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읽다보면 어느 순간 주제를 가진 그림을 모아 보는 것이 꽤 재미있는 작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네버랜드의 첫 명화 시리즈는 부제 그대로 이제 막 명화를 감상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부담없이 쉽고 재미있게 그림 감상에 대해 배우는 책인데..두번째 시리즈인 책에선 정다운 사람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림들만 모아 보여주기에 그냥 작가의 작품 전체를 보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첫장을 넘기니 엘리자베스 비제 르브룅이 자신의 딸과 자신을 그린 그림이 나오는데 이 책의 대상이 저학년 아이들부터이다보니 작가의 약력이나 작품 해석이 자세하게 나오기보다는 그림 자체가 주는 따뜻함과 즐거움을 그림 그대로만 느끼게 구성되었 고 다시 책장을 넘기니 이렇게도 많은 작가가 똑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게 신기 할 정도로 다양한 그림이 보였고 특히 좋아하는 작가인 클림트의 그림은 그의 다른 작품보다 더 화려하고 클림트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화풍이 보는 사람을 미소짓게 만 들기에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아버지와의 한때를 그린 작품들,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그림, 형제 자매들과 의 즐거운 모습을 그린 작품들,친구들과의 그림들이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딱 보 여주고 있어 좋았으며 처음 이야기한대로 주제가 같은 다른 화가의 다른 작품들이 더욱 풍성한 명화 감상의 시간을 주기에 좋았습니다. 표지만으로도 이 책이 주제별로 그림을 모았을것이란 추측을 하게 합니다.^^ 비록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책장하나 가득한 명화를 보다보면 열마디의 설명보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감성이 더욱 기분좋게 하며 구성에 있어 명화감상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도록 쉽게 쉽게 캐릭터를 이용하여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지막 명화감상 길라잡이 역시 자세한 설명이 없어 아쉬운 사람들에겐 작은 팁을 제공해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