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문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리디북스셀렉트 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여러권 올라와 있어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어마어마한 ˝살인의 문˝
주인공 다지마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고, 불행한 가정사가 함께 맞물려 전개되며, 어릴 때부터 살인에 대해 매력을 느끼며 독약을 몰래 구하는 등 심상치 않은 조짐이 엿보여 주인공이 냉철한 사이코패스로, 살인자로 성장(?)하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와. 이건 뭐.

다지마의 어린 시절의 친구 구라모치와의 악연을 다지마의 시선에서, 고구마 열 개는 물도 마시지 않고 먹는  기분으로 풀어나간다. 초반부는 좀 지루하네 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그 압박감이 더해가며 마지막 페이지에서  폭발한다. 2권으로 이루어져 뭐 이렇게 길어 했지만..역시나 히가시노 게이고.
__

동기도 필요하겠지만 환경이나 타이밍, 그 당시의 기분 같은 것이 모두 맞아떨어졌을 때 사람은 살인을 저지릅니다...선생님의 경우 그 계기가 필요했는지 모릅니다. 계기가 없으면 살인자가 되는 문을 통과하지 못하죠.

성공하려면 내버릴 돌이 하나 필요하다 그거죠. ....버려지는 돌로 만만한 인재를 항상 곁에 두어라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버려지는 돌로서 제 역할을 못하면 행복하게 놔둘 수가 없다는 거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튜울립 > 중세 문학의 기념비


읽을 책이 너~~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스커트 & 팬츠 기본 패턴집 - 자유롭게 조합하여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노기 요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제공 #스커트앤팬츠기본패턴집 #노기요코 #남궁가윤 옮김 #한스미디어
#서평 #북리뷰 #독서기록 #실용서

네이버 #미싱으로옷만들기 까페에서 #서평단 이벤트로 제공 받은 책이다. 현재 나는 패션양재과정을 배우고 있고, 기본 패턴 그리기부터 배웠는데, 그래도 정해진 스타일이 아닌 변형된 스타일로 만들고 싶을 때는 주저하는 면이 많았다. 가령 주름을 얼마나 잡아야 너무 퍼져 보이지 않을까, 바지통은 어떻게 늘려야 날씬해보이면서도 편한 바지가 될까 등등.

이 책은 기본 패턴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스타일의 스커트, 바지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 라는 부제 답게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입을 수 있는 모든 형태가 다 담겨있다.

특히 다섯 가지 사이즈의 실물 크기 패턴은 정말 귀하다.
센터 등록하기 전 무조건 따라해서 만들어보려고 샀던 패턴집이 있는데, 구매 후 열어보니, 사이즈가.......(눈물 또르륵)...당시 몸무게를 적어도 5키로 이상을 줄여야 책에 있던 제일 큰 사이즈를 만들어 입을 수 있겠더라는.
이 책은 77사이즈까지의 패턴이 실려있다. 넘 기쁨!

옷만들기를 해 보니 (홈패션 포함) 무조건 일단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엔 삐뚤빼뚤한 재봉질도 하나 둘 작품이 만들어지면서 차츰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실수를 통해서 배워간다. 잘 모르는 것은 인터넷 검색, 까페 고수님들, 특히 유튜브 선생님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다. 그래도 정리된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돌아서면 까먹습니다...) 이 책이 딱 그런 것 같다.

책의 패턴을 옮겨그리는 방법, 원단 준비하는 과정 등 초보자가 알아야할 것을 우선적으로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지퍼, 주머니 달기도 당연히 들어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겨가며 보다보니 그냥 신이 난다. ˝해 봐야지!˝

이 책과 함께, 셔츠앤 블라우스 기본 패턴집, 원피스 기본 패턴집도 구매했는데, 넘 좋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커트 & 팬츠 기본 패턴집 - 자유롭게 조합하여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노기 요코 지음, 남궁가윤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본 패턴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변형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다섯 가지 실물 크기 패턴이 들어있어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보코프 단편전집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윤하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나..너무 하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단편 ‘선집‘이 아니고 ‘전집‘이다.
총 68개의 단편이 실려있는 1,200여 페이지에 달하는 괴물같은 책.
많은 작품이  ‘운수 좋은 날‘ 이었고 죽음이 기저에 깔려있다. 읽으며 혀를 차다가  묘사된 자연과 인간 심리가 너무나 절묘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나보코프의 넓고도 깊은 지식량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나보코프는 인터뷰에서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은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창작된다면서, 장편소설 창작이라는 큰 산맥의 고산지대에 나타나는 동종의 변이형에 자신의 단편소설을 빗댔다고 한다. 실제로 장편소설을 구상, 또는 집필 중에 탄생한 단편소설이 많다고 한다.

그의 작품에는 역시나 작가의 지난한 삶의 여정이 그대로 반영된다.  망명 작가가 주인공이기도 하고. 베를린시절에는 러시아어로, 파리에서는 프랑스어로, 미국에서는 영어로 집필했다고! 작품 속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언어가 언급되고, 심지어는 작가 스스로가 조어한 새로운 단어도 여럿 등장한다. 또한 각각의 단편이지만, 색이 비슷한 여러 작품은 하나의 장편 소설 중 부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나보코프 생전에 52개의 작품이 단편선집으로 출간되었고,  이후 부인 베라와 아들 드미트리가 추가로 원고를 찾았다고.

각각의 단편이 나름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오릴리언‘은 읽는 내내 감탄하며 읽었다. 작가는 진정 나비전문가가 아닐 수 없고 ( 나비 수집전문인 지인이 문득 떠올랐...지금도 그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 실제로 작가는 나비 조사를 위한 여행을 다닐만큼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아름답고도 의미 심장한  문장이 너무 많아 따로 발췌할 수 없다.ㅎ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