 아이 토시를 만나고 그 속에서 남한과 북한이라는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하 지만 아이들은 결국은 같은 민족이라는 동질감 속에서 친해지며 우정을 나누게 되나, 현실은 이 두 아이들의 우정을 쉽게 허락하지 않고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책의 시작은 추리소설과 같은 긴박감이 느껴지지만 책을 읽어 가면서 결국 우리는 조국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고 먼 타국에서 결 하나가 되지 못한 토시와 봉주의 우정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남과 북이 갈라진지 어언 반세기가 훌쩍 넘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했고 하나의 민족이라고 하기엔 보이지 않는 장벽 이 느껴지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글 속의 봉주와 토시가 결국은 서로에게 마음 을 여는 것처럼, 저 아이들의 우정이 우리의 미래가 되길 바래 보며 책장을 덮었 습니다. 문학동네 작품답게 멋진 삽화와 조금은 독특한 구성으로 분단된 우리 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이기에 아이들에게 강추해 봅니다.
손에 받아든 책은 영국 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다는 표지의 문구가 무색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표지부터 보여주는 포스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단 출간 100주년 기념 특별판이라는 은색 딱지는 책을 읽기도 전에 무려 100년을 사랑 받은 글이라면 대체 이 책의 내공이 어느 정도인지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잠깐 펼쳐 본 책 속의 삽화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며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이 작품은 두더지와 물쥐와 두꺼비와 오소리들이 마치 운명처럼 우연히 만나 여행을 하면서 시작되는데 몇 장을 읽기도 전에 작가의 섬세한 묘사와 말의 묘미를 알려주는 표현법을 통해 작품에 빠져 들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줍니다.특히 등장하는 동물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주는 대사와 행동들을 보며 이 토록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 그 중에서도 천방지축처럼 날뛰며 ㅋ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두꺼비는 그 하나하나의 행동과 말이 연극적으로 느껴져 아무리 말썽을 부려도 미워 할 수 없었고 하는 일마다 사고를 치는 두꺼비의 행동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 세상에 이렇게 재미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 있다니! 이렇게 모든 등장인 물들의 개성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단어 하나하나의 쓰임새가 꼭 알맞으며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즐거운 감정들을 이렇게 완벽하면서 적절한 표현으로 살려 낸 작품이 다 있다니!!! " ..................................................310쪽 옮기고 나서 옮긴이의 말 그대로 하나하나의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빛나며 문장이 주는 수려함 이 읽으며 요즘 우리가 읽는 재미만을 주는 작품들과는 어딘지 다른 품격을 느끼게 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가슴에 하나 하나 담듯이 글을 읽다보면 다시한번 오랫동안 사랑받는 작품의 매력을 꼭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작가의 빛나는 표현들은 아이들의 문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리라 생각됩니다. 멋진 작품이에요^^
그림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읽다보면 어느 순간 주제를 가진 그림을 모아 보는 것이 꽤 재미있는 작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네버랜드의 첫 명화 시리즈는 부제 그대로 이제 막 명화를 감상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그림 감상에 대해 배우는 책인데..두번째 시리즈인 책에선 정다운 사람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림들만 모아 보여주기에 그냥 작가의 작품 전체를 보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첫장을 넘기니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이 자신의 딸과 자신을 그린 그림이 나오는데 이 책의 대상이 저학년 아이들부터이다보니 작가의 약력이나 작품 해석이 자세하게 나오기보다는 그림 자체가 주는 따뜻함과 즐거움을 그림 그대로만 느끼게 구성되었 고 다시 책장을 넘기니 이렇게도 많은 작가가 똑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게 신기 할 정도로 다양한 그림이 보였고 특히 좋아하는 작가인 클림트의 그림은 그의 다른 작품보다 더 화려하고 클림트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화풍이 보는 사람을 미소짓게 만 들기에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아버지와의 한때를 그린 작품들,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그림, 형제 자매들과 의 즐거운 모습을 그린 작품들,친구들과의 그림들이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딱 보 여주고 있어 좋았으며 처음 이야기한대로 주제가 같은 다른 화가의 다른 작품들이 더욱 풍성한 명화 감상의 시간을 주기에 좋았습니다. 표지만으로도 이 책이 주제별로 그림을 모았을것이란 추측을 하게 합니다.^^ 비록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책장하나 가득한 명화를 보다보면 열마디의 설명보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감성이 더욱 기분좋게 하며 구성에 있어 명화감상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도록 쉽게 쉽게 캐릭터를 이용하여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명화감상 길라잡이 역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운 사람들에겐 작은 팁을 제공해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